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 대학가상권 축소판 지하철 3,4 호선 충무로역 대한극장 방면 출구 배후지, 삼성 제일 병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동국대 후문과 대한극장 좌측의 SK주유소, 상권 초입에 위치한 서울침례교회와 반대편 통일회관을 네 지점으로 하여 형성되어 있는 동국대 후문상권은 충무로 상권의 한 부분으로써 대학가 상권의 전형적인 모습을 축소된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상권을 십자(十子)로 가로지르는 두 개의 도로 (동국대 후문∼SK주유소, 서울침례교회∼통일회관)에 전체 95% 이상의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국대 후문상권은 아직까지 주변상권과의 연계 및 동화되지 못한 채 대학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단일상권을 구성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앞으로의 개발 가능성과 잠재력 측면에서 볼 때 나름의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상권으로 판단된다. 상권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첫 번째 권역은 상권 초입에 위치한 서울 침례교회 맞은편 로손(편의점)에서부터 파리 바게트까지의 도로이다. 이 지역에는 총 11개소의 음식관련 점포가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침례교회쪽 도로에 먹거리가 집중되어 있다. 멕시칸 호프, 진주식당, 생고기숯불갈비(광주식당
지하철 충무로역 5번 출구, 극동빌딩 5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형성되어 있는 충무로 상권은, 5거리 내 지산빌딩과 명동 초입의 쌍용빌딩, 을지로 방면의 대원빌딩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명보극장 쪽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대원빌딩 모퉁이 진입로를 기준으로 하여 바라본 상권엔 각종 사무형 빌딩들과, 중소규모 형태의 출력ㆍ인쇄소 그리고 음식관련 업소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 상권은 사무밀집형 상권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또 가격 부담이 큰 시내 대형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점 가능성이 높은 상권이라는 점에서 투자 가치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진고개라 불렸던 충무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주택지였으나 현재는 영화와 인쇄업의 총 본산으로써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상권 내 업종의 분포를 살펴보면, 대원빌딩에서 쌍용빌딩으로 향하는 도로의 경우 음식관련 업종과 각종 인쇄/출판/출력 업소의 비율이 각각 1:1로 나타났고 5거리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향하는 두 갈래 골목길에 이르러서는 음식업종의 비율이 75% 선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을 업종별로 살펴보면(5거리 내 수치) 각종 육류를 판매하는 고깃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