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저녁 7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추진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가 검토하고 있는 남산 고도제한의 문제점과 합리적 완화 전략을 알리고 지난 1월 착수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한다. 고도지구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 진행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관부서인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에서 직접 나선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상반기 중구의 최대 이슈다. 무엇보다 노후한 주거환경 속에서 3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고도지구 내 주민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일부 유튜브 부동산 채널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산 고도제한 전격 폐지'나 '전부 완화'처럼 자극적인 타이틀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어 자칫 일반 주민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주민과 일선에서 접촉하는 공인중개업체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행 동향을 공유해 그릇된 콘텐츠로 인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생활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최대 150만 원,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후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의 근로자로, 2023년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6월 초부터 1인당 50만 원을 최대 3개월까지 지급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2023년 신규 인력을 채용한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며, 채용 후 3개월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달로부터 3개월간 고용보험이 유지된 것이 확인되면 다음 달 첫째 주에 1인당 3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나 사업주는 우편·팩스(02-3396-8688)·이메일(junggujob@citizen.seoul.kr)을 통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 본관 1층의 접수창구에서 방문 신청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3만3천18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이다. 구청 부동산정보과·동 주민센터·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 지가 불균형 등 열람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비치된 의견서에 사유와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상시 운영한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할 수 있다. 해당 토지에서 현장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부동산정보과(☎02-339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18일 '동대문 컬렉션 패션쇼 DDF(DDP District Fash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에서 운영하는 동대문바이어라운지와 서울시가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의 우수성과 잠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 제품만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대문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서울 중구가 조성한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동대문 소상인들이 급속하게 온라인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바이어 연계를 위한 쇼룸이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등도 제공한다. 또한 동대문의류제품의 브랜딩화를 목적으로 패션지를 제작해 국내외 패션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유명 의류브랜드 디자이너 이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동대문패션 소상인 20개 업체가 참여해 '동대문 K-패션'의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쇼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DDP패션몰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패션쇼에 올려진 의상은 바이어와의 직접 판매계약으로 이어질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66개소(2만 3천 890세대)다.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승인받은 곳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노후 시설물 안전강화 △도로·하수시설 보수 △보안등 및 CCTV의 설치·유지 △기타 주민 공동시설 보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시설물 안전 보강과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규모는 각 사업비의 50∼70%이며, 단지 당 최대 1억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는 지원폭을 확대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60∼80%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4월 14일까지 중
서울시는 3월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요건의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 2021년 12월 주민동의비율 2/3 이상을 만족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했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 주거지로, 도심부에 연접해 있지만 오랫동안 지대가 높고 가파른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이번에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으며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다. 특히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 확보 및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
서울시는 2023년 본격적인 관광회복 시기,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 재도약의 동력이 될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 간 광화문 광장 및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계가 어려웠던 2022년 8월 서울페스타를 최초 개최하며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을 알렸던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서울페스타를 5월에 정례 개최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페스타 2023은 외래 관광객의 본격적인 서울방문 시기에 맞춰 서울의 매력을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의 주체로서 관광업계가 함께 기획하고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민관협력형 축제로 추진하여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의 슬로건은 “Feel the Real Seoul”이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도 비대면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서울을 방문해 진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해 보라는 의미이다. 서울페스타 2023는 △다양한 한류
힙지로(중구), 만리동길(중구), 요즘은 높은 빌딩보다는 수수한 동네 분위기와 뉴트로 감성이 가득한 ‘힙’한 골목들이 대세다. 특히 골목이 간직한 이야기에 지역특성까지 녹인 곳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제2의 힙지로, 만리동길을 키운다.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골목당 1억 원을 투입해 매력적인 상권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골목상권활성화 사업’을 실시, 총 85개 골목상권에 대해 2천400여건의 컨설팅과 2천600여건의 노후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골목의 경관을 바꿀 수 있는 조형물과 축제‧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장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회성이나 단순 시설지원을 넘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좀 더 정교한 지원모델을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인 역량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워주고 골목상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동시에 보강해 골목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다시 말해, 지역의 특징을 살려 골목의 모습을 바꾸고 상인들이 직접 골목에서 즐길거리 더해 시민들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