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8월 26일 건설공사장 관계자 37명을 대상으로 우수 건축공사장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날 중구 내 건축공사장의 현장대리인과 안전관리자 등은 스마트 안전관리 모범사례로 꼽히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건축공사장 현장을 찾았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공사장은 대규모 건설현장의 체계적이고 똑똑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건설안전보건센터의 △근로자 개인별 학습속도와 작업 특성을 반영해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안전교육장 △건축현장의 주요 사고사례인 떨어짐, 협착, 감전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안전보건 체험장 △CCTV로 현장의 다양한 작업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고위험 작업을 통제하는 스마트 통합관제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꼼꼼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참여자들은 “실시간으로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공사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입모아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필동 인재양성장학회(회장 김태동)가 지난25일 필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필동 거주 고등학생 26명에게 총 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이날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장학회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을 축하하고, 김태동 회장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필동의 장학금은 특별하다. 성적이나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필동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8명, 2학년 5명, 3학년 13명으로, 이 중 24명은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이고 2명은 해외 유학생이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지난 6월 장학생 모집공고, 8월에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장학생 명단을 확정했다. 필동장학회는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졸업시까지 최대 3년 동안,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오롯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수여식에 참가한 한 장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을 모집한다. 구는 8월 말까지 15개 동별로 3명 내외의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 전체 인구 약 11만 명 중 외국인 주민이 1만695명으로, 전체의 9%에 달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 비율 1위로, 중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외국인 주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구청과 외국인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해 줄 외국인 명예통장 모집에 나서게 됐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등록 외국인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주민을 공개 모집해 선발한다. 임기는 2년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3년 이상 장기 거주자나 가정을 이룬 정주 외국인을 우선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사회 내부의 신뢰와 대표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연결도 한층 긴밀히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선발된 명예통장은 △외국인 대상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 전달 △외국인에게 요긴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 홍보 △외국인 주민 인적자원 발굴 및 공동체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
서울 중구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주부, 은퇴(예정)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정원은 165명이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AI내편중구)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 자격증 발급비용만 수강생이 부담한다. 중구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경력개발과 역량강화, 민간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과 창업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돼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초고령사회 수요에 대비하고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설 과정은 △그림책놀이지도사 △블로그마케팅 전문가 △빌딩경영관리사 △노인생활지원사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초급·중급·고급) △연금자산관리 컨설턴트 △소공 테일러 아카데미 △남산숲체험교육 전문가 등 10개다. 이 중 ‘남산숲체험교육 전문가’ 과정은 ‘숲해설가 전문과정’의 입문과정으로 신설됐다. 수강생들은 남산숲의 특징과 숲 생태학을 배우고 남산자락숲길에서 현장 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소공 테일러 아카데미’는 맞춤 양복의 메카인 소공동에 남은 장인 9명이 기술 전수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회장 조걸)에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8월 14일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을 비롯해 조미정 송재천 의원, 그리고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손태극기 2천500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광복절날 태극기 달기를 독려했다. 이는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계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해 손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걸 회장은 “매년 맞이하는 광복절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할 자유와 민족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날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나눔으로써 국가관을 더욱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광복절날 태극기를 다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의식이 제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판오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을지로6가 굿모닝시티 앞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에도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태극기를 나누어 드리며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아 주시길 권장했다.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8월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중구 을지로 30)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훈련에는 중구를 비롯해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는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호텔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됐고, 불과 몇 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기관들은 지체 없이 △화재 진압 △직원·고객 대피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모의 작전으로, 테러 대응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훈련이 끝난 뒤 호텔 앞 광장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중장년 활동가와 함께 이웃의 가정까지 따뜻한 한 끼와 안부를 전하며,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나선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녕밥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복지관의 대표적인 식사 지원 사업인 ‘동네나눔밥집’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안녕밥집’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중장년 활동가가 직접 식사를 포장·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2026년 1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총 5명의 중장년 활동가를 모집했으며, 이들은 거동 불편 주민과 매칭되어 주 1회 이상 안부 확인과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활동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대화법(공감·경청 중심 대화기술) △이용자를 배려하는 정보관리 실천법(개인정보 이해 및 보호) 등 두 차례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중림종합사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가 지난 8월 18일 2025년 을지연습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중구재향군인회 임원 25명은 중구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을지연습 상황을 청취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특히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 검토·보완, 전시전환절차 숙달, 상황조치연습, 현안과제토의 및 실제훈련을 병행해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된다.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드론·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사이버 공격,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 등장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한 차원 격상된 안보태세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중구재향군인회도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