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창업학교 제5기 교육생 8월 21일까지 모집

만 19세∼39세 외식·디저트 분야 청년 예비창업가 20명
이론·실습교육·멘토링, 최대 7천만원 창업자금 융자등 종합 지원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 5기 교육생을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골목창업학교’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전 과정(이론→실습→멘토링→자금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골목창업학교 지원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골목창업학교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주 4회, 전문강사의 강도 높은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사업가로서 성장하게 된다.


먼저, 골목창업학교 이론교육은 창업 첫 걸음인 상권분석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브랜딩 개발, 임대차 계약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골목창업학교의 강점 중 하나인 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반죽 및 발효기, 커피머신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이뤄진다. 각 수업은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지도로 진행되며, 경쟁력 있는 레시피 개발, 플레이팅 등 다각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배 창업가 멘토와 교육생 멘티를 개인 또는 팀으로 연계, 창업 선배의 사업운영 노하우부터 경영 철학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창업 밑거름이 되는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정규과정 수료 후 성공적인 창업, 매출 증가와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도 연계해준다.


제5기 골목창업학교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지를 등록 중인 만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창업의 실현성, 지원자 창업역량 및 성장가능성, 창업 아이템 사업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골목창업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실습교육, 멘토링, 자금지원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실전형 종합교육”이라며 “단순 개업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해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초가 될 청년사업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서울신용보증재단 ☎02-2174-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