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이 근로시간 이후에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야간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2월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한 야간예방접종은 3월 31일까지 중구보건소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은 만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 및 성인이며 mRNA(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기존 백신에 지난 14일부터 신규 도입된 유전자재조합방식 백신인 노바백스가 추가된다. 소아청소년(12~17세)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동행이 어려운 경우 시행동의서 및 예진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구는 야간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중부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내 위탁의료기관의 야간접종 참여 확대를 위해 중구의사회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을 기피해 온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당일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와 백병원, 서부중앙의원 등 3개 기관에서 시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 접종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2년도 중구형 초등돌봄교실 신입생 모집에 선발인원의 125%를 웃도는 신청이 접수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구는 돌봄 희망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차에 걸쳐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학교 안팎 16개 돌봄센터 41개 돌봄교실의 총 정원 948명 모집에 1천192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중구형 초등돌봄에 아이들을 맡기려는 학부모가 오히려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구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19 발병 직후 실시한 긴급돌봄체제를 경험한 학부모들의 중구형 돌봄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실시한 중구형 초등돌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99%가 구의 코로나19 대응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중구형 초등돌봄’은 학교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구가 직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돌봄을 공적영역으로 편입시켜 지자체가 인력에서 시설관리, 프로그램 운영까지 책임짐으로써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2022 중부 신학년 회복적 학급 만들기’를 주제로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워크숍을 운영한다. 최근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학교장 자체해결이 가능한 경미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상실이나 단절로 인해 갈등 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급 내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 특히, 학년 초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원들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회복적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워크숍은 중부 관내 10개 학교(초5, 중3, 고2)에서 2월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며, 학년 초 학급 중심의 만남-소통-친교 활동에 적용될 수 있는 △우리 반 존중의 약속 만들기 △회복적 서클 운영하기 △관계의 시작, 경청하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현장 전문가와 함께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서양호 구청장과 관내 9개 공립 초등학교장들이 지난 1월 21일 학생 안전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학교 현안과 제안, 요청사항 등 의제를 논의했다. 이에 중구는 오는 3월 관내 9개 공립 초등학교 전면 확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서양호 구청장은 참여관리, 강사 역량과 근무 조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협의했다. 중구형 초등 방과후학교는 작년 하반기 봉래초, 청구초에 시범운영 했는데, 참여 학부모 만족도 90% 이상, 신규 학교 학부모 84.7% 도입 찬성 등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았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형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전국 최초 구 직영 공보육·공교육 정책이다. 중구가 책임지고 교육 환경 및 프로그램과 강사 처우 개선하고, 학부모 부담은 없앴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중구는 작년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MBN 공동주관 대한민국 좋은 정책 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웃는 행복한 교육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중구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2022년 디지털 3D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디지털 3D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섬유·패션 디지털 교육 및 실습으로 디지털 생산 환경에 적합한 미래 핵심 인력을 양성해 패션·의류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여성가족부지원 고부가가치 국비 지원 직업교육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3D CLO, 2D CAD 프로그램 활용 입체 패턴·디지털 패턴 메이킹, 봉제 비스포크 맞춤 특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대상은 취업이 절실하고 의지가 확고한 20대 청년 여성에서 40대 경력단절 여성이며, 섬유·의류·패션 관련 분야 전공자, 섬유·의류·패션기업 경력자로 관련분야 재취업 또는 창업 희망자를 우대한다. 수료 후에는 다양한 변화에 대응 가능한 의류 제조산업, 패턴, 봉제 인력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1일 오후 5시까지며, 교육기간은 3월 14일부터 6월 17일 오후 5시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중구여성플라자(www.jgwoman.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3일 10시에 2022학년도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2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이 주관청을 맡아 진행했으며, 11개 교육지원청 배정 결과 신입생은 6만4천550명으로 384개교, 2천637학급에 배정해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5명이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2021학년 대비 4천980명(7.2%)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저출산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학년도부터는 쌍생아 및 다자녀에 대한 배정방식을 개선, 같은 학교에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쌍생아와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학생 중 형제‧자매 등이 재학 중인 중학교로 배정받기를 원할 경우, 원서 접수 시부터 신청을 받아 중학교 배정에 반영했다. 그동안은 거주지 기준으로 중학교를 전산 배정받은 이후, 쌍생아로 동일 학교 또는 다른 학교로 배정받기를 희망하거나 다자녀 가정 학생으로서 형제‧자매 등이 재학 중인 중학
중구(구청장 서양호)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주최한 마을학교 '룰루랄라, 마을학교 겨울나기'가 지난 1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을학교'는 학교 밖 마을에서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다.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커리큘럼을 짠다. 청소년들이 마을강사가 되기도 한다. 구는 지난해 여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2회째를 맞는 중구 마을학교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주간 구의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열렸다. 문화예술, 4차산업체험, 인문 등 총 3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마을학교에는 마을강사 30명과 수강생 129명이 참여했다. △역사 속으로 떠나는 코딩놀이 △형형색색 잡곡 알아가기 △어린이 기획단 △나는야 꼬마 작곡가 △ 칼림바랑 놀자 등 인기 프로그램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이 되기도 했다. 청소년 강사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진행한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나되어 놀이마당 △10대를 위한 놀이 철학 수업 △캔버스에 담아내는 소중한 시간 △스우파 헤이마마 따라잡기 등의 수업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 중구청소년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2년마다 실시하는 ‘2021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480곳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생활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건축·토목·소방 등 7개 분야의 안전·위생 관리사항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이뤄졌다. 중구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중구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부터 중구형 청소년 참여활동 청구동 부스터 운영, 청소년자치위원회 Player 운영 등 청소년 중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스티벌, 중구야호 슈퍼매치 등의 다양한 비대면 사업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방성훈 이사장은 “중구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중구청소년센터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한 역량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구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