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주최하고 국민통합포럼과 사회공헌포럼이 공동 주관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토론회가 12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가 마주한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시대의 국정철학과 리더십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차재권 부경대학교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과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를 진행했다. 차 교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과 사회 통합·갈등 조정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란과 비상계엄 사태를 겪은 뒤 복원된 민주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정철학의 일관성, 데이터 기반 행정, 민생 중심 정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재한 한림대학교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리더십 특성’ 발제를 통해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을 민생 중심 실행력, 위기 대응 능력, 정의·공정 철학으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권력이 분점된 시대에 국민주권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치 역량과 수평적 소통 구조가 필수라며 국정운영 전반의 신뢰와 책임성 강화를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김남국 고려대 교수(좌장)를 비롯해 박현석 국회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윤지원 상명대 교수, 이소영 대구대 교수, 이재현 배재대 교수,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팀장, 이태동 연세대 교수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민 체감형 국정 성과 △국민 참여 기반 국정 운영 △지역·세대 간 균형 발전 △사회 갈등 완화를 위한 참여 플랫폼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정체계 구축 등을 제안하며,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한 핵심 조건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은 단순한 국정 성과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미래 비전 완성을 의미한다”고 입을 모아 평가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박성준 의원은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때에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조건과 국정리더십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오늘 제시된 제언들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국회·시민사회가 함께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