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인증샷 캠페인 ‘분홍셔츠데이’ 추진

남대문경찰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9월 10일까지 12일간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자로 역할을 강조하는 예방 캠페인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주진우)와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이 ‘친구야! 힘이 되어 줄게’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인증샷 캠페인인 ‘분홍색 셔츠데이’를 추진한다.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12일 동안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학교폭력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가해학생의 처벌과 선도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학생‧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 역할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분홍셔츠데이’는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에서 착안해 자체 시책을 추진, 관내 학생‧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를 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남대문경찰서 인스타그램(@SPO‑NAMPOL)을 팔로우 하거나 해시태그(#분홍셔츠데이, #학교폭력예방, #남대문경찰서)를 입력한 후, 분홍색 셔츠를 착용한 인증샷을 본인 SNS에 업로드 혹은  010-4573-9319로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된다. 그리고 분홍색 개인 물품과 함께 손글씨로 ‘친구야 힘이 되어줄게’라는 글을 작성 후 인증샷을 본인 SNS에 업로드 혹은 010-4573-9319로 문자/카카오톡 전송을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또한, 중부지원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각 학교 개학일에 맞춰 학교 알리미를 이용해 이미 제작한 홍보포스터를 배포, 홍보효과 극대화를 통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남대문경찰서 조세동(경정) 여성청소년과장 “학교폭력에 대해 청소년들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너와 나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