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인아동복 상가활성화 토대 마련

제2차 관리단 총회 열어… 회장에 김정권, 부회장 전충권·윤판순씨등 새 임원진 구성
착한 임대인 동참 등 상호협조체계 구축

 

남대문 아이라인 아동복상가 지분소유자(지주) 관리단이 지난 5월 30일 퇴계로에 위치한 한정식집에서 제2차 관리단 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했다. 그리고 운영업체인 (주)아이라인 아동복과 상가운영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한 상가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지주 103명 중 80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김정권, 부회장 전충권‧윤판순, 총무 이정민, 총무보조 이혜숙, 이사 정민국‧윤정숙‧김정순‧박정훈씨, 감사에 장승권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관리단 총회는 1차 관리단 운영이 시장 현실에 비추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면이 미흡하다는 지주들의 지적에 대해 전문 경영인으로 짜여진 운영회사에 건물 유지 관리시설과 임차인에 대한 관리 등 운영일체를 위임해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상가 활성화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관리단과 (주)아이라인 아동복상가는 코로나 19로 인해 시장경기침체로 인해 입주상인들의 어려움을 감안,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임대료를 20% 삭감 해준데 이어 향후 추가로 3개월 임대료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입주상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착한 임대인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라인 아동복상가는 지난 2018년에 지하 1층 지상 2층 174점포로 문을 연 신설상가인데도 입주상인들이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어 앞서가는 인테리어,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 겨울 시즌을 겨냥해 2층 매장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