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어우러진 2023 중구체육인의 밤 풍성

체육발전 유공자들에 표창장등 전수… “화합·교류” 다짐
김길성 구청장·유남규 감독·김수안·장필기씨 공로패 증정
탁구·줄넘기 꿈나무들에 운동용품 등 중구 꿈나무상 수여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12월 15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중구체육인의 밤' 행사를 화려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상욱 국민의힘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길기영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 성동, 영등포, 송파, 강동 등 체육회장, 직능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크 커팅과 건배로 2023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탁구부, 줄넘기, 축구교실 등 체육활동 향상에 앞장서 온 장충초 박세훈 학생등 20명이 꿈나무상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2023 전국소년체전에서 탁구 종목으로 전국 2위를 달성한 장충초 탁구부에 운동용품 교환증서를 증정했다.


김학규 서울시자치구체육회장협의회장은 서울시와 중구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수안 전의장, 장필기 전이사, 유남규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수했다.


유승철 회장은 한국삭도공업(주) 이강운 부사장, 주한세르비아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관, 노영문 장충초 교장, 엄기석 필드홀링스 대표이사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구체육회 김순덕 박창식 이사등 10명에게 중구청장 표창장을, 소프트볼협회 양진채 뭉치클럽 고문등 5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을, 중구체육회 조성기 부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장을, 김경재 이옥진 최성수 이사, 황상미 마케팅위원이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이호철 이사와 박란주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활동과 단위연합회 활동, 중구체육회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 했다. 그리고 김형근 고수연 프로가 댄스스포츠 공연을, 소프라노 황상미씨가 성악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뷔페로 준비한 만찬과 함께 체육유공자 시상식, 초청 가수 박정식가 ‘천년바위’ 등을 열창해 체육인의 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승철 회장은 “2023중구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내빈들과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는 스포츠 국제교류 등으로 스포츠 활성화에 큰 힘이 됐다. 새해에는 다함께 어울리고 공감하고, 포용하는 중구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023중구체육인의 밤 행사에 와 보니까 여러분들이 한해동안 얼마나 열정적인 노력을 많이 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중구체육회는 어느 단체보다 에너지가 넘친다. 많은 도움을 드려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자매도시인 속초시장을 만났는데 속초에는 땅도 많고 운동장도 많다. 중구민이 오시면 잘 모시겠다고 했다”며 “여러분들이 맘껏 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내년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우리사회가 발전하면서 스포츠정신만 제대로 발휘했으면 훨신 더 강한 국가, 좋은 국가가 됐을 것”이라며 “스포츠라는 것이 동등한 기회를 주고 승자에게는 박수를, 패자에게는 포용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인데 정치고 그렇게 가야 된다”며 중구체육인의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