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1일 ‘서울중구1인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을지누리센터(을지로 117) 10층에 자리 잡았다. 약 275㎡ 규모의 공간에는 △공유라운지 △상담실 △커뮤니티실 △프로그램실 △공유주방 △공유스테이션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알차게 갖췄다. 탁 트인 통창으로 을지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는 중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휴식공간이다. ‘상담실’에서는 전문가가 1:1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에서는 동아리 모임이나 취미활동 등 관계망 형성과 다양한 1인가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공유주방’에서는 소셜다이닝 쿠킹클래스 등 요리를 매개로 소통하고, ‘공유스테이션’은 공구대여, 공간대관, 친환경 물품 나눔 등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공간을 기반으로, 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상담(고시원 은둔청년, 고립 중장년 등 대상 심리검사·상담) △생활안전(집수리 교육, 호신술 등) △여가·문화(공연 관람 지원, 지역탐방 등) △사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한글조형아트 특별전 ’성웅 이순신‘’을 10월 24일까지 중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중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 ‘이순신 WEEK’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에는 한글조형아트의 창시자인 서미숙 작가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효충예인(孝忠禮仁)’ 정신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한글조형아트’는 한글 자모를 다양한 서체로 촘촘하게 적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다. 서미숙 작가는 “한글은 그 자체로 독자적인 조형언어가 될 수 있다”며 “이순신 장군의 기록과 정신을 한글의 형태 안에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따라 구성됐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중구의 모습을 담은‘남산과 중구의 이순신’,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훈련원 공원을 배경으로 한‘문인에서 무인으로’,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업적을 담은‘한산도 대첩’, ‘노량대첩’ 등이 한글을 담은 그림으로 탄생했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정성 가득한 한글이 깨알같이 적혀있다. 이번 특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0일 중구청에서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투자설명회’를 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와 펀드운용사인 비에이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난 8월 중구가 출자한 벤처투자조합 결성 후 225억 규모의 펀드 본격 운용에 맞춰,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구 소재 기업 및 중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기업 등 약 35개사가 참여했다. 1부 투자설명회에서는 비에이파트너스와 유진투자증권에서 펀드 운용방향과 투자 기준, 2026 벤처투자 시장 및 IPO 전망, 투자 가능성을 높이는 IR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부 투자상담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펀드운용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별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홍보존이 운영돼 참여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시연을 통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직접 선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지역 내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이 서울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억원을 10월 21일 중구청장실에서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 2억원 중 1억원은 올해 새로 시작한‘드림잡 대학생 장학금’사업에 사용된다. 이 장학금은 최근 청년실업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대학생 100명에게 지원해 취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박장선 회장은 “중구의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든든한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6월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장선 회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억 원을, 올해는 2억 원을 기부하며 총 4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재단의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확대해 가고 있다. ‘드림잡 대학생 장학금’을 통해 자원 대상을 청년층까지 넓히고, ‘서울대 연계 멘토링 장학사업’, ‘도전! 글로벌 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9일과 31일 회현동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남산 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과 남산 정주환경 개선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 집, 우리 동네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고도제한 완화로 변화의 기회를 맞은 지역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이해하고 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 고도지구 내 거주민은 물론,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 △정비사업별 특징 및 혜택 △동별 저층주거지 정비방안 △공공지원사항 및 검토요청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산동과 회현동은 남산고도지구 완화 이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휴먼타운 2.0’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뉴:빌리지’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는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 집과 우리 동네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에는 필동, 장충동, 명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남산 일대 정주환경 개선방안 용역을 통해 도출된 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성준 의원실이 교육부 학교도서관시스템 ‘도서로’(read365.edunet.net)를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 호남 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서 총 162권의 역사 왜곡 서적이 확인됐다고 했다. 해당 도서들은 제주 4·3 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거나 군사정변을 미화하고, 일제 식민지배를 합리화하는 왜곡된 역사관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섬의 반란 1948년 4월3일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현대사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등이 다수 확인됐다. 지역별 현황은 △전북 57권 △전남 32권 △광주 47권 △제주 26권으로 집계되며, 일부 도서는 초등학교 도서관에서도 비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뉴라이드 사관 :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생애 △걸어서라도 가리라, 돌아온 이승만 △나라의 아버지, 대통령, 각하, 이승만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현대사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 *식민지 근대화론 : △반일 종족주의 △반일 종족주의의 투쟁 △반일종족주. *민주화 역사 왜곡 : △대구 10월 폭동 제주 4.3사건, 여순반란사건 △섬의 반란, 1948년 4월 3일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1·2,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지혜가 깃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5일 이순신 생가터 인근에서 ‘2025 이순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에는 약 2만명이 방문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를 새겼다. 축제는 을지로3가역에서 명보아트홀, PJ호텔에 이르는 거리를 무대로 펼쳐졌다. 해군홍보대의 비보잉 공연과 풍물놀이가 흥을 돋우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가 공식 선포됐다. 이 브랜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 연도 ‘1545년’에서 착안해 영웅을 품은 중구가 위대한 역사의 시작점임을 의미한다.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협업 미술 프로젝트 ‘드로잉 이순신·드리밍 이순신’ 제막식이 열렸다. 각자가 색칠한 캔버스 조각을 이어 완성한 대형 소년 이순신의 그림이 공개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가장 열띤 호응을 모은 것은 ‘철인 이순신 콘테스트’였다. 동별 단체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연상케 하는 로잉머신 1,545m 완주전이 펼쳐졌다. 외국인 주민도 참여해 화합을 다졌으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 속에 주민들의 응원 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김윤중 이사장)이 주관하는 제1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10월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상상, 인쇄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수인쇄물의 위상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서울의 인쇄산업의 발전과 창의성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인쇄업계 모두의 염원이 모여 더욱 알뜰하게 치러졌다. 서울은 우리나라 인쇄산업의 중심지이자, 디자인·출판·문화산업과 맞닿아 있는 창조적인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인쇄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인쇄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쇄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장상 20점(대상 1개,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5개, 특별상 5개)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5점, 인쇄업 관련 단체장 상 등 총 30개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특히 인쇄 대상에는 ㈜삼원프린테크(출품자 박정은)의 프리미엄 라벨·패키징 솔루션이 수상했다. 금상에는 문덕카렌다(출품자 김상만)의 독도의 풍경과 시 캘린더, ㈜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황학동의 오랜 전통을 품은‘황학회화나무제’와 젊은 감각이 살아 있는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지난 10월 17일 개최됐다. 두 축제는 2023년부터 연계 개최해, 황학동의 가을을 더욱 풍성히 마련하고 있다. 축제는 오후 2시,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했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팔씨름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문을 열었다. 소원나무에 소원지 달기, 에코백·매듭팔찌·마크라메 만들기, 솜사탕, 키다리 아저씨,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먹거리로는 한입 먹거리 홍보존을 운영해 시장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맛집 스티커북 투어와 오픈 테이블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스티커북에 모은 스티커 개수만큼 경품권을 지급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2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제례가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황학회화나무제는 황학 회화나무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가 주관했으며, 김응구 추진위원이 초헌관을, 이광교 추진위원이 아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 의원들은 10월 17일,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열린 2025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와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을 찾아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판매전에는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이 참석해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소상공인들을 겪려하면서 물품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응원에 나섰다. 윤판오 의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얼굴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일하시는 자영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상공회와 중구의 중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일하실 수 있도록 중구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상공회가 주관하며, 남대문시장, 중앙시장, 평화시장 업체 등 약 100여 개의 중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매출 증대, 전국적 제품 홍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중구상공회 아우름봉사단(단장 박선영)의 따뜻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윤판오 의장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쌍림어린이공원에서 ‘2025 광희 원더풀 ONE더FULL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광희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수홍)가 주최하고, 광희동 교동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마을형 축제였다. 청년 1인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희동은 중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73%로 가장 높으며, 외국인 주민도 1천300여명에 달해‘다문화·1인가구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혼자 사는 청년들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심 속 힐링음악회가 열렸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고, 환경음악가의 환경 토크도 진행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1인가구 혼밥 요리대결’도 펼쳐졌다. 만 19세∼39세의 1인가구 8개 팀이 참가해 간편한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1인 식사를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작품성, 맛, 창의성 등을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고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동네로 떠나는 여행, ‘걸어서 동네한바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지난 10월 18일 ‘2025 중림만리 축제’가 개최됐다. 올해 3번째로 맞는 중림동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중림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효)에서 주최하고, 학교, 복지관, 상인회,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해 흥이 가득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중림동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되짚는 ‘명소탐방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초등학생 탐방단 20명이 해설사와 함께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서소문역사문화박물관과 중림동약현성당, 손기정기념관을 차례대로 탐방하며 흥미진진한 역사를 배우고 중림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모범 유공표창 수여식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이후 중림동 내 학교 학생들과 자치회관·복지관 수강생, 주민들이 준비한 13개의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서울의료보건고 학생들의 댄스와 풍물패 △환일중 학생들의 드론쇼 △봉래초 학생들의 방송댄스 △중림복지관 수강생들의 고전무용과 밸리·라인·웰빙댄스 △만리현교회 어린이합창단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유아발레와 웰빙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