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19일까지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주민생활 개선 △젊은 정주인구 확대 △이웃 갈등 해결 △탄소배출 저감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민원처리 간소화 등 6가지다. 이 중 한 분야를 택해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중구민이나 중구에 학교·직장을 둔 생활권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방법은 구 공식 소통플랫폼 '온통중구'에 제안 내용을 등록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2023newjunggu@gmail.com)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7월 중 11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이 정책추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와 담당부서 간 별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단순 아이디어 채택의 차원을 넘어 주민이 함께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실현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한다.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는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서비스도 개시했다. 이제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할 때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도로를 보행하던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보장 기간은 지난 4일부터 2024년 4월 3일까지 1년이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진단 및 입원 위로금, 벌금·교통사고 처리 지원·변호사 선임 비용 등이다. 보험청구서와 증빙 서류를 준비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보험금 지급은 약관에 근거해 이루어진다. 필요한 증빙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진단서 △초진진료차트 △입퇴원 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DB손해보험(☎1899-7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도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를 시행한다.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수·목 주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공고일(2023년 3월 30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의 수리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주거취약가구와 반지하 주택을 각각 20가구 선발해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크게 3가지다. 단열·방수 등 주택성능개선 공사, 안전시설 설비공사, 노인·장애인 거주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다. 다만 단순 내부 마감 공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7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 거주자 중에서 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찾아내거나 주민이 직접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한다. 현재 모집 중으로 오는 4월 19일 마감된다. 선정되면 공사비용의 80%, 세대 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반지하주택은 건축물대장이 지하층에 해당하면서 주거 용도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4월 20일부터 26일 사이에 제출서류를 구비해 중구청 주택과(☎ 02-3396-5764)로 방문하면 된다. 제출서류 목록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에
김길성 중구청장이 4월 10일 주민의 안전․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추진 현장 4곳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챙겼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약수시장 주변 지중화 사업 현장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선을 땅속으로 옮기는 사업이 올해 연말 마무리되면 약수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거닐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 본 후 “공사 후 땅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신경 써서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설치 현장도 방문했다. 대현산 배수지공원에는 운동시설과 녹지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지만, 가파른 계단 110m를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5인승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10월이면 모노레일을 타고 5분 만에 편리하게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공사장 주변 분전함을 살펴보고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외관을 정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모노레일 탑승 전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서울중앙시장 하부에서는 신당 지하상가와 신당역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진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4월부터 6월까지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철역과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4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꼭 맞는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소개해주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구인 정보를 같이 제공해 구직과 구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직 능력이 있는 주민이 제도나 방법을 몰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에서 시행 중인 주요 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활용 방법도 알려주고, 고용노동부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상담 후에는 구직을 원하는 주민의 정보를 ‘취업희망 인력풀’에 등록한다.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원하는 일자리에 구직 신청할 수도 있다. 인력풀은 서울시 타 자치구와 공유되므로 관외로의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3396-5682),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3396-56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동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2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참여단을 구성해 각 동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한 결과, 교육·주민복지·문화관광·주거환경개선·홍보·지역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기획됐었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 450만원∼38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부족분은 자치회관 적립 기금과 참여자 부담금으로 운영한다. 약현성당,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기념관 등이 있는 중림동은 5월까지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마을코스를 만든다. 주민 중 전문해설사를 섭외해 명소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구도심을 담는 아카이빙 사업도 진행해 마을사진 공모전과 전시회도 개최한다. 최근 ‘힙당동’으로 떠오르는 신당동은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SNS홍보단을 꾸린다. 유튜브 1팀, SNS홍보 2팀으로 구성해 사진·영상 제작교육, 활동공간,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활동 주제를 하나씩 선정하여 마을 홍보거리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각각 담아낼 예정이다. 주거지 밀집지역인 청구동과 동화동에는 ‘장담그기’ 사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안정된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정착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다문화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해 가구당 1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구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다. 중구의 다문화가족은 지난 몇 년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구대비 비율이 2.6%를 차지해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다(2022년 11월 행안부 발표 기준). 출생아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6%로 높은 수준이다. 구는 다문화가정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2월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 통장, 가족센터 등과 합동 조사에 나섰다. 1차 조사 결과 총 256가구 819여 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정착장려금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정착장려금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외국인 또는 귀화자가 한국인(귀화자 포함)과 혼인해 이루어진 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년∼5
중구 회현동에 스마트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에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도서관, 첨단 ICT 체험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업무시설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762억원 가량이며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구 재정 부담은 없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도 사회기반시설로 인정받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최초 사례다. 사회기반시설은 통상 도로, 항만, 교량 등 규모와 파급력이 크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시설로 그동안 동주민센터는 사회기반시설 유형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심의 통과는 부대사업(업무시설)과 연계한 민간투자를 통해 공공청사를 개발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 대상지는 중구 회현동1가 203-4번지 일대 2천388㎡로 현재 구 소유지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과 거주인구가 많은 중림동에서 접근이 쉬운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구는 이곳에 연면적 2만4천685㎡ 규모로 회현동 행정복합타운을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