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소속 윤재희, 김민슬(미용전공 1학년) 학생이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정화예대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성과를 이어가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능대회로, 지역 간 경쟁을 통해 숙련기술 수준을 높이고 기술을 우대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광주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총 51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72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은메달을 수상한 윤재희 학생은 “정화드림팀 활동을 통해 기능경기대회를 처음 접하게 됐고, 수업을 통해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학교의 격려와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재희 학생은 전국 2위 입상으로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참가 자격도 획득했다.
장려상을 받은 김민슬 학생은 “연습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됐고 미용에 대한 흥미도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한기정 총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수진의 헌신으로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정화예대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는 대한민국 제1호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해 미용교육의 원류이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정화드림팀’은 창의성과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 창단 이후 매년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