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여중, 내년 3월 남녀공학 ‘금호중학교’로 새 출발

공정률 92.1% 재개교 앞두고 현장 점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오는 3월, 금호여중을 남녀공학인 ‘금호중학교’(특수 1학급 포함 6학급)로 전환해 새롭게 재개교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교육지원청 재개교지원단과 재개교준비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도규 교육장, 이은자 겸임 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공정률 92.1%를 달성한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마감 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점검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은자 금호중학교 겸임 교장은 “중부교육지원청의 선제적인 행정 지원과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원팀(One-Team)’이 돼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금호중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차질 없이 재개교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