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상가상인회·더체크 공동협력 업무협약

카드사마다 결제일 다른 애로사항 해결… 매출정보 취합 통합매출 정산 가능

 

 

남대문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와 (주)더체크(대표 이준우)간에 업무협약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5월 28일 체결했다.

 

이 상인회는 점포마다 일반소비자들의 카드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카드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상품판매 후 카드사 별로 결제일이 각각 달라 매출정산에 어려움이 많아지면서 카드매출 정산회사인 (주)더체크와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출누락확인, 매출현황, 입금정산 일일, 월간, 연간정산 등 모바일에서 쉽게 빠르게 정산토록 해 상인들의 영업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지원금등이 카드사용으로 더욱 보편화 되면서 카드사용 빈도가 급속도록 높아져 카드사용이 불가능한 점포와 가능점포매출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드 사용으로 전환하는 점포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연간 1조원대로 추산되는 카드매출 누락을 POS 및 기존 솔루션 회사에서 확인할 수 없는 현실에 따라 전체 매출정보를 취합해 통합매출 정산에 대해 인터넷에 취약한 상인들은 매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체크 앱은 카드 사 오류로 나타나는 망상취소, 중복결제, 포인트 수수료 승인, 결제, 미매입, 타계좌 입금 등 카드결제 중 가장 문제되는 11종류를 선별, 파악토록 하는 유형분석 데이터를 제공, 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상인회 가맹점에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이밖에 토‧일요일 등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매출정산이 가능하고, 배달대행업체 매출까지도 더체크 앱을 통해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통합매출을 정산할 수 있다.

 

본동상가 김병용 회장은 “일반점포에서는 카드사용이 보편화돼 매출 상당액이 카드매출로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점포는 카드사용을 회피하다가 매출이 차이를 보이자 카드사용을 활성화해 매출신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사의 결제 지급일이 각자 달라 카드매출이 많은 점포는 별도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등 인건비 지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결제누락 및 카드사 관리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