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주차요금 정산 시스템 도입

8월부터 공영주차장 19개소, 바로녹색결제 시스템 연계
신용카드 제시없이 주차요금 자동결제·감면시스템 운영
차량번호등 미리 등록하면 터널 혼잡통행료 등 자동결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오는 8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시스템과 연계,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19개소를 대상으로 무정차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은 주차요금 결제를 위해 차량을 정차해 요금을 직접 조회하고 결제했으나, 앞으로는 무정차 요금정산 서비스 도입으로 출구에서 정차하거나 신용카드를 제시할 필요 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출차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무정차 요금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https://oksign.seoul.go.kr)를 통해 차량번호와 결제수단 등을 미리 등록해야 하며, 등록하게 되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경차, 저공해 차량도 자동감면 받을 수 있고, 서울시 공영주차장 113개소,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신월여의지하도로 통행료도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무정차 요금정산 시스템은 코로나19에 상황에서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고, 신속한 출차처리로 이용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주차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