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새해 새 아침을 열며”

신 년 사 / 이 형 연 본지 발행인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2020 경자년(庚子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부지런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로 2020년은 쥐띠들의 세상입니다. 쥐의 본성은 탁월한 생존력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며 항상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쥐띠의 사람들은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지만 정직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많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지난 기해년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반목이 점철된 한 해였습니다. 특히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인해 한반도에 군사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 문제로 1년 넘게 국회는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만 일삼으면서 동물국회, 폭력국회를 재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와 반일불매운동, 조국 전법무부 장관 사태로 인한 검찰개혁 갈등, 화성 연쇄살인범 진범으로 밝혀진 이춘재 사건 등 안타깝고 답답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은 것은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이 한국인 유럽 최다 골(121골) 기록경신과 류현진 선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팀으로 이적하면서 8천만 달러(약 930억원)의 연봉을 기록했으며, 미스트롯 송가인의 등장으로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전 세계가 요동쳤으며, 홍콩과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 보듯 ‘분노한 민중’들의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으며,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전 세계가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연말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나 슬로건들이 등장하는데 2019년은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공명지조(共命之鳥)’와 어목혼주(魚目混珠)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공명지조는 한 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새라는 의미로, 공동운명체를 뜻하며, 어목혼주는 어떤 것이 진짜이고 가치 있는 것인지 찾기가 어려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도 옥석을 가릴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1년 창간된 중구자치신문은 올곧은 정론지로 창간 19주년을 맞은 경자년(庚子年)에는 주민들과 애독자 여러분들 알권리 충족과 중구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참신한 기획과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중구민을 위한 중구민의 신문, 중구민이 찾고 기다려지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는 명예기자단을 활용한 15개동의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해, 중구의 현안문제들을 가감없이 담아내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생활체육 재래시장과 패션몰 등을 심층 취재 보도하고 중구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의로운 가치가 존중받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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