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문화체육센터 축구장 무료개방

중구민 건강증진 위해 예약없는 공(空) 시간대
코로나19로 움추렀던 시민들에 실외운동 장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중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축구장을 대관 예약이 없는 공(空)시간대에 무료 개방키로 했다.


이번 무료개방 운영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에게 실외운동을 장려하고, 신체적 활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하는 것으로 평소 축구장 문이 닫혀 있어 인조잔디를 체험해 보지 못한 주민들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개방 되는 시간은 축구장 예약이 없는 공(空)시간대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며, 이용 조건은 걷기 및 조깅으로 제한하고 음식물 섭취, 공놀이 등의 활동은 할 수 없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축구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수칙에 따라 수용 가능 인원의 30% 이내로 인원제한을 준수하고, 축구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축구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축구장은 구정, 신정, 추석 연휴 기간만 휴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