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 중구문화원 개원 30주년 성료”

중구문화원, 지난 30년 동안 지역 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성장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격려
트롯·민요·성악 공연과 영상으로 지난 역사와 미래 비전 공유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이 지난 9월 12일 오후 3시 신당누리센터 5층에서 개원 3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손주하 행정보건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 이정미 의원, 길기영 의원, 허상욱 의원, 서울 25개구 문화원장, 관내 직능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은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문화원 시설 현대화와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구문화원 발전에 도움을 준 단체와 개인에게 중구청장 4명, 국회의원 3명, 중구의회 의장 3명, 중구문화원장 12명 등 22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또 중구문화원이 주최한 남산자락 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와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에서 수상한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던 트롯가수 강태관과 풍류대상 최재구, 민요 김보성과 성악앙상블 라클라쎄(오유석 등) 등이 중구문화원 30주년을 뜨겁게 달궜다.


식전행사에서는 중구문화원 경기민요반 공연, 판소리 공연,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 중구문화원 지나온 역사화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남원진 문화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중구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성장했다”며 “앞으로 30년 동안 현대적인 감각과 창의성을 더해 중구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축사에서 “중구문화원이 30년이 되는 오늘날 이렇게 발전한 것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과 구민 여러분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30년도 중구의 역사와 전통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문화발전에 노력해 달라. 중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판호 중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중구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남월진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중구문화원의 숙원은 자체 청사를 마련하는 것인 만큼 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중구문화원은 예산을 절대로 손대지(삭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