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6. 6 중구가 동화동 주거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청구로 일부 구간에 관내 도로 중에는 처음으로 '저소음 배수성 포장'을 도입했다. 저소음 배수성 포장이란 자동차 타이어 및 엔진소음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졌으면서 우천 시에는 배수까지 뛰어난 다기능성 포장 공법이다. 이번에 저소음 배수성 포장 공사를 시행한 곳은 신당삼성아파트 후문에서 동화동 버스정류장에 이르는 청구로 160m 구간이다. 너비 20m인 이 구간은 그동안 도로 소음에 따른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2005년 개설된 이래 소규모 보수만 진행돼 곳곳에 균열, 침하 등이 심한 데다 경사로여서 차량 소음이 극심해 방음벽이 없는 신당대우푸르지오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더해지고 있었다. 중구도 방음벽 신설로 이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1991년 이후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은 주택사업 시행자가 방음시설을 설치토록 제한돼 어려움이 따랐다. 신당대우푸르지오아파트는 2005년 12월에 준공된 단지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에 이를 건의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공사 시행은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맡았으며 모두 1억7천만
지난 10일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과정 개강식에서 김한술 회장과 제15기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5. 23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2018년도 제15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10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15기 37명과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권순우 기획재정국장이 참석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컴피플 김경자 대표) △산업시찰 및 워크숍(소금산 출렁다리, 국순당 주향로) △저성장과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온세현품질경영연구소 온세현 박사) △인문 논어에서 배우는 리더의 길(카이로스경영연구소 최종엽 소장)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킹(한국상생경영연구원 심상철 대표) △성공하는 CEO의 스피치 전략(JS스피치아카데미 이정선 대표) △문화탐방(경복궁) △와인에서 얻는 핵심 리더들의 경영철학(한국와인학회 주동준 부회장) △리더를 위한 파워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 클래식 공문선 원장) 등을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 2018. 5. 23 중구는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투명화와 절감을 돕는 '착한 관리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구체적인 시행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 대상에 해당되는 22개 단지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 연1회 회계감사, 지자체 신고 등의 의무가 있는 곳들이다. 프로젝트 첫 단계로 '관리비 이메일링 서비스'를 도입토록 한다. 구는 이메일링 서비스를 하는 아파트 단지에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검색 및 비교가 가능한 '우리 아파트 관리비 정보' 홈페이지는 이달 9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구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까지 연계해 관리비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연말에는 착한 관리비 실천 경진대회를 우수 아파트 단지를 골라 인증서를 수여해 주거 가치를 높여주겠다는 생각이다.
/ 2018. 5. 23 중구가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돕는다. 기본대상은 제조업이나 유통업을 영위하는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기업이 올해 중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기본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를 지원하며 전시회 참가비용의 50% 이내에서 한 기업당 250만원까지 보조한다. 사후 지원 방식이기 때문에 1∼4월중 개최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경우도 지원범위에 포함된다.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계획서, 전시회 브로셔, 자체평가표, 수출실적 증명서류 등을 첨부해 이달 31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3396-5594)로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업 선정결과는 6월중 기업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신당9구역 전경. / 2018. 5. 9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주)가 지난 4월 20일 중구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재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구는 중구 다산동 432 일대(대지면적 1만8천653㎡) 신당9구역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200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년 7개월 만에 승인했다. 앞으로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신당9구역은 제2종일반주거 및 제3종일반주거 용도 지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최고 고도 7층, 28m 이하로 제한된 일반미관지구에 속해 있어 2009년 마련된 신당9구역 정비계획안에는 지상 7층 높이에 270여 가구로 계획됐다. 현재 신당9구역 조합(조합원 169명)은 지난 9년 사이 변경된 정비사업 조례 등을 반영해 기부채납 용지와 존치지역 일부를 아파트로 포함할 계획이어서 조합의 계획대로 정비계획안이 변경되면 앞으로 아파트 세대수는 340가구 전후로 대폭 늘어날 수 있게 된다. 김동주 신당9구역 조합장은 "오는 6월 조합총회를 개최하고 금년 하반기에는 서울시에 정비구역 변경을 요청할 계
지난 2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이봉규 초대 이사장과 이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5. 9 서울중구 패션산업인 총연합회가 지난 2일 신당동 맷돌에서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이봉규 단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디자인 이사에는 송승렬, 패턴 이사에는 김철근 이기선, 샘플이사에는 최철근 이봉규, 생산이사에는 김동국 주치용, 물류이사에는 변교근, 동대문상인이사에는 김성은, 동대문상가이사에는 유선규, 에이전시이사에는 완금원, 컨설팅 이사에는 이영안 박창홍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 단체는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협동정신과 동대문 의류 상권의 발전, 조합원 수익증대를 위해 협동사업장을 설치, 운영하고 국내 토종 브랜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국내외 패션소비시장의 변화, 신정부 출범과 국민의식 등 정치,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봉제패션인들의 조직적,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 봉제소공인들의 혁신적 사고와 디자인, 제조, 유통, 스트림간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봉제 패션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청년층에
삼익패션타운과 메사빌딩 사이 푸드트럭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2018. 5. 9 고기가 불판에 익으면서 숙주가 겉드린 소스. 파인애플, 마늘에 파스리가 얹어지면서 음식을 손에 받아든 고객 얼굴에 미소가 넘쳐난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남대문시장 아동복도매상가가 밀집된 지역 한쪽인 삼익패션타운과 메사빌딩 사이에 5대 프드트럭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음식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푸드트럭은 유통변화에 따라 온라인판매가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 판매는 정체돼 도매시장 야간 불빛이 빛을 잃고 있어 국내 도매시장을 지키고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푸드트럭을 유치, 새벽 기지개를 켜자는 취지로 남대문 아동복상가연합회에서 나서 추진한 행사다. 남대문시장은 야간에는 아동복상가 골목이외는 어둡고 정막감만 돌아 도매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시장 주변의 조명을 밝게해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계획을 세워 지원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푸드트럭이 시장에 들어와 야간영업을 하고 시장노점에 대해 노점실명제가 실시되며 질서가 잡혔고 노점상들
/ 2018. 5. 9 21∼25일 5일간 참여업체 모집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침체 일로에 있는 관내 봉제 산업의 부활을 이끌 선도업체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구형 봉제 혁신공장을 만들고 봉제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중구만의 뛰어난 패션·유통 기반을 활용해 '패션-봉제' 협업도 지원한다. 현재 중구에 있는 봉제 사업체는 약 1천300곳으로 5천300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중 샘플·패턴 분야는 147곳으로 서울시에서는 독보적인 분포를 보인다. 하지만 4인 이하의 영세업체가 많고 설비와 작업환경이 낙후돼 생산성이 낮고 보수, 근무환경 등이 열악하고 숙련에 오랜 시간이 걸려 새로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 중구는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봉제업 선도 모델을 육성하고 젊은 인력 등 새로운 피를 수혈해 봉제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혁신공장 1곳, 환경개선 10곳, 협업모델 4곳으로 각각 대상을 선정해 모두 2억8천만원의 지원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가 가장 공들이는 것은 중구형 봉제 혁신공장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공공건축가와 손잡고 유망한 봉제업체 1곳을 골라 일하기 편한 환경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최신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