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9월에 호텔종사자 3기 양성과정을 운영, 호텔 직무교육부터 면접까지 주선한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던 지난 1기와 2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중구에서 단독으로 양성과정 3기를 마련했다. 이번 3기 양성과정은 호텔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하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장년층으로 한정했던 지난 기수들과 달리 3기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어 구직자는 물론 구인 업체의 다양한 수요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신당누리센터, 중구청, 관내 호텔 현장에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객실관리(룸메이드), F&B(식음·연회파트), 조리보조이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내 호텔 구인수요에 기반해 직무교육과 면접이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호텔업의 이해, 직무 이론교육,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전략, 현장실습 등 기초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직무 분야별 맞춤형으로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실시한 1,2기 호텔종사자 양성과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돌출간판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불법 돌출간판의 난립을 막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돌출간판은 건물의 벽면에 튀어나오게 설치한 광고물을 말한다. 모든 광고물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상 허가 또는 신고의 대상이며, 특히 돌출간판은 도로를 사용한다고 보아 도로점용료도 납부해야 한다. 무단으로 설치된 돌출간판은 도시 미관을 해치며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매년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도로점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한 업주에게는 도로점용료보다 20% 가산된 금액의 ‘도로변상금’도 부과한다. 전수조사는 지역 상황에 밝은 관내 거주 구민 또는 돌출간판 전수조사 사업 유경험자를 조사원으로 선발해 진행한다. 돌출간판 사용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주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배부하고 사용기간·점용 면적·사유지 여부 등의 사항을 조사한다. 해당 간판이 불법 광고물로 판단되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허가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천58개의 돌출간판을 조사하며 업주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신고허가를 받도록 안내했다. 전수
서울 중구가 장마 뒤 폭염과 함께 다시 찾아온 모기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 강화에 나섰다. 6월 넷째 주 장맛비의 영향으로 모기 관련 민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7월 셋째 주 이후 장마로 생성된 고인 물이 모기 서식 환경을 조성하면서 다시 민원이 증가했다. 특히,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구는 문자 한 통으로도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를 확대해 월 2회 둘째, 넷째 토요일을 ‘토요 방역 데이(DAY)’로 지정하고 동별로 순회하며 방역을 실시한다. 토요일 방역은 지난 7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모기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모기 방제법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집 주변에 물이 고인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통, 화분이 있는 경우 물을 비우고, 방충망을 점검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산자락숲길의 △무학봉공원 △응봉공원 △매봉산 맨발황톳길 △금호산 맨발황톳길 입구 4곳과 손기정공원 남승룡러닝센터 입구 1곳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
지난 6월, 회현동에 거주하는 88세 어르신은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울 거라는 소식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좁은 골목길 끝 집에 거주하며 창문이 없어 유일한 바람 통로인 현관문을 열고 지내던 어르신은 주민센터를 통해 중구형 집수리 사업을 안내받고 신청했다. 얼마 후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에어컨 설치를 부탁했다. 그러나 어르신 집 앞 골목은 다른 집들의 입구와 맞닿아 있어 좁은 골목에 실외기를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설치업체와 구 직원이 여러 차례 현장을 둘러본 끝에 집주인의 양해를 구하고 옥상에 실외기를 놓을 수 있었다. 에어컨 설치 공사를 무사히 잘 마치고 어르신은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상반기 중구형 집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반기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형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주거약자 등 저소득 가구등이다. 1가구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 에서 △방범창, 지붕 누수 등 안전 공사 △에어컨·보일러 수리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도배, 장판, 싱크
서울중구 중림동 서울역리가 아파트 공동체 모임이 오는 9월 한마음 축제를 개최키로 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청 공동주택 활성화사업 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열만모(열무김치를 만들어 먹는 모임)가 생동감있고 활력넘치는 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28일 토요일에는 중구청의 지원금과 자부담으로 예산을 마련, 아나바다 장터, 플리마켓 등 전시와 공연(밸리댄스, 에어로빅 등)이 어우러진 서울역 리가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그리고 꿈나무 구연동화와 미술놀이, 힐링꽃꽂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7월15일에는 이 아파트에서 중구청 공동주택 활성화사업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열만모’는 1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4개동 18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젊은 부부들이 많음에 따라 손자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지방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항상 활력과 생동감을 선사해 오고 있는 ‘김선희’ 홈즈리더는 임원들과 함께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충주 주덕 임마누엘 농장에서 올라온 무공해 감자를 삶아 열무김치와 같이 먹으면서 주민들과 소통, 화합, 행복 그리고 기쁨의 공동체의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삼성전자판매 주식회사(대표 전병준)와 지난 7월 26일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공단 임직원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과 삼성전자판매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과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특별 혜택 지원 등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복리후생을 증진해가기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 여름나기’에 서울 중구 관내 기업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평화새마을금고의 선풍기 39대 후원을 시작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가 192대를 지원해 총 231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또한 모금된 성금으로는 여름용 침구류 500채를 지원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8월에는 모금된 성금 4천만 원으로 8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가 2019년부터 에어컨을 설치해 드린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가구 670곳과 그 외의 폭염 취약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대상자별 맞춤형 특별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명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중구재가노인지원센터에 건조기와 세탁기 구입을 지원했다. 센터의 빨래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30여 명이 꿉꿉한 장마철을 쾌적하게 날 수 있게 됐었다. 7월 17일에는 CJ제일제당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온열질환에 취약한 60가구를 위해 여름 보양죽을 후원했으며, 라이더 유니온(배달원 노동조합)은 이 어르신들을 위해 배달을 지원했다. 8월 2일에는 경륜경정사업총괄본부 동대문지점이 관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8월 1일부터‘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중구 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사회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월 31일에 진행된 개관식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학생들과 부모,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학생들이 행사 도중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불편한 기색없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개관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다른 행사나 공공장소 등에서 눈치를 봐야 했던 부모들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생긴 것에 대해 무척 반가워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 부모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시설이 생겨 감격스럽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건물 7층(서소문로 6길 16, 7층)에 위치하며 약 140평(463.67㎡) 규모로 교실과 다목적실, 심리안정실 등을 갖췄다. 이용정원은 총 30명으로 총 5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1교시당 45분씩 총 5교시로 △일상생활 훈련 △기초학습 △의사소통 △직업훈련 △사회성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