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9988 경로당 운동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7월 24일 밝혔다. ‘9988 경로당 운동 프로그램’은 주 1∼2회에 걸쳐 건강지도자가 2인 1조로 경로당을 방문해 허약, 치매, 낙상 예방 운동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실생활에서 하기 쉬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소도구(고무밴드, 짐볼, 폼롤러 등) 활용법을 배우면서 1시간 정도 신나게 땀 흘리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 4월 신규 건강지도자 41명을 추가로 양성했다. 그 결과 참여 경로당을 5개동 8개소에서 11개동 17개소로 확대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의 회장은 인근 보건지소로 전화해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장충단 공원에 모여 정해진 걷기 코스를 걷는 ‘걷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건강지도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 친구들과 함께 신체활동도 즐기시며 마음속 적적함도 달래셨으면 한다”며 “본격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7월 21일 기획상황실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장애인체육회 인준패를 전달했다. 이날 중구장애인체육회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시장을 대신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인준패를 전달했다. 이후 2차 이사회가 열려 임원 신규추천, 사무국 운영규정(안) 신설, 내년도 예산 편성 등 안건을 논의했다. 앞서 중구는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가졌다. 5월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을 받아 장애인 생활체육과 선수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구장애인체육회 정식 출범에 발맞춰 이달부터 회현체육센터에서는 주 1회 장애인 대상 수영 강좌를 운영한다. 관내 복지관, 공공체육시설 등에서도 농구,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한궁, 플로어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체육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점은 중구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070-8832-424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은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의 50%를
(사)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부 지원으로 ‘2023년 청년이회영 문화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예술가 공모를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9월 6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독립운동은 청년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의거 때 나이를 살펴보면 유관순 열사 16세, 윤봉길 의사 23세, 김마리아 선생 26세, 안중근 의사 30세, 이봉창 의사 30세, 김상옥 의사 34세, 백정기 의사 36세다. 실제 독립운동가로서 활동했던 시기까지 생각하면 그들은 모두 10∼30대의 청년들이었다. ‘청년 이회영 문화 프로젝트’는 끼와 재능 넘치는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이회영기념관'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이회영 6형제'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회영기념관은 온 집안이 전 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 이회영과 6형제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2021년 6월 남산 예장자락(명동)에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 장르 또한 춤, 노래, 악기, 미디어아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동안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진지한 통찰이 담긴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황종훈의 사진전 ‘삶과 빛’을 개최한다. ‘삶과 빛’은 크게 2개의 장으로 구성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굴곡진 작가의 인생을 몰아치는 급류에 비유해 표현한 ‘삶’ 시리즈와 빛으로서의 꽃을 표현하며 모든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빛 속을 거닐다’를 통해 뜨거운 여름날 생동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폭포나 계곡, 빗물 등 쏟아지거나 흐르는 물의 한순간을 사진으로 응고시켜 보여주는 ‘삶’ 시리즈는 물과 빛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작가 자신이 물을 통해 받은 모종의 깨달음이나 영감을 부여한다. 시원스레 흐르는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흰색 선의 다발이나 지극히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색채와 빛의 산란이 마치 밤하늘의 별과 은하처럼 펼쳐진다. 빛과 색채로 물든 매혹적인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빛 속을 거닐다’ 시리즈는 밝은 빛을 통해 본 꽃의 이미지로 평화와 긍정, 희망과 치유를 이야기한다. 황종훈은 시류와 인기에 무관심한 구도자적 자세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 작가로, 패션사진이
(사)빛을만드는사람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주관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이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재능 기부 하에 지난 7월 5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사)빛을만드는사람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창작과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사진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스포츠 활동 기회를 창출, 지역사회의 평등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의 유산사업인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에 재능을 가진 국내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레슨, 공연·전시 참여 및 관람, 스페셜올림픽 종목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포토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일일 사진 교육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으로 진행됐다. 이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7월 12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3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소재권 손주하 허상욱 양은미 의원, 이대일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이상은 생활체육부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시상식을 축하했다. 대한체육회와 서울시 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높이 평가하며 우수사례로 선정해 25개 자치구에 홍보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승철 회장은 2023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지원에 힘써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김명식 백학상가번영회장에게 체육인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그리고 강사 박지우, 장행식, 엄정숙 백학상가번영회 수석부회장, 김연수, 김동희씨등 에게 표창장과 함께 고급화장품 셋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그리고 참석자들에겐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김준만 소프트볼 협의회장은 아이스크림을, 김경재 이사는 저녁식사를 찬조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승철 회장은 SNS를 통해 “전국 최초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개최하게 된 것은 지원을 아끼지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故 가수 배호를 기리고 참신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2023년 제24회 배호가요제 예선이 지난 7월 15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2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제1차 예선은 참가자들이 가장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정해 작곡가 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라이브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 가요제임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79명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배호노래부문에서 김석용 이민성 김주연 손기철 신석 강석기 오예원 정기춘 고석신 이교형 노정래 박종국 박창경씨등 13명, 일반트로트 부문에서 김한별 조한규 김인학 박일범 이주숙 김나경 임미애 김형년 박진경 김로하 김영우 양연화 윤소미씨등 13명 등 총 26명이다. 결선은 오는 3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강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강준호 배호사랑회 회장을 비롯해 유정, 송결, 안종남 작곡가 등 4명이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강준호 회장은 “올해는 예전보다 노래 잘하는 가수 지망생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지망생들도 없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충단길 일대에서 ‘장마철 활력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충단길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아이들과 국립극장 갔다가 밥 먹으러 갈게요!”와 같은 ‘방문 약속 댓글’을 쓰거나 “00회사(학교) 00팀(과) 회식하고 싶어요”라고 ‘회식 상품 조르기 댓글’을 남기고 팔로우하면 1만 원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후기까지 남기면 최대 10만 원의 상금 행운도 노릴 수 있다. 상품권은 ‘장충 라운지’(퇴계로56길 50, 2층)에서 배부하며 깃발 배너가 부착된 점포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회식 상품권 사용 시간은 야간(17:00∼해 뜰 때까지)에 한한다. ‘장충 라운지’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강의실과 회의실, 전시장을 갖췄다. 6월부터 주변 공방과 협업해 레진아트 그립톡, 천연비누, 머그컵, 솜사탕 자개 모빌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색흙으로 장식한 접시 만들기, 반려견 팝아트 그리기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장충단길 로컬브랜드 사업단 (02-2272-0501) 또는 인스타그램에서(@장충단길) 하면 된다. 7월부터는‘장충 라운지’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