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의 중구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연구용역을 완료하며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에는 ‘도심의 가치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라는 비전을 담아 중구를 생활권 3권역과 관광특구 2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해 계획을 수립했다. 세분화된 계획을 보면 △소공‧회현 생활권역은 문화자산활성 △장충‧필동 생활권역은 공공생활향상 △신당‧황학 생활권역은 주민안전강화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는 스마트융합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도시환경개선을 공공디자인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향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담당자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가이드라인 3종도 마련했다. △도시정리하기 가이드라인은 신규시설물을 최소·최적화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 경관을 구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에 적용해야 하는 규정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전검토제 실시, 행정운영관리 플
서울 중구가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동네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세무 전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속세, 양도세, 취득세 등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지만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동네로 직접 찾아가 구민들의 편의와 전문 상담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세금 관련 고민이 있는 구민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유선(☏02-3396-5103)이나 이메일(imju12@seoul.go.kr)로 하면 된다. 지난 회차에 참여했던 한 구민은 “최근 양도세 관련한 고민이 있었는데 주변에 물어볼 데가 없어 해결이 어려웠다”며 “세무사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받기까지는 부담스러웠는데 동네에서 손쉽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분기 상담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접
신당역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이하 주차타워)의 모습이 곧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1월 27일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의 주차 공간으로, 지역 내 급증하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구는 기존 부지(1천11㎡)에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주차면을 100대 이상으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타워와 함께 조성될 근린생활시설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는 이번 설계 공모에 앞서 지난 10월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편의시설 확대, 대형차량 주차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설계 기준에 적극 반영했다. 설계 공모에는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건축사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진행된다. 설계안 접수는 2025년 1월 27일까지다.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상위 5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21일 중림동에 중구 1호 시니어 편의점인 ‘GS25 디오센터점’을 정식 개소했다. 중구는 지난 9월 ㈜GS리테일과 시니어스토어 운영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시니어스토어 오픈을 준비해 2개월 만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편의점은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중구 시니어클럽’이 점주를 맡아 운영한다. 중구 시니어 클럽은 전반적 매장 관리를 담당하며 어르신 일자리와 전략적 홍보 등 사업을 총괄하며 시니어스토어 1호점을 탄생시켰다. 지난 10월 22일부터 매장을 시범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매장 운영 적응을 도왔다. ㈜GS리테일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가맹비와 보증금을 면제해 주고, 매장 임대료를 지원하는 한편, 상생지원금까지 지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CS 교육과 포스기 사용법 등 전산 교육도 제공했다. 구는 이달 ‘서울시 어르신일자리 사업장 운영지원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약 3천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시니어스토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매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덕수궁 돌담길(시청별관앞∼서소문 중앙분수대)에서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했다. 중구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 ‘행복나눔 판매전’에는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도 했다. 예산부족으로 작년보다 판매부스가 40여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상공회 소속 아우름 봉사단(단장 박선영)에서는 ‘국화빵’과 기부 받은 물품들을 판매했다. 이날 320만원의 판매수익금은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고아원인 남산원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창환 회장은 3일동안 ‘행복나눔 판매전’에 참여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상공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8일 방문해 중구상공회 임원진은 물론 ‘행복나눔 판매전’을 둘러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영 아우름봉사단 단장은 “이창환 회장께서 3일동안 참여해 주시고, 각 기수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이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환 회장은 “‘행복나눔 판매전’이 올바로 진행되고 문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일 동국대 대학생 30명을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중구 패션산업 활성화를 돕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중구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연계하는 네비게이터를 돕는 활동을 담당한다. 또한, 패션제조업체 300개사 정보를 수록하는 라이브러리 발간을 위해 패션산업 현장에서 방문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중구 패션제조업 일감연계 플랫폼 네비게이터 사업으로 중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서울다다패션의류협동조합 △오름협동조합 △서울시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에스피에이치서울중구패션아카데미조합 △서울중구패션의류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서포터즈로 위촉된 동국대 김승준 학생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패션산업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향후 구직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최상기 회장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와 협력해 중구 패션제조업 일감 연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봉제 협단체와 협력해 패션봉제 일감 발주처와 중구 내 의류제조업체 간 연결을 담당하며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서울 중구가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4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는 패션, 인쇄, 조명 등 중구 도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민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심 속 산업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중구의 대표적인 도심산업에 최신 트렌드와 혁신기술이 융합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주민 화합을 도모한다는 의미로 축제의 주제를 ‘Harmony of Jung-gu’로 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성능 VR기기를 사용해 사용자의 세밀한 움직임을 가상현실에 표현하는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쇼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며, 패션, 인쇄, 조명 각 산업별로 우수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신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은 가성비를 넘어서 갓성비 페스타 아이템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중구 스타트업 기업들도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AI 캐리커쳐로 엽서 만들기, 시간과 나이를 바꿔주는 AI 타임머신 사진관,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퍼스널 컬러진단
서울 중구는 시청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이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소상공인 대상(태평로 2가 일부 및 북창동 전역)으로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구는 사고 발생 이후 북창동 상가번영회와의 면담 및 인근 상가 방문을 통해 단체예약 취소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 상황을 조사한 결과 소공동(행정동) 내 서울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총매출액이 사고 10일 전후로 하나카드 기준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접수하는 2024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사고 발생 전인 5∼6월 대비 7∼8월에 평균매출액 감소율에 따라 △감소율 10% 이하 3점 △11∼20% 5점 △21∼30% 7점 △31% 이상 감소 시 10점의 가점을 각각 부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우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중구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8일까지이며, 구는 10월 중 구청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와 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