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상인회 첫 임시총회서 임원진 선출

32개 상가 중 27개 상가대표 참석… 수석부회장에 최일환, 부회장은 목창도 등 7명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첫 임시총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 논의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동행세일을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키로 하는 한편, 소액대출융자위원회를 구성해 상인들을 지원키로 했다.

 

남대문 32개 상가 중 27개 상가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감사 선임을 추후에 선출키로 하고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의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 이후에 인선에 들어가 판매품목과 지역안배를 고려해 수석부회장 최일환(대도종합상가1층 회장), 부회장 목창도(포키아동복상가 회장), 이철해(대도아케이트 회장),박영규(중앙상가2층 회장), 정병환(렝땅액세서리 회장), 김병용(본동상가 회장), 문화옥(D동지하수입상가 회장), 성하준(삼호우주상가연합 회장)씨가 선출됐다.

 

상인회는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및 남대문광장에서 액세서리 남대문시장 기획전을 남대문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동복상가들은 상가별로 세일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티슈 8천장, 생수 2만5천개를 준비, 고객에서 무료로 나눠주며 포토존 설치와 전광판 차량 등을 동원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는 지난달 26일부터 동행세일을 일찍이 진행해 남대문 본동상가 먹거리 중 하나인 갈치조림 등의 유명세를 더욱 알리기 위해 할인쿠폰을 발행해 매출 신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중구청에서 상인지원 예산 3억원이 배정됨에 따라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소액대출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자금대출을 신속히 추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