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행연우회(대표이사 김영태)와 구립중림어르신데이케어센터(센터장 백선희)는 지난 10월 24일, 서울 남산케이블카 일대에서 장기요양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야외활동 프로그램 ‘남산케이블카 타고 추억 만들기’ 진행은 물론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서울 근교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시설 생활의 무료함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가족·동료와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 관내 남산실버센터, 신당데이케어센터, 중구요양원, 정담데이케어센터, 신당성당데이케어센터, 중림어르신데이케어센터 등 6개 기관의 어르신과 보호자, 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전경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고, 이후 점심식사 자리를 함께하며 오랜만의 외출을 즐겼다. 행사는 (사)동행연우회가 주최·주관하고,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는 케이블카 탑승권과 식사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어르신 안전을 위해 1:1 케어 체계로 운영됐다. (사)동행연우회 김영태 대표이사는 “이번 남산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24일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지진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중구는 국빈 방문과 주요 국제 행사가 치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호텔인 서울신라호텔을 훈련 장소로 정했다. K-관광의 중심지인 중구는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최근 관광객 유입이 급증해 관광숙박시설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돼 구청, 소방, 경찰 등 재난대응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훈련은 호텔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육군3537부대, ㈜호텔신라 등 11개 유관기관, 5개 민간기업, 3개단체에서 총 380여 명이 참여해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유관 기관과 지난 8월부터 10차례 이상 사전점검과 회의를 거치며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6일에는 본훈련에 앞서 최종 예행연습을 마쳤다. 본 훈련은 10월 24일, 현장 대응과 토론 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 대응 훈련은 재난이 불시에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중구 청구로에 위치한 청구e편한세상아파트에서 아파트 화재 대비 특수차량 운용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층 아파트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굴절사다리차와 고가사다리차 등 주요 특수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훈련은 특수차를 고정적으로 운용하지 않는 예비 운용요원(副) 9명이 참여해,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 시 즉시 투입 가능한 대체 운용 인력 확보를 목표로 실전 중심의 평가형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차량 안전 확보 △사다리 조작 및 전개 절차 △수동 조작 전환 숙련도 △방수 조작 및 통합 운용 절차 등 실제 화재 현장 대응 절차와 동일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참여 대원들은 반복 훈련을 통해 특수차 운용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고가·굴절사다리차량은 고층건물 화재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전력”이라며 “예비요원을 포함한 모든 대원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반복 훈련과 평가를 병행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정책만족도 1위인 ‘남산자락숲길’이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사계절 누구나 걷기 좋은 무장애 친화 숲길인 남산자락숲길은 중구를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남산자락숲길을 찾은 이용객은 총 46만4천여 명. 월평균 약 5만8천 명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 3만9천여 명이 이용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 6월에는 8만8천여 명이 다녀가며 이용객이 두 배 이상(약2.25배) 증가했다. 10월에도 다양한 주민들이 남산자락숲길을 찾아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숲 해설가로 활동하는 명동 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수녀와 농아인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남산자락숲길을 산책했다. 참가자들은 서울방송고등학교부터 한남테니스장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 가을 숲길에서 확대경‘루페’를 활용해 숲의 식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자연과 교감했다. 농아인 주민들은 “남산자락숲길에서 가을을 느끼고, 위로와 힘을 얻었다”,“수녀님의 해설과 구청의 지원 덕분에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등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어르신 26명을 초청해
국회 교육위원회 박성준 의원실이 교육부 학교도서관시스템 ‘도서로’(read365.edunet.net)를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 호남 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서 총 162권의 역사 왜곡 서적이 확인됐다고 했다. 해당 도서들은 제주 4·3 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거나 군사정변을 미화하고, 일제 식민지배를 합리화하는 왜곡된 역사관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섬의 반란 1948년 4월3일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현대사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등이 다수 확인됐다. 지역별 현황은 △전북 57권 △전남 32권 △광주 47권 △제주 26권으로 집계되며, 일부 도서는 초등학교 도서관에서도 비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뉴라이드 사관 :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생애 △걸어서라도 가리라, 돌아온 이승만 △나라의 아버지, 대통령, 각하, 이승만 △(김일성이 일으킨) 6.25 전쟁 △(편견에 도전하는) 한국현대사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 *식민지 근대화론 : △반일 종족주의 △반일 종족주의의 투쟁 △반일종족주. *민주화 역사 왜곡 : △대구 10월 폭동 제주 4.3사건, 여순반란사건 △섬의 반란, 1948년 4월 3일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1·2,
오는 10월 25일 열리는‘2025 이순신축제’를 앞두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축제가 열리는 명보아트홀 일대 거리를 정비했다. 명보아트홀 일대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근 마른내로와 이순신 명예도로로 지정된 을지로3가역~남산골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이순신길’이 만나는 곳이다. 이 일대는 좁은 골목과 도로변을 따라 인쇄·지류 관련 업체가 밀집해 있어, 평소 보도의 적치물과 빈번한 이륜차 통행으로 보행이 불편했던 지역이다. 구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집중정비에 나섰다. 먼저 구는 도로변 불법 노점과 적치물, 불법 광고물을 전수조사해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고,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구역은 직접 정비했다. 또한 입간판과 현수막 등 노후·불법 광고물을 정리하고, 불법 주차된 이륜차·삼발이 오토바이와 무단방치 자전거도 단속했다.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은 물청소로 때를 벗기고, 재도색해 한층 쾌적하게 변모했다.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와 보도, 하수시설도 점검했다. 파손된 구간이 있는지 살피고, 침하와 물고임이 있는 구간도 정비했다. 또한, 무단투기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했으며, 관계 부서와 기관이 합동 점검을 실시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이 10월 23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남도의 맛과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동참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의 의미를 함께하고 있다. 윤판오 의장은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며, “남도의 풍요로운 맛과 전통이 담긴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식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식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2025년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판오 의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장을 지목하며, “지
서울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종상 신부)은 10월 16일 복지관 놀이터와 주차장에서 중구민들로 구성된 환경주민리더 ‘바람개비’와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동네 환경 축제 ‘마을과 어우러지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 속 환경 실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문화를 마을 안으로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했다. ‘바람개비’는 올해 2월부터 환경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관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 리필스테이션 운영, 아이스팩 수거 등 지역 기반의 친환경 실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헌 옷을 활용한 뜨개 수선 원데이 클래스와 △고체 설거지바 만들기 △나만의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 △양파껍질 천연염색 △분리배출 퀴즈 △재활용품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신당동성당 환경분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함께 참여해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체험부스를 선보이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바람개비’로 활동 중인 한 주민은 “함께 배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