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헌 회장이 부회장단을 선출하고 임원진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8. 9. 5 10월부터 종량제봉투 사용 추진키로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이국헌)는 지난달 28일 남대문시장(주)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지난달 3일 상인회장과 감사를 선출한데 이어 부회장 6명을 선출해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부회장에는 박영규(C동) 최일환(D동) 이병규(E동) 최익순(아동복) 이철해(숙녀복) 박칠복(외향) 각 상가회장들을 선출하고, 정병환 심재립 감사 중 심 감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하면서 남대문시장 지역과 판매품목을 안배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주)와 상인회 조직이 분리되면서 향후 상인회 운영에 대해 토의하며 홍보비를 일부 전용해 사무실 등의 경비로 충당하기로 했지만 사용 용도에 대해 일부 부정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부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특히 남대문 시장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쓰레기 종량제 처리를 앞두고 업체 선정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어 부회장단에서 업체 선정을 조만간 마무리해 시장 내 혼란을 방지하고 상인들이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업체로 결정, 준비 기간을 거처 10월부터는
'맛보고 장보고' 포스터. / 2018. 9. 5 중구는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5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시장 화합 한마당인 '맛보고 장보고' 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축제는 돼지부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와 더불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앙시장을 알려 시장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구와 (사)서울중앙시장 운영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재)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의 '황학동별곡'과 연계돼 문화예술이 가미된 행사로 '업그레이드'된다. 중앙시장 지하에 있는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방, 공동작업장, 사진실 등 52실로 구성된 공예 창작공간이다. 현재 35명의 예술작가들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황학동 별곡'은 이러한 예술작가들이 중앙시장을 무대삼아 '상인이 즐거운 시장'을 취지로 2012년부터 열고 있다. 이에 따라 개막식은 '황학동 별곡'과 합동으로 축제 첫 날인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화합 퍼레이드, 상인·예술인 단결 선언, 커뮤니티 댄스 '중앙시장 체조' 시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먹거리는 이번 축제의 주연이다. 3곳의 먹거리존에서 순대, 곱창볶음
남대문시장(주)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상인회장에 당선된 이국헌 회장. / 2018. 8. 22 쓰레기종량제 시행 앞두고 변화예고 시장 주변 규제보다 지원정책 선행 남대문시장 상인회가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던 기형적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인회장을 선출했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지난 3일 남대문시장(주)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상인회장에 남도수입상가 이국헌 회장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심재립(장안액세서리상가 회장), 정병환(렝땅액세서리상가 회장)씨를 각각 선임하고,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들은 차기 임시총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심재립 후보와 이국헌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남대문시장 상인회 가입상가 35개 상가 중 34개 상가 상인회장들이 참여해 총 3천89표 중 무효표가 15표, 심 후보가 1천528표 이 후보가 1천546표를 득표해 이 후보가 18표차로 박빙의 승부로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박빙의 승부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수차례 검표 후 심 후보에 재검표 의향을 물었으나 심 후보는 집계 결과에 승복해 상인대표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심 후보는 "어느 누가 상인회장이 되던지 남대문시장
/ 2018. 8. 22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중부시장에서 오는 9월 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3회 '건어물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서양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주최하고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중부시장의 건어물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장 상인과 소비자,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고, "건어물 씹으며 스트레스 날리고"라는 콘셉트에 맞게, 단돈 천 원에 판매하는 맥주와 안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만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과 김정안 회장은 "2018 건어물맥주축제는 '전통시장, 새로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전통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그려 내는 데 역점을 뒀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통시장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 최저가 도전 건어물 기획전을 통해 쇼핑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 2018. 8. 22 중구는 공공건축물에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물임을 인증하는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내진 전문 평가를 통과한 동주민센터 3개소, 경로당 13개소, 어린이집 6개소, 공영주차장 11개소, 충무아트센터, 신당구립도서관 등 공공건물 42개소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억5천만원을 들여 구 소유 공공건축물 103개소를 놓고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평가에서는 외관조사, 비파괴검사, 내진해석, 보수·보강방안 등 내진과 관련한 전반사항을 면밀히 진단했다. 이번 평가 용역 결과, 지진안전성 표시제가 설치될 42개소와 철거 예정이거나 지중화 된 시설 등 14개소를 제외한 47개 건물은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대부분 내진설계 인식이 부족했던 90년대 이전에 준공된 건물들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내진 성능이 향상되도록 보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손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 소유 건축물에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중구는 2011년부터 모든 건축물의 인·허가 시에 내진설계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건축법에는 지상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 2018. 8. 22 소유자 등기말소 신청 구서 무료 대행서비스 중구가 전국 최초로 건축물대장과 등기부 상에 일본인 명의로 돼있는 관내 건축물 636건을 모두 청산한다. 등기말소를 신청하는 현재 소유자에게는 무료 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2개월 동안 건축물대장 106건과 등기부 530건 등 일본인 명의로 나타나는 건축물 636건 전량을 현장 조사해 실제 건축물이 없거나 존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최종 판정하고 말소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일본인 명의로 나오는 106건 중 건물이 없었던 97건은 구에서 직권 말소하고 존치를 증명할 수 없는 9건은 현 소유자가 말소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실재하지 않고 등기부에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530곳도 현 소유자가 등기말소를 신청하게 된다. 중구는 여전히 잔존해 있는 일제 흔적을 지우고 행정 정보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동산 공적장부 일원화 사업에 착수했다. 우선 건축물대장과 등기부에 올라 있는 관내 모든 건물 11만3509동에서 일본인 명의 건물을 탐색해 636건을 골라냈다. 이어 현장 육안확인과 항공사진 판독, 관계자 면담, 재산세 납부 여부 등을 종합한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재개발 추진 간담회에서 이창우 위원장이 그동안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2018. 8. 1 그동안 주택 재개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슬럼화가 가속화 돼 왔던 신당제10구역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재개발 추진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개최됐기 때문이다. 이날 주택, 토지 등 소유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재개발지역이 해제됐던 이유와 앞으로 재개발 사업에 대한 미래의 가치 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이창우 (가칭)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주민동의율이 필수적"이라며 "주택·토지 소유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택·토지 소유자들이 일정한 동의율을 갖추면 구청에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그리고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역지정과 함께 공식적으로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창우 위원장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주민화합과 소통, 상생, 배려가 중요하다
박영철(우) 대표이사 사장이 김재용(좌) 전 사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2018. 8. 1 "600년 전통을 이어온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인화와 질서를 정립해 소비자가 편히 찾을 수 있는 시장 현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남대문시장(주) 회장, 대표이사 사장 이·취임식에서 박영철 사장의 취임 일성으로 이렇게 밝히고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대문시장(주)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서양호 구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박순규 시의원,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이승용 의원, 박양숙 서울시 정무수석 비서관,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신승남 전 검찰총장, 삼익패션타운 박인순 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강계주 소상공인 중부센터장, 박영철 사장 고향인 전남 진도군 향우회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구의 경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중구를 대표하는 시장이 남대문시장인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젊고 패기있는 시장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