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남준희)는 최근 국민독서경진 서울시 대회 종합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다산동 플레이스남산에서 ‘제45회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 중구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이정미 길기영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구동 문고 방혜리씨가 대상(서울시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청구동 새마을 작은도서관(회장 최길종)이 운영부문 우수상(서울시 대회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우수상에는 청구동문고 이주아, 중구지회 장태기, 필동문고 황서윤·공계숙, 우수상에는 약수동문고 박성현, 회현동문과 박소율, 황학동 문고 김동현, 신당동 문고 서경애, 장려상에는 신당5동문고 백명순, 약수동 문고 채준오, 동화동문고 김지연, 다산동문고 아노씨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에 앞서 2025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회현동문고 노문이, 필동문고 한은진, 신당동문고 박가빈, 다산동문고 서용석, 약수동문고 이현미, 청구동문고 방혜리, 신당5동문고 정난희, 동화동 문고 유선양, 황학동문고 김혜정씨등이 중구청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뷔폐로 준비한 만찬과 함께 최길총 총무(청구동문고 회장)의 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광희동은 중장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책놀이’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적인 독서 활동으로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책 읽기를 유도할 수 있다. 중구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기반으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 13명은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총 12회에 걸쳐 어린이 책놀이 지도를 위한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를 읽고 수수께끼로 등장인물 맞히기, ‘무지개꽃이 피었어요’를 읽고 무지개꽃 꾸며보기, ‘구슬이 데구루루’를 읽고 다양한 구슬 놀이하기, ‘깜빡깜빡 도깨비’를 읽고 깜빡 잊은 경험 나누고 나만의 기억법 이야기하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웠다. 또한 지난 6월 10일에는 광희동 작은도서관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가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2024년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설에는 송파문화재단의 거마도서관과 경기도 화성시의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최우수·우수 시설 선정은 사업에 참여한 69개소 기관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평가, 문학 프로그램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가온도서관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문학산책 시리즈를 비롯해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거짓말로 쓰는 일기’ 100부를 발간하며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새롭게 확장하고 성장의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2023년부터 2회 연속 가온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김병운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 성장을 함께하는 과정은 작가로서 매우 뜻깊은 과정이었다”는 소감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