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윤기탁)는 추석을 시작으로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4년 5월 기준 약 664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13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40만 8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이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을 의미한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안내하고 있으며,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신청한 분들에게는 향후 기준이 변경되면 다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가 안내도 하고 있다. 또한 격오지 거주, 거동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월29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코레일로지스(주)로부터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긴 꾸러미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코레일로지스(주) 임직원들과 함께 회현동과 중림동 쪽방 주민 360명에게 꾸러미를 나눠주며 안부를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꾸러미에는 삼계탕, 곰탕, 육개장, 즉석밥, 파스 등 다양한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겨 쪽방촌 주민들이 특히나 반가워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레일로지스(주) 이준우 대표이사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쪽방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이 선물로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코레일로지스에 감사하다”며“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는 추석을 맞이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구청 앞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중구장터는 전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주민에게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영동, 전북 부안, 경북 문경, 강원 횡성 등 19개 시·군의 36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16개 시·군, 29개 업체)보다 장터 규모가 커졌다. 경기 여주시(참기름, 들기름), 충북 영동군(사과, 포도), 전북 부안군(버섯, 젓갈), 경북 문경시(오미자청), 강원도 횡성(한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221개 품목이 구민을 찾아간다. 시중가 대비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결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에는 횡성 한우, 원주 청국장, 무주 절임무, 고성 생강청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번 장터에 참여하는 업체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구민들이 우수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AI 내편중구를 통해 업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추석 상차림이 부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중구여성플라자(관장 강경아) 주관으로 9월 2일에서 7일까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중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메인 행사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상상가치 플리마켓’이다. 신당동마을마당(청구역 1번출구)에서 진행되며 중구여성플라자 교육생들과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라탄 소품, 가죽 공예품, 소잉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성평등 다짐토퍼와 가족사랑 실천카드 만들기 △제빵동아리의 취약계층 대상 무료 빵 나눔 △찾아가는 취업상담 △손수건 나눔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참여자들이 행사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구여성플라자 강의실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된다.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낡은 청바지를 리사이클링해 주방장갑 등으로 변신시키는 미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뉴업의 발견’저자인 성은숙 대표와 함께하는 일과 여가의 균형에 관한 ‘나를 브랭딩하는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건설현장 공사대금을 비롯해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 체불 및 지연지급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이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 중 관련 민원 발생 또는 하도급업체가 많은 취약 현장 10곳을 직접 방문해 집중점검하는 방식이다. 점검반은 명예 하도급 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5명, 서울시 직원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공사 관련 대금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실질적인 체불예방 효과를 높인다. 또 분쟁 발생 시엔 명예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도 유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실태(건설산업기본법 제68조의3) △‘하도급 지킴이’ 사용 실태(건설산업기본법」제34조 제9항)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제20조의5, 건설근로자법 제14조제3항)도 함께 확인해 현장의 전반적인 목소리를 청취한다. 시는 이번 집중점검 후 경중을 파악해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8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건축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착공 시 안전교육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건축공사 현장 특성상 근로자들이 추락사고와 깔림 사고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련한 것이다. 8월부터 전월 착공된 관내 건축공사장의 시공자,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중구청 건축안전 전문요원(박지웅 건축사)이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내용은 △공사장 안전 관련 주요 법령 및 지침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안전관리 우수·불량 사례 공유 △동절기, 해빙기, 폭염, 풍수해 등 시기별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담았다. 지난 8일, 7월 착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월 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공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기존의 안전교육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직관적인 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교육 자료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서 제작한 것을 바탕으로, 별도의 통·번역 없이도 이해할 수
서울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가 8월 19일 2024년 을지연습 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임원 25명은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진행상황을 청취했다.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전쟁발발시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정부주관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한 차원 격상된 안보태세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중구재향군인회도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가 청구동에 친환경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 복합기 1대를 추가 설치, 8월 26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보급한다.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은 효모나 유산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80여 종의 미생물을 배양한 것이다.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세탁이나 청소 시에 사용하면 악취와 찌든 때 제거 효과가 있다. 유해균 번식을 막고 농약 등 독성을 중화해 설거지나 채소·과일 세척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장소는 청구 노인복지센터 정문 앞이다. 기존 중구에서는 중림동(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동화동(주민센터) 2곳에서 복합기를 운영해 왔다. 최근 현장 구청장실이나 주민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구가 구민 제안을 적극 반영해 청구동에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발효액은 복합기에서 자율적으로 배부하며 주민 1인당 2ℓ까지 받을 수 있다. 배부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빈 병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동절기엔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