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4주년 기념행사 성황

제11회 중구자치문화상 5명 시상… 축하공연에 경로잔치도 열어

 

지난 18일 중구자치신문 창간 14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형연 대표가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등 내빈들과 촛불을 끈 뒤 박수를 치고있다.

 

/ 2015. 9. 24

 

본지 중구자치신문 창간 1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김기래 부의장, 변창윤 복지건설위원장, 양은미 이화묵 의원,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김한수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장주홍 평화시장 회장, 현부용 평화시장 대표이사, 강종섭 누죤 대표이사, 동대문상가내 상인연합회장 등 300여명의 주민들과 애독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관련기사 5면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구민 5명에게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1회 중구자치문화상을 시상했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김정안 중부·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강일덕 황학동 드림하티위원장, 공무원부문 공무원대상에 한서현 중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 교육문화대상에 이은숙 장충초 교장, 직능단체대상에는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지회장 허대봉)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배호가요제 수상자인 박형만 강준호 김딸기 김유시 신영남씨 등 배호사랑예술단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흥을 돋웠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한 내빈과 어르신을 모시고 지하식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본지 이형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창간한 중구자치신문이 구민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창간 14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정직과 진실만을 추구하면서 중구민들이 보고싶고 찾고 싶은 신문, 후손들의 길잡이가 되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자치신문은 지역 언론으로서 중앙 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지역 소식들을 구민에게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와 행복을 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언론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으로서 편견 없고 투명해야 한다"며 "지난 14년 동안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쓴 소리와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은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지난 14년 동안 지역발전을 추구해온 중구자치신문 발행인등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백년대계의 지역발전을 도모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배호사랑회에서 후원했으며 이마트 청계천점, 피트인, 아트프라자, (주)진로화이트, 코카콜라 등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