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의 조화,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 감성을 만나다

중구장애인복지관, 드림블라썸 아트프로젝트 ‘자연과 함께하는 예술’ 개최
서울미술협회 주최 ‘2025 서울모던아트쇼’ 특별 초대전 12월 19∼25일 진행
자연의 색과 결을 담은 작품 통해 창작자와 사회 소통하는 예술의 장 마련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문중호)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서울미술협회와 함께 드림블라썸 창작자가 참여하는 아트프로젝트 ‘Art in Harmony with Nature(자연과 함께하는 예술)’을 개최했다.


드림블라썸은 발달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기반을 통한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의 대표 아트브랜드이다. 창작자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서울미술협회가 주최하는 “2025 서울모던아트쇼 Art in Harmony with Nature”는 발달장애창작자를 위한 특별 초대전으로 마련된 행사다. 드림블라썸은 올해 세 번째로 참여하며, 자연이 전하는 고요한 메시지와 변화하는 계절의 색감, 물결이 빚어내는 섬세한 패턴 등 자연이 가진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문중호 관장은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고유한 감수성과 시선을 한껏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과 이야기, 그리고 진정성을 그대로 느끼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발달장애미술작가 지원 사업 및 기타 문의는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드림블라썸(02-2235-853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