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의 책무"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유공 경찰관·유관단체 134명에 포상

 

지난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윤소식 서장과 수상자, 협력단체장, 경찰관계자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10. 22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직원 및 협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중부경찰서는 김희남 경정, 홍양곤 교통관리계장(경위)등 2명이 정부 포상을, 김말수 경정, 정현 경감, 윤병모 경위, 햐양규 경위가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경찰청장 표창에 양희선 경정, 이석신 유상식 경감, 김재옥 이영기 김용구 노영일 홍선기 황형락 김만형 경위, 최정훈 경사, 김양현 경감, 강필구 장승대 황은수 심병택 이진우 경위 등 14명, 서울청장 표창에는 김종욱 김호근 정갑용 피성희 양삼열 홍광표 박문화 오재경 박병오 이인수 경위 등 32명을, 경찰서장 표창에는 이은영 이헌이 윤영범 경사 등 51명이 각각 수상했다.

 

민간인 협력단체 안전행정부 장관과 경찰청장 표창에는 박종섭 자율방범연합회장, 양홍섭 경찰발전위원, 이종서 신당6동 자율방범대, 박종용 모범운전 중부지회, 김인성 집회시위자문위원, 임인영 보안협력위원 등 6명, 서울청장 표창에는 장주홍 이철수 이성욱 이만희 김종근 김필숙 최은미씨 등 7명, 경찰서장 표창에는 김찬숙 박태식 양재영 이기정씨 등 18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눈높이 치안으로 만들다'는 경찰 69년의 의미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구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받은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자는데 뜻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윤소식 서장과 허찬 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본부'를 출범하고,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에 적극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조건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 여러분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사회안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과 '치안 안전망'을 보다 강화해서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