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중구 꿈드림)이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공모’에서 우수사례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년 연속 장관표창 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수사례 청소년 부문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학업복귀, 자립역량 강화, 사회진입 등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이룬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중구 꿈드림은 지난해 같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학교밖청소년 지원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모(여, 20) 청소년은 중구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중구 꿈드림의 상담·교육·자립 지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고립과 불안을 극복하고 자기 효능감과 사회 적응력을 회복했다.
이후 돌봄교사로 취업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복지 전문가를 목표로 진로를 구체화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모 청소년은 “중구 꿈드림은 움츠러들어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곳”이라며, “꿈드림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며 성장했던 것처럼, 저 역시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미숙 중구 꿈드림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적절한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히 성장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진로·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