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중구 1인 가구, 요가하고 요리하고 ‘요알못’ 환영

1인 가구 20명 모집, 명동 아트브리즈서 명상·요가 프로그램 진행
이웃들과 함께 ‘명절맞이 내가 차리는 한식 상차림’ 요리 강좌 제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 꿈이룸 명상 & 요가’, ‘CJ와 함께하는 명절맞이 한식 상차림’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중구는 ‘새해부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자’라고 마음먹은 1인 가구 20명을 모집해 지난 10일(수)부터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오는 24일(수)까지 총 3회 운영 예정이다.


이웃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수다도 떨고 싶다면 ‘명절맞이 내가 차리는 한식 상차림’ 요리 강좌가 제격이다. 모둠만두떡국, 사골파불고기, 동그랑땡, 잡채 등을 만들고, 요리가 완성되면 한식당에 온 것처럼 둘러앉아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요리 강좌는 오는 24일 11:00∼13:00, 26일 15:00~17:00에는 CJ 더키친 쿠킹스튜디오(동호로 330)에서 회차별 12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CJ 제일제당에서 강사, 재료, 장소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중구 1인 가구 카페 ‘더 싱글즈’에서 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1인 가구에게 중구가 식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1인 가구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