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림동 충정로5·6출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이애정)는 지난 9월 30일 상가 일대에서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점가에서 구매한 고객이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권 상품권 1장, 7만 원 이상은 2장, 10만 원 이상은 3장이 지급됐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경에는 교환을 위해 약 20여 명의 고객이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국밥생각, 웰빙김밥, 우이락, 황제영미용실, 건강백세약국, 에이스노래연습장, e문어세상, 뽀야니샴푸스파, 큰손감자탕, 토리덴, 우리농산물 할인마트, 계림원, 마포대도소곱창, 카페투샷, 제미니 슈퍼, 해미수산, 우리축산물마겟, 서울렙타일, 장수돌침대, 중림떡집, 우성농산, 조은약국, 양평해장국, 치킨마루, 한우정육마당, 에이스침대, 희망사 세탁, 숨결필라테스 등 상가가 적극 참여했다. 특히 중구상권발전소의 1천만 원 예산 지원과 상인들의 회비가 더해져 풍성한 추석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키다리아저씨’ 퍼포먼스가 등장해 주민과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애정 상인회
김길성 중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30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백학시장,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를 차례대로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백학시장에서 김 구청장은 떡집, 순대집, 채소가게 등에 들러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장을 봤다. 또한, 시장 골목골목 다니며 물가를 살피고, 소방시설과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 구청장은 “11월에는 중구시장 곳곳에 매립식 소화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상인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서도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인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눈 뒤, 최병천 상인회장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역 축제와 주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이끌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로 ‘2025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민’에 선정됐다. 김 구청장은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상권을 지켜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8월 새롭게 지정된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로 발걸음을 옮긴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9월 29일,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유관기관 방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먼저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 소방서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황실 및 현장대응단을 찾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중부소방서가 1925년 경성소방서로 설립된 이래 한 세기 동안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해온 데 대해 존경을 표했다. 그리고 의원들은 “100주년을 맞이한 중부소방서의 역사와 전통은 우리 중구의 자랑이자 큰 의미가 있다”며 “100년의 발자취를 함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명절 연휴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황학동 중앙시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명절 준비로 분주한 상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상인회원들과 현장의 어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35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중구민 및 중구를 방문하는 역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노외주차장 20개소(1천992면) △노상주차장 13개소(221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5개소(2천378면)를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주변 교통질서 유지 등을 고려해 노외주차장 2개소(남산동, 성동고등학교) 및 노상주차장 2개소(남평화시장앞, 맑은내길)는 유료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주차장 특성상 충현어린이 공영주차장, 새싹마을 공영주차장, 중구복지센터 부설주차장도 정상 요금이 적용된다. 공단은 무료 개방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단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루 3회 순회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구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며, “많은 이용객이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은 10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민원인들과 소통했다. 윤 의장은 이날 먼저 국민건강보험 중구지사(지사장 우문수)의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문 민원 응대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공단의 역할과 주민의 기대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홍보 및 특사경 도입 추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 운영 △담배소송 항소심 최종 변론 종결에 따른 범국민 서명운동 △다제약물 관리사업 확대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국민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과제들에 중구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시설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약속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판오 의장은 “중구는 다른 지역보다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공단뿐 아니라 유관기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살기 좋은 중구, 주민이 행복한 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25 해피투개(dog)더’ 반려견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의미를 더해 용맹과 지혜, 교감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행사는 오후 1시, 식전 행사부터 활기를 띤다. 반려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충무견 선발대회 예선전’, 반려동물 에티켓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골든벨 퀴즈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충무견 선발대회 결선’과 전문 시범단이 선보이는 ‘어질리티 공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댕스타그램 in 중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즐거운 놀이마당이 시작된다. 반려견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멍량해전’, 반려견 달리기와 보호자 빨리 찾기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운동회’가 열려 보호자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춘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펫타로 △캐리커쳐 △행운의 룰렛 △프로필사진 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9월 17일 발대식을 연 ‘광희 가디언즈(Guardians)’가 그 주인공이다. 광희 가디언즈는 총 60여 명으로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희동 일대 형성된 중앙아시아 거리를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광희 가디언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뱃지 수여와 광희 가디언즈 홍보송을 감상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범 다짐문 낭독,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동은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며,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23일, 광희 가디언즈가 첫 활동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두 개 조로 나눠 야간 안전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조는 쌍림동과 중
서울 중구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조기채취에 나선다. 관내 전체 가로수 7천991주 가운데 은행나무는 3천508주로 43.9%를 차지하며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787주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23.4%를 차지한다. 구는 직영 근로자와 용역을 통해 은행나무 열매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 집중적으로 수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열매 채취에 나설 예정이며, 열매 익는 시기를 보아 10월부터는 2개 팀을 모두 운영해 열매 채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은행나무는 열매 악취로 인해 가을철 관리가 필요하지만, 가로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같은 매연과 분진 등 공해에 강하며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공기 정화력이 탁월하다. 또한, 노란색 단풍은 도시의 가을 미관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매년 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중구는 은행나무를 암나무라는 이유로 뽑고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구는 매해 가로수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점점 뜨거워지는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