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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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구원 ‘개원 41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 국가 균형성장 위해 지방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 제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 이하 연구원)은 개원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대주제로, 새정부 출범 이후 시대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지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향후 역할과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와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이병헌 위원장(광운대학교 교수)의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이병헌 위원장은 역대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정리하고,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한 후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성장 기본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서 제1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5극3특과 지방재정 전략’을 주제로, 2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이 ‘5극3특 추진 방향과 전략과제’를 주제로, 5극3특 추진시 필수 고려사항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자연보호, 전통시장 청결선언으로 친환경 도시 실현

황학동 중앙시장서 EM 탈취제·소독제 살포 캠페인 재래시장 악취 제거·주민 건강 지키는 환경정화 활동 ‘악취가 없는 전통 재래시장 청결선언’ 캠페인 전개

관내 재래시장 부산물코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EM항균성탈취제와 살균소독제 살포로 친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회원들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악취가 없는 전통 재래시장 청결선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자연보호 중구 회원 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악취야! 곰짝마∼EM 살포가 해결사’라는 주제로 관내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부산물 코너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EM항균성 탈취제와 살균소독제를 악취 등 위생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닭, 돼지의 부산물 매장 주위에 살포하는 등 친환경 소독을 실시했다. 이영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부산물코너 악취를 조금 이라도 없애려고 매년 소독을 실시, 우리 중구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EM항균성 탈취제와 살균소독제를 함께 살포함으로서 주민 건강에 중점을 두는 활동에 상인들이 적극 참여해 청결한 시장골목환경으로 크게 변화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산성곽길, 보행친화적 ‘감성가로’로 새단장

서울시 공모 21개구서 1위 선정… 설계 착수 보고회 개최 성곽 매력 살린 보행 친화적 환경·감성 공간 조성 주민·상인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로컬브랜딩 추진

다산성곽길이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일 ‘다산성곽길 감성가로 조성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안과 추진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다산성곽길(동호로 223~동호로 17길 270 약 1km 구간)은 지난 4월 서울시가 처음 시행한 ‘감성가로 조성사업’ 공모에서 21개 자치구의 41개 대상지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지난 7∼8월 서울시 설계공모 과정을 거쳐 ㈜엠디엘(대표 송민원)이 설계를 맡았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단순히 노후된 보도를 정비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접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도시경관 혁신 사업이다. 중구 다산성곽길은 남산과 장충체육관, 성곽, 남산자락숲길 등 문화자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그동안 보도와 차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혼재왜 성곽의 고즈넉한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중구는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성곽길 주변 산책로 정비 △남산자생종을 토대로 재구성된 정원 조성 △주민들의 더 나은

중구, 횡단보도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가동

광희·청구초 앞 횡단보도 2개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홍인초 주변 통학로 지중화 사업 추진 보행 안전 강화

서울 중구가 교통약자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구초와 광희초 앞 횡단보도 2개소에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은 AI 기반 카메라를 통해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 보행 시간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보행신호(초록등)를 연장해 주는 스마트 교통 솔루션이다. 어린이를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설치 지점은 중부경찰서와 서부도로사업소 협의를 거쳐,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또 다른 사업으로 ‘흥인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청구로6길에서 다산로32길 구간의 가공선(L=160m)과 전주(한전주 7본, 통신주 1본)를 철거하고 지중 매립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번 달 착공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중부소방서, 119청소년단 발대식 미래 안전리더 양성

한일유치원·한양공고·성동공고 청소년단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 김준철 서장 청소년 단원들과 질의응답통해 “안전문화 확산” 강조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최근 홍보교육팀 주관으로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9월 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일유치원, 한양공업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청소년단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단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모범 교사 및 학생에 대한 중부소방서장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한일유치원 교사 하사라, 성동공업고등학교 학생 안병석, 한양공업고등학교 학생 김기준이다. 또한 김준철 서장은 청소년단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 연극 관람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서울시민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애니멀즈팀’이 참여해 ‘생명 존중의 위대함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청소년단원들은 연극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와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 '청소전문 인력' 양성 취업 상담·알선

구인‧구직 선호 높은 청소 분야 취업 희망자 전문가 양성 교육 40세 이상 70세 미만 20명 모집, 중구민 우선 선발 예정 교육과정 수료자에게 일자리 박람회 우선 면접권도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구직 선호도가 높은 청소 분야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70세 미만 중장년층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한국청소직업전문학원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청소 분야 전문가인 정재현 원장이 직접 맡는다. 교육에서는 △청소 기초 이론과 업무 이해 △세제 및 약품 종류와 특성 △청소 도구 및 기계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청소 기기를 직접 작동해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곧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사의 실전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오는 30일에 열리는 ‘중구 일자리 박람회’에서 청소 구인 업체와의 우선 면접권이 주어진다. 또한 이후에도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상담사를 통해 주기적인

대한웰다잉문화협회 제25기 기본·심화과정 수료

탄탄한 강사진으로 구성, 삶과 죽음준비 교육통해 웰다잉 전문가 양성 인생설계·웰다잉문화·실버통합·자서전 쓰기 등 지도사 자격증 취득

대한웰다잉문화협회(회장 이태영) 제25기 웰다잉 강사 및 상담사 과정 기본교육이 지난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중구구민회관 소재 중구상공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8월 20일 20여명의 제25기 수강생이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협회 전문강사인 이태영 교수(콘텐츠학 박사)를 비롯해 조규태 강미영 원일석 교수와 한우석 강사 등 14명의 강사들로 구성, 주말반인 경우 매주 토요일 4회차 30시간, 평일반은 매주 목·금 10회차 30시간 등 수준높은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웰다잉 기본 교육과정은 △웰다잉의 의미 △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 △노인에 대한 이해 △사전연명의료 결정법에 대한 이해 △상담기법을 통한 용서와 화해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호스피스의 원리와 실제 △생명나눔과 청소년 웰다잉 △자살에 대한 이해와 예방상담 △자서전 쓰기의 효과와 방법 △바람직한 장례문화 △사별가족 돌봄의 이해 △세계의 장례문화 △안정된 삶을 위한 경제관리 △아름다운 마무리 △성공적인 삶을 위한 자기관리 △노년의 법적인 유언 상속 △사별관리를 위한 애도와 상실 등이다. 심화 및 역량강화 교육은 △파워 강의 기법 △교수 사례연구 △스킬(1분 스피치) △강의스킬(5분 스피치)

뿌듯함 '줍줍'…혼밥·혼술 이어 '혼줍' 확산

내 맘대로 하는 ‘줍깅’봉사 9월부터 재개해 11월까지 운영 시간·장소 내 맘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중구 줍깅 봉사’ 남산자락숲길 등 걷기 좋은 중구 환경이 높은 참여율에 한몫 “쓰레기 줍다 보니 마음까지 정화” 주민들 긍정 후기 잇따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9월부터 11월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환경정화 봉사활동 ‘내맘대로 중구 줍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줍깅’은 달리거나 산책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정해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활동 후, 사진 3장 이상과 간단한 소감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1일 최대 1시간까지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사진에는 날짜·시간·장소가 표시돼야 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활동 모습이 담겨야 한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에서 가능하다. 앞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줍깅’에는 737명이 참여해 1천520여 회 활동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참여자(866명)에 육박한다. 구는 동별로 남산자락숲길과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 등 재밌는 걷기 환경이 조성된 것이 참여자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어 봉사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환경도 지킬 수 있어 좋았다”, “쓰레기를 줍다 보니 마음까지 정화됐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중구, 산림동 화재 피해 소상공인 복구지원

화재 피해 입은 소상공인 대상 사업장별 200만 원 긴급복구비 정액 지원 연 2.0% 고정금리로 피해금액 사업장별로 최대 2억 원 한도 융자지원 화재 당시 84개 점포 중 48개 점포가 피해를 입어 대체영업장 등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월 28일 산림동 296-1 일대(세운 3-8· 9·10 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로 2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난 8월 말에 정액 지원했다. 이번 긴급복구비는 재해정도에 따른 피해보상이 아닌 위로금 성격의 지원금으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에서 재원을 확보해 지급되었다.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서울시 재해중소기업자금’을 통해 사업장별 최대 2억 원까지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에 기재된 피해금액 이내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0% 고정금리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융자금액 전액은 보증되며 보증료율은 연 0.5%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은 세운 3-8·9·10구역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진행된 상태다. 화재 당시 84개 점포가 영업 중이었으며, 이 중 4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 이후 구는 대체영업장 등을 제공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화재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조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