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가을축제를 재개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구는 11월까지 '다시, 함께 걷는 중구'와 15개 동별 우리동네 일상나눔 축제를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다시, 함께 걷는 중구'는 중구민 또는 중구에 직장·학교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중구 건강마일리지 앱을 다운받아 걷기 생활을 실천하면 된다. 하루 걸음 수에 비례해 건강강마일리지가 부여되며, 걷기주간 중엔 평소 대비 10배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하루 최소 1천점에서 최대 2천점까지 적립 가능하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중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로 기부할 수 있다. 걷기 활동을 이웃과 함께 할 수도 있다. 15개 동별로 가장 좋은 산책코스를 선정해 원하는 주민 누구든 함께 걷는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행사 중에 전문 걷기지도자가 올바른 걷기자세를 가르쳐 주며,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도 함께 도전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 우리동네 일상나눔 축제'도 10월 13일부터 시작됐다.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동안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시 중구체육회(회장 최강선, www.sjsports.or.kr)는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중구체육회와 함께하는 2021 한양도성길 비대면 걷기대회’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 한양도성길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중구 소재의 한양도성길을 걸으면서 생태, 역사,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구민들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에는 서양호 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 박순규·박기재 시의원, 중구의회 김행선 이승용 길기영 이혜영 의원, 중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동호인 등이 참여했다. 걷기대회 코스(약 4km)는 한양도성 옛길로 장충단공원(장충단비)에서 출발, 다산성곽길, 전망대, 국립극장, 석호정을 지나 다시 장충단공원에 돌아오는 것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참여한 한 구민은 “걷기대회를 통해 중구에 이런 멋진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감사하다. 더불어 아름다운 산세를 보고 느끼고 자연을 만끽하며 오늘의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멋진 장소에서 오래된 친구와 함께 걷는 1시간은 코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11월 3일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클래식 판타지아’ 시즌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순수예술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10년째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금난새 지휘자의 위트 있는 해설로 클래식이 낯선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곽진규(기타), 곽다경(트럼펫)협연,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금난새의 지휘로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제2악장’,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제 3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중 제1·4악장’을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인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제2악장’은 로드리고의 대표곡으로 격정의 시기인 스페인 내전을 피해 파리에 있는 동안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다. 협연 기타(곽진규) 소리와 함께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하이든의 대표적 기악곡 ‘트럼펫 협주곡 제 3악장’이다.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으로 오늘날 가장 유명하고 널리 연주되는 곡이다. 다양한
국민체육진흥공단(경주사업총괄본부)은 지난 22일 중구(구청장 서양호) 광희동주민센터에 취약계층에 활용해 달라며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광희동에 위치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동대문지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도 함께 했다. 광희동주민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희동 내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 장애인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로 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가구 당 20만원(온누리상품권)씩 전달돼 코로나19로 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태일 국민체육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동대문지점장은 “공단이 위치한 광희동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희동 주민센터와과 협력해 지역사회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국민체육
중구(구청장 서양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를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 주간으로 정해 구직난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구 여성플라자 내에 위치한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현장면접 △취업상담 △이력서 코칭 등의 채용행사와 △VR 실전면접 △모의화상면접 △마크라메(매듭공예) 특강 △ 타로 취업운세 등의 부대행사로 나뉜다. 특히, 현장면접에는 다이소, ㈜의식주컴퍼니 등 실제 구인업체가 참여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다. 현장면접 참여자에게는 취업지원을 위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담당자와 통화 후 구인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현장면접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이메일(job@jgwoman.or.kr)로 제출하거나 전화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서울중구가족센터, 센터장 정주원)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서울 중구의 명소들을 구현하고,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1년 다문화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메타버스 안에서 참여자가 직접 아바타를 움직여 다양한 축제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축제, 설명회, 면접, 학교 수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존중을 위해 매년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안전하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축제 기간동안 △실시간 프로그램 및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22개의 가족 교육, 문화체험, 상담등을 제공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은 극장의 외연을 확장하며 다양한 실험모델을 연구하는 기획사업 ‘창고개방’을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일로창고극장이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창고개방은 올해 ‘만남과 환대’를 주제로,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운영단(기획 김주원·임현진)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극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극장의 가능성을 여러모로 실험할 수 있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시 ‘개더링(Gathering)’(11월 5일∼7일 오후 5시, 11월 12일∼14일 오후 4시·오후 8시) △쇼케이스 ‘24시간 연극제’(11월 16일∼21일 오후 7시) △워크숍 ‘부캐대전’(11월 16일∼19일 오후 8시) 등이 진행된다. 개더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 금지 시대에 사는 ‘극장의 일’에 주목해 극장에 모이는 일과 극장에 모으는 일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삼일로창고극장 곳곳을 이동하는 공연 ‘우주에서 살아남기’(공연창작자 김문희 연출)과 감정을 체화하고 기억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에서는 ‘2021년 16회 중구민 시낭송 대회’를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11월 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본선은 오는 12월 2일 목요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 낭송시에서는 △자유시 △ 중구어린이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자작 동시등이다. 접수방법 육성 녹음 파일(mp3)과 시 전문(全文)을 이메일로 접수(이름, 연락처, 주소 기재요망/ 중구민 우대)하면 된다. 접수한 자료는 예선 심사 용도로만 사용되며 반환되지 않는다. 예선 심사 후 결과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여성문예원 사무국 02-2268-9210으로 하면 된다. 제16회 중구민 시낭송 대회 시상은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국회의원상 1인 상장, 중구청장상 1인 상장, 대상 1인 상장 및 상금 30만원, 최우수 1인 상장 및 상금 20만원, 우수 2인 상장 및 상금 10만원, 장려 4인 상장 및 상금 5만원등이다. 학생부문은 국회의원상 1인, 중구청장상 2인, 우수상 7인등에 상장 및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