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지도사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동네 복지관으로 방문해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식물을 화분에 심는 즐거움과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을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는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서 305명의 어르신께 국화,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번 달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나 혼자만 알고 싶은 도심 속 정원이 생긴다.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들어선 신세계남산(장충단로180)이 남산과 장충동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인 ‘테라스 남산’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신세계남산 지상 1층 출입구에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5층에 있는 ‘테라스 남산’에 도착해 남산이 전해주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다. ‘테라스 남산’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중구와 신세계는 이 공간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1월 8일 기념 공연을 가졌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택 트리오, 아니무스콰르텟을 연주자로 초청해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 영화음악을 선사했다.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연주회에 참석해 근사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을 위해 ‘나만 알고 싶은 전망 맛집’, ‘테라스 남산’이 문을 열어 기쁘다”며 “이러한 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해 주신 신세계남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에게 더 많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과 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평생학습 성과나눔회를 열어 1년 ‘배움 농사’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11월 7일 을지로 대림상가 3층에서는 그간 중구가 운영한 동네배움터와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작품전시와 공연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마저 녹였다. 행사장 한쪽에는 ‘다온캘리그라피’ 동아리 회원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글씨체를 따라 써 보면서 캘리그라피의 멋과 매력을 맛볼 수 있었다. 도심산업그라운드 공간 ‘을’에서는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동네배움터 10곳과 동아리 7곳에서 정성스럽게 제작한 공예품, 그림 등 작품 70여 점이 1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 한해 중구에선 소요서가(철학책 읽기), 담소공방(생활 소품 제작), 중림창고(친환경 목재 가구 등 제작),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다양한 예술 활동 진행)등의 동네배움터가 활발하게 운영됐다. 꼼지락손글씨, 공방다눔생활, 비누방울, 청구책다방 등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빛초롱오카리나 동아리의 한 회원은 “회원들이 장충동에서 산 기간을 모두 합하면 무려 300년”이라며, “동네 주민들이 모여 팬플룻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1월 8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발굴과 범정부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행사로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289개 기관이 참여해 570여 건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한 심사를 거쳐 최종 5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은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 화재대비 공동대응체계 구축으로 주민안전 지키다’ 사례를 제출해 지방 공사・공단분야(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우수사례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사례는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한 특수진압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으로써 유사시 공단 소유의 방화장비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해 주차장 내 인명・차량피해를 신속히 예방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와 서울중구보건소는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년째 한의약 건강증진을 주제로 한의약 양생교실을 추진했다. 지속적인 자활근로 유지를 위해 참여주민들의 건강 유지는 중요하지만 참여주민 상당수가 만성질환 및 질병 등 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육은 총 6회기로 기공체조, 제철음식, 한방로션, 명상 등 다양해진 교육과 자활근로 참여주민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박진수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장은 “한의약 양생교실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2024년에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의 건강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보건소와 확대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꽁초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중구는 지난 11월 10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서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선포식’을 열었다. 지역 주민, 명동 상인회, 남대문경찰서 및 서울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담배꽁초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주민들은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하지 말고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리자’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내내 중구의 15개 동 주민들은 골목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이때 수거한 꽁초를 캠페인장에 가져와 퍼포먼스에 활용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서울 중앙우체국,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하나금융그룹 흡연 부스까지 행진하면서 바닥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를 계도했다. 담배꽁초는 화재뿐만 아니라 토양과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를 일으키는 등 폐해가 크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담배꽁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홍보물도 배부했다. 코로나19 이후 명동 상권은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명동이 깨끗해야 서울에 대한 깨끗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전한 부동산 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고가의 허위 거래 신고, 명의신탁, 장기미등기 의심행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봤다. 우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동산 거래신고를 조사해 ‘집값 띄우기’용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매매게약 268건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매매계약서, 계약금 지급 여부 등 실제 계약체결 여부를 확인해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위반한 3건을 발견해 과태료 1천6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부동산실명법 위반 과징금이 누락되지 않도록 ’19∼’23년 판결문 검인자료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해 명의신탁약정(다른 사람 이름을 빌려 등기를 하면서 그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 1건, 부동산 장기미등기 4건을 적발해 과징금 2억 4천만원을 부과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국세청에 통보하고, 법 위반 사항은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구는 부동산의 실제권리자가 아닌 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 시 부동산 가액의 30% 이하 과징금 △부동산 계약 체결·해지 후 30일 이내 미신고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소유권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 진행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연결을 위한 ‘동네나눔밥집’ 사업에 공모에 지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나눔밥집’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중림사회복지관의 복지사업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에서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후원받고 있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연결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현재 지역 내 32개소의 다양한 소상공인과 협력해 저소득층 300여명에서 1인당 22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자활 참여주민들 또한 1인당 22만원의 식사 쿠폰을 제공받아 경제적 어려움과 결식의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여겨지며 참여주민들도 높은 물가에 식비 지출이 걱정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향후에도 참여주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