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7일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 처리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민원자문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구민 김대근, 박지원씨 등이다. 구는 작년 10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처리기한을 법정처리(7일) 기한보다 이틀 단축해 5일 이내 처리토록 변경한데 이어, 올해에는 내실있는 민원처리와 소통행정을 위해 ‘민원자문관제’를 시행한다. 민원자문관은 평소 투철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불편사항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민을 위촉해, 현장에서 민원을 발굴하고 행정기관과 함께 개선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동네 문제부터 제도개선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출하고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하며, 주민의 최일선 소통창구인 동주민센터 민원행정에 대해 자문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구정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대표성을 갖는다. 특히, 동장과 팀장으로 구성된 ‘민원자문관 전담창구(핫라인)’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민원자문관이 평소 응답소, 국민신문고 등 일반민원창구에서 해결되지 않는 동네 문제를 전담창구에 제안하면 처리 즉시 결과에 대한 회신도 들을 수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경청(傾聽)은 민원인을 대하는 공직자의 기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관내 15개 동주민센터에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무료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노랑박스’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장과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특성상, 적은 상주 인구에도 불구하고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동주민센터 방문민원은 월 평균 10만 건에 이른다. 방문객 이용 편의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한 중구는 지난해 12월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정부24 전용 PC를 설치해 누구나 사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서류를 발급받거나 출력할 수 있는 ‘주민 자유이용 창구’를 설치했다. 주민의 필요를 반영한 주민 자유이용 창구 탄생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이용률이 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주민 자유이용 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민원실 공간과 구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민원창구, 일명 ‘노랑박스’를 설치 완료했다. 중구 15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노랑박스는 별도의 안내없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정부24(민원발급 사이트) 이용 안내문을 비치해 비대면 발급 편의를 돕고 있다. 전용 PC를 이용해 정부24, 전자가족관계시스템, 인터넷등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로 대면홍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년도 동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모두 1천156건, 411억 원의 주민제안이 접수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동정부과를 신설하며 구청 업무 중 77개 사무와 예산안 편성권도 함께 동주민센터로 이관한 중구는 올해 138억 원을 동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이 평균 10∼30억 원인 타 지자체와 비교해 독보적인 예산 편성이라 할 수 있다. 내년도 동 주민참여예산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제안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4달 간 진행됐다. 그 결과 도로시설분야 168건, 문화생활분야 165건 등 총 1천156건, 추정소요 예산 411억 원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976건, 298억 원)대비 18.4%나 늘어난 것이다. 구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기존 9월 한 달만 진행했던 공모기간을 시참 여예산과 동일하게 2월부터 5월까지 집중 공모기간으로 운영, 4개월이라는 충분한 제안기간을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를 고려한 창구 다양화도 한몫했다. 동별 주민단체 밴드, 카톡방 및 SNS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각종 동아리, 소모임,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안내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법사위)이 ‘국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의원 중 본인 혹은 배우자의 출산에 대한 휴가와 국회 본회의장 영아 동반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임신 또는 출산을 이유로 청가(請暇)할 수 있는지가 분명하지 않다. 국회법 제32조(청가 및 결석)에 따르면 의원이 사고로 국회에 출석하지 못하게 되거나 출석하지 못 한때에는 청가서 또는 결석계를 제출하고, 이를 의장에게 허가받는다. 그러나 청가·결석계를 허가받을 수 있는 사유나 기간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 또한, 현행법상 국회 본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을 의원·국무총리·국무위원 또는 정부위원, 그 밖에 의안 심의에 필요한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아는 국회의장의 허가 없이 회의장에 출입할 수 없어, 갓난아이를 키우는 국회의원의 경우 의정활동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온전히 배우자에게 떠넘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해외의 경우 미국과 독일에서 출산휴가를 명시하고 있다. 덴마크 의회는 의원의 출산휴가를 ‘의사규칙’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입양의 경우에도 12개월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본회의장 영아 동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중구의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오 시장에게는 중구에서 추진중인 중구청사 이전과 산업·주거·문화 복합시설 메이커스파크 건립과 구청소유 부지에 공공주택 건립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와 중구는 주민의 안정적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위해 공공주택의 공급확대가 신속히 필요하다는데 많은 부분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서울메이커스파크(SMP) △행정복합청사 이전 △보건소-중부소방서 복합화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 △신당메이커스파크 조성 사업 등 5대 도심 공간 혁신사업을 통해 도심 제조업을 살리면서, 동시에 총 1천650호의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 보급 계획을 추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서울의 중심 상업지인 중구는 직주근접을 중요시하는 1∼2인 가구와 청년층에게 더 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도심 한 가운데 1천650호의 공공주택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주거 복지 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충분한 수요와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의 도심공간 혁신사업은 계속돼야 한다”며 “서울도심 내 공공주택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초등돌봄센터 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전문가가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돌봄 코칭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돌봄교사 간담회 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일상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추진하게 됐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느린 학습자(경계선 아동) 및 발달장애(지적 및 자폐성)의 특징 행동을 보여 다른 이용 아동에게 불편을 주거나, 돌봄교실 종사자의 대응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발생하게 되는 아동을 뜻한다. 돌봄 코칭단 운영 전 사전 기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내 초등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18명 아동들이 공격적 행동, 주의산만, 돌발행동 등으로 돌봄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8주간 센터별 이용아동 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집중 컨설팅 대상 4개 센터를 선정해 현장 방문을 시작한다. 특수교육 전문가가 교사 상담과 대상 아동 관찰을 통해 아동들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현장에서 즉각 코칭한다. 직접 개입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문제해결과정을 보여줘 돌봄교사들이 모델링할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특
약수동(동장 조현우)은 5월 어버이날을 앞둔 5월 7일 ‘2021년 약수동품격학교’의 강좌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 등을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약수동품격학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 약수동품격학교의 단기강좌 중 ‘비대면 꽃키트 만들기’를 지난 6일에 열어 꽃바구니, 코사지와 장미꽃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꽃바구니와 꽃청을 2개씩 만들어 하나는 본인 부모님께 다른 하나는 약수동 고지대인 성신은혜교회(중구 동호로8라길 23) 부근에 거주하시는 홀로 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 23명에게 전달했다.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도 잊지않고 전했다. 조현우 약수동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홀로어르신들의 삶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청소·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마을클린코디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중구 자원순환 교육은 쓰레기 배출방법과 자원재활용 등의 인식을 개선해 쓰레기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재활용 분리배출과 업사이클 등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작한다. 중구 15개 동에 배치된 마을클린코디 60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환경분야 전문강사가 △제로웨이스트 △재활용정거장 운영 △주민 커뮤니케이션 요령 △서소문 재활용 처리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5월 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환경부에서는 지자체의 폐기물 발생지 책임원칙을 강화하고 수도권매립지의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자원순환 대전환계획을 발표 한 바 있다. 이에 중구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등 쓰레기 배출 처리에 대한 근본적 대책 그리고 탄소중립,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구는 찾아가는 쓰레기 배출방법 설명회, 깨사모(깨끗한 사람들의 모임, 주민청소모임) 활동, 중구맘 토론회 등을 개최해 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려 주민의식을 전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