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마련한 신속통합기획을 가장 먼저 실현한 곳이 바로 중구 신당10구역입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월 24일,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울 한복판에 있는 중구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할 때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염원과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가 만나 30년간 꿈쩍 않던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구청장은 “오 시장이 시장 혁신을 위해 꼭 가보라고 추천한 네덜란드 마켓홀을 지난해 방문해, 우리 전통시장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힌트를 얻고 왔다”고 밝혔다. 중구 신중앙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는다. 김 구청장은 신중앙시장 아케이드 윗 부분을 ‘모든 세대가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서울시의 지지를 구했다. 이 밖에도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훈련원공원 K-POP 복합문화시설 건립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광희동 동대문환승 공영주차장 건립 등에도 서울시가 관심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월 19일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재의요구안 △중구의회 기본조례안 재의요구안 △중구의회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재의요구안 △2024년 사업예산안 재의요구안 등 민선8기 들어 재의요구된 총 4개의 안건과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상정해 모두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재적의원 9명중 출석의원 9명이 참석해 무기명 비빌투표를 통해 찬성 5, 반대 4표로 과반수를 얻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다만 2024년 사업예산안 재의요구안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퇴장하면서 출석의원 5명 중 찬성 5명으로 과반수를 얻어 가결됐다. 재의요구가 가결됨에 따라 2023년 12월 12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최종 예산안으로 다시 확정됐다. 사업예산안 재의요구안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구청에서 재의요구가 의제가 되기 전에 재의요구를 철회했으므로 무효인 안건임에 따라 재의 요구에 대한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표결 전 퇴장했다. 앞서 중구는 12월 28일, 2024년도 새해예산안 의결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예산
대한민국 대표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주) 제27대 대표이사 사장에 김충권(64)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63기 정기총회에서 주주·이사 61명 중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35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충권 후보가 18표를 얻은 기호 1번 이오만 후보를 17표차로 누르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당선됐다. 단독으로 출마한 김영복 후보(대표이사 사장)는 48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부사장에는 정영재(44표) 정인석(34표) 후보가, 감사에는 김철수(33표) 이시훈(28표)후보가 각각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평화시장을 이끌어 나갈 집행부가 구성됐다. 송정수 감사 후보는 23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새로운 임원진 선출에는 차재덕 고문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원만하게 진행했다. 이날 김충권 대표이사 사장 당선인은 출마소견 발표에서 첫째, 1962년 개점해 60년이 넘은 평화시장을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현대화사업에 집중하고, 둘째, 미공병단 부지에 건립되는 국립의료원 주차장을 확보하고, 셋째, 전면 주차장 확보와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평화시장과 신평화 간의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남대문새마을금고는 1월 19일 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의원 104명 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김재용 후보(75)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 총회는 김인 전 이사장이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을 선출하게 됐다. 남대문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후보등록을 받았지만 단독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남대현 전무를 만장일치로 상근이사로 선임했다. 김재용 신임 이사장은 “남대문충무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추대돼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등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회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임기는 19일부터 전임이사장의 잔여 기간인 2025년 3월20일까지다. 김 이사장은 “전임 김인 이사장이 남대문새마을금고를 10배 이상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며 “리더십과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15년 동안 봉직하면서 변혁과 성장을 가져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22년 5월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어린아이들이 컵라면을
제17대 중구새마을부녀회장에 필동 이수자(68) 후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월 19일 새마을중구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34명 중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됐다. 부회장에는 신당5동 박오순, 장충동 백미옥, 감사에는 회현동 정현숙, 약수동 이연경씨가 선출됐으며, 총무에는 신당동 심해란씨가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새마을부녀회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자)를 구성하고 1월 11일 선거를 공고했으며, 1월 12일 이수자씨가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자격심의를 거쳐 정기총회에 회부했다. 이수자 후보는 1년 출연금이 3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23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수자 신임회장은 “여러분들이 중책을 맡겨 주신 만큼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기존 회장을 도와 주신 것처럼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 소통과 상생하는 부녀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곤 중구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장에 추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는 지난 1월 8일 중구지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등록한 남준희 후보(61. 보노체 대표)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 추대했다. 그리고 부회장에는 신당5동 이선구, 다산동 선지란씨가 각각 선임됐다. 감사는 필동 공계숙, 신당동 서경애씨를 각각 선출했으며, 최길종 총무는 그대로 유임됐다. 새마을문고는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사무국에서 중구지역에서 30일 이상 거주하고, 선관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1차년 출연금을 납부한 자, 회칙 및 제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자등을 대상으로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남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뒤 이날 회장 선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준희 신임회장은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중구민들에게 독서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보급하고 정서를 순화시켜 문화적 수준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문고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문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앞세워 실타래를 풀고 있다. 지난해 순풍을 타기 시작한 재개발사업들을 감안하면 4년 후부터는 적어도 5천여 세대가 도심에 차례대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중구에서 주민 70%가 거주하는 다산로변과 신당동 권역에 공급(84%)이 집중된다. 주거환경 개선, 기반 시설 확충 도심 재창조에 대한 체감 효과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 현재 정비구역 중 가장 뜨거운 곳은 신당10구역이다. 지난해 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올해 협력업체 및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가 정비사업 통틀어 처음 공공지원에 나선 지역으로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36일 만에 돌파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인가까지 단 6개월 소요되는 등 기적적인 성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구는 파격적인 홍보 전략을 더해 사업에 속도를 붙였다. 특히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통기획 1호 대상지이자 조합직접설립 1호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상 35층, 13개 동에 1천423세대가 들어서는데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후발주자다. 지난해 11월 조합직접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중구상공회 소속 산우회(회장 김창수)는 1월 12일 중구상공회 사무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안) △감사보고서 승인안 △감사 선임안 △2024년 사업계획(안) △산우회 회칙 일부 개정 승인안 등을 심의, 처리했다. 그리고 당초 회장 100만원, 임원 20만원, 일반회원 10만원하던 회비를 회장과 일반 회원은 그대로 두고 임원들은 20만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감사에는 남동희씨가 새롭게 추천됨에 황인구씨와 함께 감사를 맡게 됐다. 이에앞서 김창수 회장은 중구상공산우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김한술 회장에게 골드바를 선물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이영수 이창환 수석부회장, 이태영 감사와 임원등이 많이 참석했다. 2023년도 산행은 △정기총회(1.28 동시개최) △도봉산(2.25) △서울남산둘레길(3.25) △청태산(4.22) △금병산(5.27) △치악산(6.24) △북한산(7.22) △관악산(8.26) △춘천 오봉산(9.23) △양구 두타연(10.28) △대전 계족산(11.25) △서울남산 둘레길(12.23, 송년회 동시개최)을 다녀왔다. 2024년도 산행은 △2024정기총회(1.12) △서울안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IT 산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옥 의원은 “지역 경제의 진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튼튼하게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평소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피력해온 그는 지난 22년 중소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바 있다. 옥 의원의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IT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및 지원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SBA 김현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옥재은 의원과 안철수 국회의원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컨퍼런스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특히 3부 ‘민관 협력 사례 공유’에서는 서울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소개했다. 옥 의원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그 능력으로 경제적 활동을 왕성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중심의 환경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
‘세상을 아우르는 행복한 미소’를 주창하고 있는 중구상공회 소속 아우름봉사단이 지난 1월 12일 중구상공회 사무실에서 신년회와 함께 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중구상공회장과 임원등이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그동안 단장으로서 봉사활동에 앞장섰던 조남이 단장이 명예단장으로 물러나고, 박선영 부단장이 제2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조직 일부도 개편돼 고문에 이영수 송태옥, 총무에 허유진, 대외협력위원장에 안선희, 홍보소통위원장에 최현섭, 봉사위원장에 김애란씨를 각각 선임했다. 박선영 신임단장은 그동안 아우름봉사단을 이끌어온 조남이 명예단장에게 감사패와 함께 황금열쇠를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선영 신임단장은 “그동안 조남이 단장께서 잘 이끌어 주셨는데 부족한 제가 단장의 역할을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응원해 주시는 대표들과 함께라서 든든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아우름 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도 사업계획으로 △효드림봉사(2개월에 1회) △남산원 고기전달(임철규 대표 후원, 매월 1회) △중구상공회 판매전 참가 △샵친목도모 워크샵(단원 친목도모 워크샵 진행) △타 봉사단체와의 지속적인 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시 정리하기 사업을 추진해 거리의 미관을 해치는 공공시설물 723개를 정비했다. 도시정리하기 사업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 철거(비우기) △비슷한 기능을 가진 시설물 통폐합(줄이기) △낡고 훼손된 시설물 유지보수(정비하기) △사전 검토를 통한 신규시설물 설치 최소화(미리 비우기) 등 총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중구는 지난해 3월부터 관계부서 16곳, 중구시설관리공단, 우체국, 소방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정리해야 할 시설물 1천21건을 찾아냈다. 이후 시설물 철거와 교체, 보수 등을 거쳐 지난해 연말까지 비우기 84건, 줄이기 4건, 정비하기 635건 등 총 723건을 수행했다. 거리에 불필요한 시설물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시설물을 설치하기 전에 실무협의회에서 사전 검토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아직 정비가 덜 끝난 설치물 298건에 대한 관리를 이어간다. 관리주체가 불명확한 시설과 외부기관의 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조형물의 경우 대장을 만들어 철저히 관리하고 연간 관리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도심에 방치된 낡은 시설물을 하나씩 ‘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서울농관원은 일제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 점검(1.15∼19)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하고,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