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

총 회원 133명 중 72명 참여… 초대 회장에 이병덕 선출
부회장 김기용, 이사 모용원, 감사 이복동, 총무 안재형 선임

 

 

중구 약수동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창립됐다.

 

지난 14일 약수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총회원 133명중 72명(입회회원 5명 참석)이 참여한 가운데 약수동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총회를 열고 이병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가 찬성 68표, 기권 2표, 반대없이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까치포차 안재형 총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회원들의 호선을 받아 이병덕씨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회의를 속개했다.

 

이어진 상인회 정관 채택 찬반과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등록 찬반 투표에서는 찬성 68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모두 통과됐다.

 

이날 부회장에는 김기용, 이사에 모용원, 감사에 이복동, 총무 안재형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의사결정을 수립하는 비대면 총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구역내 총회원 133명중 71명이 온라인 총회에 53%참여해 일반정족수를 충족했다.

 

총회투표는 밴드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사전에 총 회원들에게 서면, 직접대면을 통해 이를안내 했다.

 

이병덕 회장은 “약수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창립하기 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앞으로 상가의 발전과 상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되면 전통시장 상점가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