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0월 17일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공식 회동이다. 서울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쿄도의회 신임 의장(2023년 10월 5일 선출) 친선 예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5일 우다가와 사토시 도쿄도의회 의장과 마스코 히로키 부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현기 의장은 “올해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위축됐던 도시 외교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며 “특히 서울과 도쿄는 양 국가의 수도로서 저출산 고령화, 주택, 재개발,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 무사시노시 클린센터, 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장을 앞둔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일본 도쿄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꾸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에 2만4000㎡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호텔에서 일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실제 일자리까지 이어주는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구와 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호텔업협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세 기관은 지난 7월 중구 일자리거버넌스에 합류한 후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으고 있다. 중구의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은 지난 8월 관광호텔 특화 일자리연합(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호텔업협회 사전미팅, 9월 호텔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 10월 관광업 특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된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중구와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10월 17일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65세 미만 구직자 100여 명 모집을 마치고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직업설명회부터 직무교육, 구인-구직 매칭까지 호텔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전격 지원한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호텔분야 직업 설명회와 중장년 생애경력 설계 등 총 10시간의 교육을 담당한다. 중구는 호텔 현장 업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객실 관리와 기타 호텔 실무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강의를 각각 12시간,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후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청장 소통 문자폰(010-2595-9772)’ 민원 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통의 외연을 더 넓혀 구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겠다는 중구의 의지가 엿보인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이하 소통폰)은 민선 8기를 맞아 김길성 중구청장이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구민과의 소통’에 두고 추진한 공약사업이다.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문자로 민원을 제기하면 3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민원 서비스다.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접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두 달 반의 시범운영을 거쳤고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이달 23일부터는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으로도 확대해 구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소통폰으로 접수된 민원은 총 2천415건. 도로파손이나 청소 등 생활형 민원부터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정책사업까지 다양하게 접수됐고 평균 2.7일 이내 100% 답변을 마쳤다. 소통폰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1.9%가 긍정적으로 답변하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이 지난 9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사 기본급은 197만4천750원으로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업법을 적용받고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금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업법 비적용 대상인 국가보훈부 사회복지사는 이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2015년 1월에 입사한 9년 차 사회복지사의 4월 급여항목 상 실수령액은 216만3천280원이다. 국가보훈부 입사 이전 사회복지시설 경력과 입사 이후 호봉 모두 인정 받지 못하고 입사 1년 차 사회복지사와 입사 15년 차 이상의 사회복지사가 동일한 기본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상 국가보훈부 사회복지사의 평균 재직 기간 10년 3개월은 10호봉으로 책정된다. 이 경우, 2023년 사회복지사 기본급 산정은 286만1천500원이 된다. 기본급 격차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본급 기준 월 88만에 달한다. 국가보훈부 소속 사회복지사는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훈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 그리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한 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16일 열리는 제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중구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중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41억원 규모(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 9천만 원)로서 지난 4일 집행부(중구청)로부터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임시회는 17부터 18일까지 2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게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링가링센터(종합학대예방센터)’의 민‧관‧경 협력 기구가 출동해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 26일 ‘링가링(Link-家-Ring)센터’를 개관했다. ‘링가링’은 가족을 잇는 연결고리라는 뜻으로 민‧관‧경이 손을 맞잡고 가정 내 폭력 및 학대에 적극적, 체계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다. 중구는 7월부터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서울특별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간, 양실가정상담센터, 서울시중구정신건강보건센터를 방문해 협업을 제안했다. 이후 8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종합학대예방센터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8개 기관이 어떻게 협력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하고, 9월 26일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각 기관의 대표는 가정 내 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 발굴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찰서와 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됐을 때 통합 사례 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가 있는 경우 대상자의 정보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구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연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총 41억 원으로 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9천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10월 4일 구의회에 제출돼 이달 중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하락하며 재산세가 대폭 감소해 구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자 수입의 초과 세수와 부진한 사업의 예산 감액 등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취약계층 지원·주민 편익 증진 사업 등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내로 조속히 추진해야 할 중구의 현안 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5억 2천만 원 △서울 백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 마련의 일환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에 2천 7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구시니어클럽(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설치 및 운영에 2억 1천만 원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 공사비 부족분 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공사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대비 제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월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금액이 6천3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부과한 과태료 3천956억 원보다 약 259%, 2천366억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 종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속도위반(858만 건), 신호위반(217만 건), 기타(86만 건), 중앙선 침범(15만 건), 전용차로 위반(7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부과액 또한 같은 순으로 많았다. 이같이 과태료 부과 금액과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2022)부터 경향이 뚜렷해졌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총과태료는 1천764만 건에 9천206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천266만 건에 1조 2천152억 원에 달했다. 2023년 8개월 동안 부과된 과태료가 8천460억원에 달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같이 부과 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22년부터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