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에 3천만원 상당 의류 기탁

동대문테크노상가 상인운영회… 신당·중림사회복지관에 배분

 

지난달 27일 열린 사랑의 의류 전달식에서 박중현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4. 11. 5

 

동대문테크노상가 상인운영회(회장 박중현)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의류 3천점을 중구에서 추진 중인 드림하티 사업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구청장실에서 박중현 회장, 이상열 신당사회복지관장, 이용갑 중림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최창식 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의류는 재킷, 바지 등 여성 의류로써 신당복지관과 중림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각각 1천500점씩 배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중현 회장은 "그동안 관내 고아원 및 어린이집에 소규모로 후원해 오던 것을 수혜대상을 확대해 복지관을 통해 대량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인 의류를 후원해 준 동대문테크노상가 상인운영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