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문해학습자 위한 따뜻한 백일장 개최

글쓰기 부담 ‘제로(0)’! 대필서비스·표현방식 선택 등 맞춤형 참여 방식 도입)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까지 참여 확대… 배움의 기쁨과 교류의 장 마련)
(최도규 교육장 “모두가 주인공 되는 평생교육, 따뜻한 배움 문화 확산할 것)
(‘마음의 향기 글꽃 피우다’ 문해학습자 글쓰기 부담 줄이고 성취감 높여)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문해교육학습자에게 모두가 주인공인 글쓰기 기회 제공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지난 10월 16일 중구 스테이락 호텔 12층 연회장에서 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마음의 향기 글꽃 피우다 백일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 다(多)·가(加)·온(溫)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참여를 망설이던 문해 학습자들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고 배움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경쟁 방식의 백일장에서 벗어나 부담 ZERO! 글쓰기 방식 도입, △대필서비스 제공(구두로 말한 내용을 현장에서 진행요원이 대신 써주는 방식) △표현방식 선택권 확대(시화, 가장소중한 한 줄 쓰기 등)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 △기존 학력 인정 학습자 외에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학습자 간 교류를 증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글쓰기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무서웠는데, 제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 편하게 적을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 용기를 내서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좋은 기념품을 줘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해기관 운영자 역시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어 고맙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부교육지원청 최도규 교육장은 “모두가 주인공인 백일장을 통해 학습자분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 라며,“앞으로도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 따뜻하고 참여가 자유로운 평생교육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 다(多)·가(加)·온(溫) 평생교육이란? 많은 사람들이 다(多) 더하는 가(加) 따뜻함 온(溫) 교육소외계층 및 신문해계층(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사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합한 중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 브랜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