■ 말이 곧 경쟁력이다 / 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다

정순 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

◈ 스피치의 이해

 스피치는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한정된 시간 내에 전하고자 하는 말을 끝내야 한다는 시간 제약과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나 정신적인 구속이 가해진다. 한편으로 마지못해 하면서도 '이왕 하는 것 잘해야 한다'는 이율 배반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어 갈등과 부담은 고조된다. 이러한 부담을 여하히 극복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서 효과적으로 표현하느냐 등에 따라 스피치의 실패와 성공이 좌우된다.

 

 아래사항에서 자신이 스피치를 스스로 점검해 보고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스피치의 변화가 요구된다. △다른사람과 대화시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끝말을 흐리게 된다. △말을 할때 횡설수설하게 되고 자주 할말을 잊어버린다. △자신의 말에 설득력이 없어 상대로부터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상대를 의식하며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 정작 할말을 못한다. △ 보통 때 일대일로는 말을 잘하나, 윗사람이나 여러 사람 앞에서는 말이 막히고 더듬는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하며 침묵만 지킨다. △발표시 긴장하면 몸이 뻣뻣해지고 심장이 쿵쿵거리고 침이 마르며 손발이 떨린다.

 

 ◈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한 3가지 조건

 스피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남을 설득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설득이란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발표자는 스피치를 할 때 모든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때, 심리적인 부담감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즉 표현력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말하려는 내용을 사전에 철저해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 90% 정도가 대중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 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대중앞에 서면 떨리고 긴장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의 평가를 받아야 할 입장이 되면 누구나 결과를 걱정하게 되고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해 긴장하고 불안해 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연설의 대가라고 불리는 사람들까지도 비켜가지 않는다.

 

 대통령처럼 매일 연설을 하는 사람도 국정연설이라든지 국제기구 연설에 임하게 되면 긴장하게 된다. 즉 발표 불안증은 누구나 겪게 되는 자연적인 현상인 것이다.

 

 따라서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다음 호엔 발표 불안증을 극복하는 방법)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www.speechok.co.kr

☎(02)227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