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7월 4일 개원 1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복지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살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먼저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으로 향했다. 남산원은 가정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0세부터 만 18세까지 아동을 보호하는 관내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들의 보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의 현안과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격려 물품을 남산원 측에 전달하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충현경로당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의 제안 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쉼터이자 여가 공간으로서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여름철 강우를 대비해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의원들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도 방문해 노인복지와 노인 활동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일부 경로당의 미흡한 냉·난방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어르신 문화 교실의 재개 요청, 고령 질환 관련 의료 상담 프로그램 개설 필요 등 노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민관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7월 5일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중구의 인구는 12만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사업체가 6만여 개에 달하며 금융, 행정, 제조, 관광, 숙박, 도심 산업, 도소매업 등에 45만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대단지 일터다. 이러한 유리한 입지는 구도심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중구는 도심공동화로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어, 지금의 추세라면 20년 후 중구의 생산가능 인구가 9만 명에서 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구의 전통 산업인 인쇄·봉제 산업의 경우 영세한 사업장이 많으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구는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불러올 미래의 일자리에 주목하고 대책 마련을 고민해 왔다. 올해 1월 일자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중구 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안’을 마련한 후 39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9천200 여 명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공원관리, 클린코디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교육, 일자리 플러스 센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7월 6일 이상훈(사진) 지방부이사관이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서울시 교통기획관, 국제협력관,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구는 이 부구청장이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8기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구청장은 “중구의 도시개발, 교육, 복지, 경제 등 전체 비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임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하나돼 중구를 활기차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동북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미국시라큐스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3월 11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채(제3회 지방고등고시)로 임용됐다. 그리고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 자활지원과장,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등을 역임했다.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7월 3일, 본회의장에서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에 따른 의료 공백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04년 필동 중앙대병원 이전, 2021년 제일병원 폐원에 이어 지난 6월 20일, 서울 백병원도 폐원을 결정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 백병원은 중구 관내에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중구 의료서비스의 핵심적인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필수 의료기관으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왔으며 도심권에 위치한 지역 응급기관으로서 긴급 의료 수요를 소화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언제든 팬데믹이 도래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필수 의료를 담당해온 백병원의 부재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보건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역사회와 의료계,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와 중구청은 서울 백병원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로의 결정을 검토하고 관련 절차에 대한 논의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조미정 송재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건강과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부터 익명 내부제보시스템 ‘중구 올(All)바로’를 운영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뿌리내린다. ‘올(All)바로’는 ‘공직자 모두가 부조리를 바로 잡는다’라는 의미로 직원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중구청 소속 공무원이면 누구나‘올(All)바로’ 시스템에 접속해 △금품, 향응 등의 수수 행위 △권한을 남용한 부당한 요구나 처분 △부당한 업무지시와 예산집행 △복무규정 위반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희롱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신고와 접수, 전달 및 시스템 관리 등 전 과정은 전부 외부전문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해 제보자 신원 및 제보내용 등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도록 QR코드 등 안내문도 배부했다. 제보가 접수되면 담당 부서로 실시간 통보된다. 구는 사실 여부를 신속히 조사해 위법·부당행위 등이 확인되면 징계 의결 요구, 인사 조치 등 엄중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그간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희롱 등은 문제가 커지고 나서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구 올바로’에 갑질이나 괴롭힘이 접수되면 피신고자에게도 내용을 전달한다. 곧바로 개선을 유도해 문제의 확산을 예방하
김길성 중구청장이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수해 취약시설 현장을 점검하는 등 주민 안전을 챙기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먼저 관내 아파트 옹벽 보수 보강 공사장과 서울 최초로 모노레일이 설치될 대현산 배수지공원 접근로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퀴어 축제가 열리는 을지로 일대를 찾아 행진 예정 구간을 걸으며 밀집 인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날 중구청에서는 80여명의 직원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김 구청장은 주말 33도에 이르는 무더위 땡볕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 6월20일 재난 안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폭염‧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16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더 살펴야 할 부분을 꼼꼼하게 살폈다. 6월 30일 중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주민과 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여러분 덕분애(愛)’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1년 직원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중구가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 있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마침 이날은 중구민의 30년 숙원이 이뤄지
연말정산 시 ‘9억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은 6월 27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액에 대한 소득공제 기준 주택가격을 현행 ‘5억 이하 주택’에서 ‘9억 이하 주택’으로 상향한다. 또한, 기존 대출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 시점을 최근 5년(2018년 1월 이후)으로 반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택가격이 상승됐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 시 소득공제에 대한 주택기준은 ‘5억’으로 제자리 걸음이다. 이에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주택 실소유자들에게는 이자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올해 초 정부가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의 주택가격도 ‘9억 이하’주택으로 기준을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된 법안은 미흡한 실정이다. 박성준 의원은 “당장 금리를 인하할 수 없다면 국민들에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며 “이번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30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구상(안)은 30년 동안 지속돼 온 남산 고도제한 규제가 처음으로 풀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기존 12m, 20m로 규제됐던 지역은 20m에서 최대 40m로 세분화해 관리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약수역 일대는 기존 20m에서 지형차를 고려하여 32m에서 40m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중구민들이 감내했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력한 높이 규제로 낡고 위험해진 주택가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로변에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지역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오래된 염원이었다. 그러나 서울 시민에게 남산이 갖는 상징성은 ‘난공불락’과도 같아 중구민의 요구는 번번이 외면당했다. 중구는 접근 방법을 완전히 바꿨다. 서울시, 전문가, 주민협의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합리적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미 남산이 보이지 않는 곳은 적정선까지 제한을 완화하고, 경관 관리가 필요한 곳은 규제를 남겨두는 등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