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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영원을 향한 그리움’ 출간

하느님의 은총으로 깨달은 이야기들을 시로 설파 나란 존재 무엇으로 꾸밀 수 없는 존재임을 역설

좋은땅출판사가 3월 30일 ‘영원을 향한 그리움’을 펴냈다. ‘영원을 향한 그리움’은 2부에 걸쳐 총 64편의 시가 담겨 있다. 하느님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하고 진실한 나와 너의 모습을 더 사랑하신다고 말하는 전미경 시인은 낯선 여행지에서의 성당에서, 자연 속에서, 일상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깨달은 이야기들을 시로 써 내려갔다. 시인은 시집을 여는 첫 번째 시 ‘무 행복 속의 행복’에서 “세상의 패배자인 것처럼 낙오자인 것처럼 떨어져도, 그것은 세상의 관점일 뿐, 나란 존재는 무엇으로 꾸밀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깨달았다”고 소개한다. 또 ‘상처’에서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줄이는 것이 사랑을 줄이는 것일까?/아니면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것일까?/존중을 하지 않는 사람은 존중하고 싶지 않은데…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존중하는 길은 무시하는 것일까?/무시하기에 너무 가까운 사람이라면/어떻게 실망을 안 할까…’ 사람이라면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님, 제가 사람들에게, 특히 가까운 이들에게/상처받지 않는 지혜와 관대함을 지니게 해 주소서’란 기도를 통해 하느님에게 지혜를 지닐 수 있게 해 달라고 언급한다. 종

산재한 역사문화 중구 문화콘텐츠 활용

남월진 원장 “중구 문학인들 삶의 터전과 작품 발굴 서둘러야” ‘문학 속에서 피어난 서울 중구’ 중구향토사자료 제22집 발행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중구향토사자료 제22집, ‘문학 속에서 피어난 서울 중구’를 2021년 12월 발행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중구는 조선조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장대한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근대의 급속한 재편을 온전히 수용하고 내면화한 현대성도 가지고 있다. 과연 중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교두보가 된 것일까? 이 사료집의 관심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조선시대 청빈한 선비의 공간이었던 남촌, 서민과 함께한 칠패 시장, 그리고 개천(청계천)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은 그 시대 생활상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극복하고 뒤이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다시 일어난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의 모습과 산업화의 모순을 담아낸 문학 작품들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조선시대 금석문인 녹옹 조현명의 시부터 다양한 문학비를 통해 서울 중구가 문학 1번지임을 알 수 있도록 엮었다. 이 중구향토사료 제22집은 △1부 고전문학속의 중구 △2부 한국문학의 담론장과 중구 △3부 현대문학 속의 중구 등 318쪽의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 했다. 1부 ‘고전문학속의 중구’에서는 △명승과 청빈

■ 책을 말하다 / IT 시대를 통해 AI 시대를 읽는 리더

AI 비즈니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획기적 전략 필요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꿈꾸는 리더 지침서’

4차 산업혁명, AI 혁명의 시대, 기계학습과 딥러닝…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말이 됐다. 그런데 곧 다가오는 AI 혁명의 시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직 가늠할 수 없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책이 나왔다. 바로 ‘IT 시대를 통해 AI 시대를 읽는 리더’다. 이 저자는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 혁명의 시대에 비즈니스맨들이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우리 시대가 거쳐 온 여러 기술 혁명의 사례를 제시하며, 그 속에서 지혜를 얻고자 한다. 그리고 2020년 전 세계에 불현듯 찾아온 코로나19가 AI 혁명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 진단하고 있다. 저자는 80년대부터 IT 기술을 연구하며 쌓은 경험과 내공으로 AI 기술의 기본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마인드와 방법을 알려준다. IT를 기반으로 한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글로벌 기업이 AI를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급변하는 물결 속에서의 대처하는 방법 등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AI 혁명의 시대, 이제는 넓은

■ 책을 말하다 / 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

“기업경영의 성패는 리스크 관리에 달렸다” 33년간 삼성전자 근무 글로벌 기업 도약 기초 설계

글로벌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가장 필요할까? ‘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의 저자는 기업경영의 성패가 리스크 관리에 달려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삼성전자라는 국내 전자업계 후발주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던 저력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에 있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 30여 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았던 저자는 삼성전자 신입사원 시절부터 삼성SDI 재무책임자(CFO)로 일할 때까지 겪었던 수많은 위기상황을 소개하며, 리스크 관리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해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1장 리스크(Risk)에서는 리스크의 개념과 유형, 속성,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핵심은 2장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에 담겼다. 기업경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리스크를 세부적으로 유형별로 나누어 설명했고, 리스크별로 다양한 사례를 녹여냈다. 마지막 3장 리스크 관리 전략(Strategy of Risk Management)은 기업이 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원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 책을 말하다 / 동네 공무원

실전 지방직 공무원의 공직생활 백서 공무원은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

훗날 꼰대는 되지 말자고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10년 차 한 7급 공무원이 실전 공무원 백서인 ‘동네 공무원’을 출간했다. 그동안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느낀 것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속 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저자는 꼰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어쩌면 이미 꼰대 공무원으로 변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며 공직사회가 변해야 할 점에 대한 생각도 담았다고 했다. 저자는 ‘세금루팡’, ‘철밥통’이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지방직 공무원들의 현실에 대한 기록이며,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내가 사는 동네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직 공무원의 모습을 알리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일종의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는 공무원은 엄청난 권한과 정보가 주어지는데 반해 교육도 없이 실전에 투입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잦은 인사이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수인계 매뉴얼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따라서 예측 가능한

‘안면신경과 안면마비’ 출간

백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가 최근 안면신경 해부와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법이 정리된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출간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신경의 해부·기능검사와 안면마비의 진단·치료법 그리고 안면마비 치료과정에서 겪은 수술 중 모니터링과 수술요법을 정리하여,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연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책을 썼다. 책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는 총 14장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1장 안면신경연구의 역사 △2장 안면신경과 안면근육의 해부학 △3장 안면신경의 다양한 원인 △4장 안면신경의 등급 △5장 벨의 마비와 램지헌트 증후군 △6장 측두골 골절에 의한 외상성 얼굴마비 △7장 의인성 안면신경손상 △8장 이신경학적 안면마비 △9장 다양한 급성안면마비의 치료법 △10장 수술 중 안면신경 모니터링 △11장 안면신경 수술 방법 △12장 연합운동과 비대칭 △13장 안면마비의 물리치료 △14장 안면마비의 특별한 이슈와 가설 등 안면신경의 정보와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법을 총망라해 책속에 정리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마비는 초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이 책이 안면신경의 이해와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공직사회 부패·비효율 해결책 제시

책을 말하다 / 국민이 만만한가 김기식 중구청 감사담당관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청렴 메시지

중구청 개방형 직위의 김기식 감사담당관이 ‘국민이 만만한가’라는 제하의 책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간 공직 일선에서 직접 지휘하고 관리책임을 맡았던 공공 감사업무 경험이 청렴 메시지와 함께 분야별로 잘 정리돼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특히 공직사회 각 분야에서 발견되는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청렴, 부패, 감사라는 3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우리사회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실천의 메시지를 공직사회에 강하게 던져준다.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이러한 공무원의 ‘헌법적 규정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지켜보는 사람이 공공감사인’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10여년의 감사경험을 토대로 하여 저자는, 제1장 청렴이 국가 경쟁력, 제2장 공직자의 도덕률, 제3장 청탁금지법의 이해, 제4장 공공감사 현장기록 등을 318쪽으로 엮어냈다. 제1장에서는 청렴과 부패의 포괄적 의미와 시대를 초월한 공직의 가치 청렴, 동서양의 부패스캔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북유럽 청렴 선진국들의 제도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고위공직자 비리사건을 통해 바라본 우리 공직사회가 과연 국민을 위해

세균과 감염병에 대처하는 최근 진단과 치료법

책을 말하다 / 세균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중앙감염병병원(2017.2.10. 지정) 보유기관으로서 국민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총서 ‘세균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를 10월 2일 출간했다. 이 책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9번째 건강총서 시리즈로 감염 관련 전문가들의 최신지견과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감염병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출간에는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총 13명)했으며, 각 전문 분야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최신 결핵치료법과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관리법 등 의료인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항생제 내성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환자도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구도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준성·정인아·이지연·김정현·김지민(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최신 결핵 치료법’ 및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 극복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결핵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난치성 다 제 내성 결핵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와 최용훈 전

새로운 시대 혁명적 혁신 방안 제시

책을 말하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그들을 알지 못하면, 세상의 절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돼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36억 명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시장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 기업은 물론이고 우버,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같은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기존 산업의 구석구석을 교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샤오미 같은 중국의 신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며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말하다/키 성장 솔루션

박미정 교수의 5cm 더 크는 비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 전문의 박미정 교수가 '키 성장 솔루션'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키 정보를 전해준다. 아이의 키가 안 크는 원인에서부터 성장호르몬 치료법과 생활 속에서 키울 수 있는 방법들까지 부모들이 알아야 할 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소아내분비를 전공한 의사가 호르몬제에 관해 떠도는 소문들과 궁금증들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키가 클 때 연령별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과 부모가 해주어야 할 일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키 성장 솔루션'은 현 성장 클리닉 의사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성장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시중에 떠도는 키의 속설들에 대해 확실한 정답을 알려준다. 또한 호르몬 치료에 대한 편견과 궁금증을 콕 집어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 수면, 자세관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키 크는 비결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아이의 키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부모들에게 성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장 클리닉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잘 먹고 별탈없이 지내는데 왜 키가 작을까? 사춘기가 빨리오면 덜 큰다는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