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잇따른 무차별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중부경찰서와 함께 ‘지역 치안’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 책임자들이 총 출동해 안전 사각지대인 후미진 골목 등을 돌며 주민 안전을 위한 합동 순찰에 나섰다. 지난 10월 10일 오후 5시부터 김길성 중구청장, 최은정 중부경찰서장, 중부 자율방범 연합대원 등이 을지지구대에 모여 중구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하철역 등 인파 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주민 안전사고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등 중구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 근로자와 시설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여성안심귀갓길과 서애로 등 필동 일대를 함께 순찰하며 안전사고 발생 요인은 없는지, 안심 비상벨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순찰 내용을 참고해서 밤길이 어두운 골목엔 지능형 CCTV와 안심 비상벨을 보강하는 한편 관내 전 지역 설치된 안전장비 작동 여부를 추가 점검하고, 향후 범죄 예방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20일 오전 11시 ‘의회 현수막 철거 사건’과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중구청의 조직적 행정조사특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날 길기영 의장을 비롯해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족집게식으로 의회 회기 안내 현수막만 철거한 것은 이중 잣대·편파 행정 가리지 않고 정치 공작 펼치기에 바쁜 중구청의 부끄러운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리고 “8월 17일, 행정조사특별위원회를 저지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구청장과 기획예산과 및 간부급 인사들로 구성된 밀실 회의를 열고 조사특위를 방해하려는 공작을 공모하더니 본회의에 행정조사특위 안건 상정을 막고자 연초부터 회기 일정으로 이미 계획돼 있던 9월 임시회를 의도적으로 연기시키고 끝끝내 중구 관내 26곳에 게시된 의회 현수막을 하루도 안 돼 기습 철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어 의원들은 “유치하고 졸렬한 정치 공작을 구민과 지역사회가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구민의 알권리와 동등한 잣대로 원칙 있게 집행돼야 할 행정이 현수막과 함께 길바닥에 내버려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사회의 약한 고리가 무너지고 서민 경제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16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5일간의 일정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17일에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심사, 18일은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있으며,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뒤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10월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송인상 기획재정국장이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그리고 예결특위 구성결의안과 선임의 건,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결의안과 선임의 건 등이 처리했다. 총 41억 원 규모인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구의 주요 현안사업, 취약계층 복지지원, 기후 변화에 따른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등으로 꾸려졌다.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허상욱 의원, 부위원장으로 조미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윤판오 손주하 이정미 소재권 송재천 양은미 의원 등 8명이 각각 선임됐다. 허상욱 예결특위 위원장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함에 있어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 80여명은 10월 15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남산 국립극장 주변 일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등골식물인 가시박등 외래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오늘은 남산일대에서 외래종인 가시박 등골식물이 번식력이 왕성해 매우 빨리 주변을 다 차지하고 다른 식물들을 뒤덮어 죽게하므로 이를 중점 제거해 남산의 토종 자생식물이 자유롭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금년은 사전 답사를 통해 남산 중턱일대는 수년간 작업으로 외래풀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남산입구의 국립극장주변에 가시박이 무성히 자라 군락지를 형성한 것을 발견, 집중적 제거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지난 25여년간 지속적으로 외래풀을 제거함으로써 남산자생식물의 생육을 도와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외래종 가시박이 번성한 남산 국립극장 주변 군락지를 발견하게 돼 작업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이 휴일에도 가시에 긁히고 모기에 쏘이며 외래 덩쿨 제거 작업에 참여해 정말 수고 많았다”며 회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외식 쿠폰을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매출도 늘릴 수 있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립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연결을 통해 지역 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시작한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현재 총 32개소(중림동, 회현동, 명동 지역)의 다양한 외식업소와 협력해 올해는 중림동·회현동·명동·소공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300명에게 1인당 2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네나눔밥집을 통해 고립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으로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외식비 지원이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부거래를 이용해 계약한 상품에 불만이 있거나 중도계약해지를 원해도 계약을 해지가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박성준의원(민주당, 중구‧성동구을)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 할부거래 피해로 접수된 피해구제건이 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760개 품목에서 피해구제를 신고했으며 △유사투자자문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인터넷교육서비스 △항공여객서비스 품목순으로 피해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 5개 품목에 대한 피해추정액만 57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00개월 0만원’의 방식으로 계약하는 할부거래의 특성상 계약불이행등으로 피해를 받거나 계약해지를 하고싶어도 즉각적으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위 5개 품목 1만6천282건 중 4천773건은 여전히 미합의 상태로 밝혀졌다.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고 위약금을 과다 청구하는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업체의 폐업이나 계약해지 거부등에 대비해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할부결제에서 피해를 입었을 때 부당한 거래로 신고하고도 울며 겨자먹기로 다음달 할부금을
김대중 재단 서울 중구지회(지회장 정호준)는 10월 14일 오후 3시 대한극장 5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승훈 변호사(법무법인 금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김대중재단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문희상 20대 국회의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의 헌정회 회원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대중 재단 서울중구지회는 평생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은 “정호준 전 의원의 조부인 정일형 박사와 조모인 이태영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존경하고 오랜 인연이 있었다"며 ”김대중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정호준 전 의원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김대중 정신의 핵심은 통합과 평화다“며 ”현 정치에서 김대중 정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1월 6일은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으로 진정한 김대중 정신으로 다시 김대중의 길을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정호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강산)은 지난 9월 20일 동대문지점장실에서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 이불전달에 활용해 달라며 유락종합복지관(관장 정선희)에 2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위로하기 위한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에 활용해 달라며 중구자치신문사 명예기자단(대표 이형연)에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중구자치신문사 명예기자단은 9월 22일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기념하면서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한 경로위안잔치에 활용하기도 했다.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최근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종상 신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 등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효순)에 각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그리고 청구초 야구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광희동, 중구시민연대, 배호사랑회 등 21개 단체와 기관에 8천7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02년부터 2023년 6월 현재까지 21년동안 중구와 성동구 국민체육센터등에 지원한 예산은 총 103억에 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