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만들어준다. 구는 오는 7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2층에 에어바운스(풍선 놀이터)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대형 놀이 시설을 넓고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에 펼칠 예정이다. 빵빵한 풍선 위에서 뛰면서 즐기는 에어바운스의 특성상 어린아이들과 큰아이들이 뒤섞이면 자칫 부딪혀 다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운영 일자를 달리한다. 오는 22일에는 5∼7세, 29일에는 1∼2학년, 8월 5일에는 3∼4학년, 8월 12일에는 5∼6학년들이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한 시간 단위로 놀 수 있다. 이용자 수는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한다. 에어바운스는 성장 단계별 인기 있는 종류로 골라 매회 5개씩 설치한다. 미취학 아이들은 큰블럭 놀이, 초등 저학년은 바나나시소, 초등 고학년은 디스코팡팡바운스, 허리케인바운스 등을 설치해 균형 잡힌 신체 놀이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열두 명 배치하고 단체보험도 가입한다. 미취학, 초등 저학년의 경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같이 와야 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소비자(고객)중심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서비스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CS교육을 지난 7월 10일부터 4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단 거점 시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우리의 역할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 △체육 및 주차시설 VOC사례를 반영한 고객응대 방안 모색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4일간, 6회차 교육을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공단 본부 및 체육·주차·공공시설의 고객접점 직원 등 총 22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수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2.9점을 얻으며 이번 CS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이후로 오랜만에 대면교육을 했는데, 실제 근무환경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다뤄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CS교육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본연의 업무인 공공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 11일 장충고 학생 14명과 함께 ‘공무원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 체험교실’이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구청에서 마련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학습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 감상, 구청장과의 대화, 새내기 공무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부서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행정 업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통시장과 새내기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과정과 입사 후에 느낀 자긍심에 대해 생생히 공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의 견학에는 디지털정책과, 민원여권과, 생활안전과, 공원녹지과 부서 직원들이 동행했다. 디지털정책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정보통신실을 방문했고, 민원여권과에서는 각종 증명서류를 직접 발급해보면서 실제 민원 업무를 체험했다. 생활안전과에서는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상황을 가정해 모의 체험을 진행해 봤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중구청 화단을 둘러보며 시설녹지조성과 구 공원 조성 및 유지에 대한 설명을 들
중구는 오는 21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중구 청소년 금융·경제 리더스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서울대와 중구청의 교육협력 사업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서울대 교수의 온오프라인 특강 △경영·경제학부 대학생 멘토링 △서울대 캠퍼스 투어 △성과 발표회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우수 성과 발표 팀에겐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18일까지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부터 다채로운 금융·경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금융 교육 필요성이 증가하는 데 비해,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실생활의 필요를 채울 경제교육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구는 다수의 금융기업 본사가 자리한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고등학교 경제동아리와 금융업계 종사자의 만남을 주선했다. 증권사 현직자가 직접 '금융투자 방법'과 '기업 투자제안서 분석법' 등을 강의했다. 현직자와의 만남은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운영한다. 어렵고 딱딱한 경제이론을 쉽고 재
중구 신당동에는 특이한 모임이 하나 있다. 그 모임이 바로 신당동마을마당협의체(회장 허미영)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자주 다치자, 이를 걱정한 학부모들이 부실한 놀이시설을 직접 점검하면서 관과 소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즉,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을 위해 시작한 모임이라는 것이다. 이 모임을 조직한 허미영 회장은 모임의 힘으로 아이들의 놀이터가 개선되고 안전해지자, 엄마 아빠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판단으로 모임의 규모를 키웠고, 어린이들만을 위한 지역 축제도 기획했다고 했다. 2∼3년 전까지는 작은 축제였던 것을 2023년 6월24일, 신당동에서 ‘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 내꿈동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성대한 어린이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는 무려 300여명. 보호자까지 포함하면 600여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빈으로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윤판오 중구의회 부의장, 손주하 의원, 광희초교장, 장충초교장,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신당동어린이집원장 등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꿈동(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은 어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학생 심리·정서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과 6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종로 위(Wee)센터는 ‘학교 상담으로 아이들 적응 돕기’라는 큰 주제로 상반기 두 번의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연수(5.24.)는 초등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아이들 마음 열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는 정서를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소통을 시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됐다. 2차 연수(6.28.)는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거부의 이해와 개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점점 학교로부터 멀어지는 학생들에 대해 학교에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우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질문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확보됨으로써 학생별 특성에 따른 개입이 필요한 상담 장면에서 도움이 됐다. 특히 학교 거부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 6월에 ㈜카네이테이(대표 정관영)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전문기술 습득 및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카네이테이’는 폐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목표로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직접 소재를 자원화해 누구나 갖고 싶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네이테이는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주민에게 인턴 참여기간 6개월∼최대 18개월 동안의 기술훈련을 통해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향후 숙련된 주민들을 자사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환경보호도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등 참여주민의 일자리 확대와 스스로 자활·자립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 캠프는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외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캠프 참가자는 센터 내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1만 3천여권의 영어 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며, 선착순으로 96명을 모집한다. 회차당 총 4개반이 운영되며, 1개반 정원은 12명 내외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둘 중 1회차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신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된 사이트(https://forms.gle/9RzmXBsjRB1MimoU7)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방학 값비싼 해외 연수 없이도 영어에 집중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원어민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