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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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시스템 시범 도입

훈련원공원 옆 노상 공영주차장… 성과분석 내년 확대여부 결정

서울 중구가 오는 4월 17일(수)부터 7월까지 훈련원공원 옆(을지로39길) 노상 공영주차장 8면에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 무인 주차시스템’은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로 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입·출차 내역을 관리하는 주차 서비스다. 주차관리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주차관리자가 열악한 길 위의 환경에서 근무할 필요가 없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크다. 그간 노상공영주차장에 불법주차 민원이 많이 발생하던 터라 이번 시스템이 정착되면 주민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3월 한 달간 시공 작업을 통해 주차면마다 차량 제어장치를 설치했다. 차량 진입 시 바닥에서 올라와 입·출차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차를 빼기 전 무인 정산 기계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BOO)를 받아 진행됐다.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 후 이용자 만족도, 운영현황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5년까지 전체 노상주차장으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중구 내에는 1

동대문 새빛시장 ‘위조상품’ 합동단속

중구, 특허청·서울시·중부경찰서 수사협의체 구성 ‘짝퉁’ 단속 관광개선추진단(TF) 구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일환 올 한해 22억 7천500만원 상당 샤넬·구찌등 4천703점 위조품 압수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이하, ‘수사협의체’)는 지난 3월 16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노란천막’)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854점을 압수했다. 또 이를 판매한 A씨(여, 62세) 등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협의체는 새빛시장 위조상품 단속을 위해 관계기관이 지난 2월 모여 만든 조직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로 구성됐다. 새빛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짝퉁’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 100여개의 노란 천막이 펼쳐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특허청 상표경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 서울중구청 특사경, 서울중부경찰서 등 각 수사기관이 개별적으로 새빛시장 위조상품을 단속해왔다. 다만, 각 수사기관의 단속이 단발성에 그쳐 단속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중구 등 4개 수사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 구성, 합동단속 실시, 수사 결과를 노점 허가취소로 연계, 위조상품이 근절될

㈜홈앤아이클린케어·㈜동아참메드 업무협약 체결

동아참메드, 홈앤아이클린케어의 프리미엄 멸균소독 보급키로 병원 수술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 RS·로타바이러스 완벽제거 기존 실시하는 살균소독의 한계성을 보완 완벽한 멸균소독 제공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사스(SARS), 메르스(MERS)에 이어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환경소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병원 수술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살균소독 전문회사인 (주)홈앤아이클린케어와 멸균소독장비 판매사인 ㈜동아참메드는 프리미엄 멸균소독 보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고수준의 살균소독이 필요한 곳에 멸균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멸균소독장비와 소독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주)홈앤아이클린케어 방역소독 강진수 총괄담당은 신생아실에서 많이 발생하는 RS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고자 기존 실시하는 살균소독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완벽한 멸균소독을 제공하기 위해 ㈜동아참메드의 ED스프레이(EDSpray)와 ED와입스(ED Wipes)의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ED스프레이(EDSpray)는 고농도(과산화수소30%)의 과산화수소 증기를 이용한 기존 멸균소독기와 달리 저농도(과산화수고6%)의 과산화수소를 마른안개(Dry Fog)타입의 미세한 입자로 분사,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아포를 99.9999% 사멸시키는 멸균소독장비이다. 또 작업 후 분사된 과산화 수소는

일자리가 곧 복지… ‘시니어클럽’ 개관

중구, 노인인구 비율 21.1%로 좋은 일자리 572개 확대 오는 4월 8일 개관, 10개 사업 512개 양질의 일자리 제공

고령화 시대에는 일자리가 곧 복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4월 8일 ‘중구 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시니어클럽에서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원하는 일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572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중구 시니어클럽’은 퇴계로80길 52(동화동)에 위치한 3층 건물에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어르신 교육장(배움누리터)과 중구유통사업을 추진하는 시장형 사업장(새로이룸터)을,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회의실, 대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3층에는 다목적실(푸르내음터)이 있어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어르신 동아리 모임, 도심형 스마트팜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중구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노인인구 비율이 21.1%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다. 은퇴 후에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구는 2023년 2,053개이던 노인 일자리 수를 2024년 2천615개로 562자리를 확대하고 베이비붐 세대 노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전문서비스, 커피박 새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무소속으로 백의종군, 신의와 성실로 보답하겠다” “유권자 선택은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 한 것”

서울시 중구의회 이정미 의원은 3월 28일. 20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20년간 지지하고 사랑했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응원해 주신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높은 정치의식 덕분에 일할 사람 뽑아주자며 이정미를 선택해 주셨기에 가번이 낙선하고 나번이 당선되는 기적을 이루어 주셨다”며 “이제는 무소속 의원으로 남아 주민을 위한 봉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유권자의 선택은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했고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지역을 돌아보며 열심히 일해 왔다”며 “열심히 의정활동해서 주민의 지지를 받으면 지역위원장에게 도움이 되고 자랑스러운 구의원이라고 생각하실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현직의원이 있는데도 낙선된 분을 가까이하며 소외시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있는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통합하고 인재를 인정하는 따뜻한 리더와 동행하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의원은 정당의 소속과 관계없이 주민을 위한 생활 정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5용사의 숭고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서해수호 영웅의 유가족 등 1천여명 참석 민주평통 중구협, 북한이탈주민 3명과 함께 제2함대사령부 방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동)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3월 22일 조국 바다를 수호한 영웅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의 유가족, 참전장병, 정당대표, 정부 및 주요인사, 군 주요 지휘자, 시민, 학생등 들이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에서는 자문위원들과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명이 참께 참석했다.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협의회 차원에서 별도의 참배를 진행한 후 55용사의 숭고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는 매년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 헌신을 바탕으로 강한 대한민국, 빛나는 자유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정해 활용하고 있다. 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선(2002년 6월 29일)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사해수호 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날로 정부는 2

중구자원순환 교육, 동국대 수업 과정으로 활용

중구, 자원순환 주민활동가 양성교육 4월30일∼6월14일 진행 오는 23일까지 40명 모집, 16시간 무료 교육 수료생 활동 지원 동국대 ‘소셜벤처 창업’ 수업 과정으로 중구 자원순환 교육 활용

서울 중구가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자원순환 주민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을 실천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수료생들은 구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자원순환 실천 활동과 캠페인 등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종이팩 자원순환과 재생종이 만들기 체험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실천 사례 △소재별 재활용 체계 및 분리배출 방법 △ 중구 재활용 선별장 견학 등이다. 총 8주,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자원순환 실천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 또는 중구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이는 오는 4월 23일(화)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올해는‘자원순환 주민활동가 양성교육’의 일부가 동국대 학생들의 교육과정으로 활용된다. 동국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한 과정이다. 동국대학교 ‘소셜벤처 창업’ 수강생 40여명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수업을 들으며 자원순환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수업 과정에는 중구의 쓰레기 연구소 ‘새롬’을 견학하고 자원순환, 쓰레기 없애기, 분리수거 등을 체험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새롬’은 중구가 2021년 10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