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 하반기 중부 학생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상반기 35개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 이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과 지원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모든 학생의 긍정적인 성장을 돕고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활짝 피우는 귀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청, 민간 기관이 협력해 교육공동체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희망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학생 쿠킹클래스 △미술 작품 창작을 통한 감정 표현 △마음지도 그리기 △학생 마음건강 명상 등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학교와 교육청, 민간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예방 교육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학교 공동체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융합예술학부 연기전공은 9월 2일 대학로캠퍼스 정화2관에서 창작집단 ‘네버엔딩플레이’ 대표 오세혁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연극에서의 배우와 희곡의 관계’를 주제로 희곡이 배우의 해석과 표현을 통해 어떻게 무대에서 생명력을 얻는지에 대해 다뤘다. 학생들은 희곡과 배우의 상호작용이 연극 예술의 본질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이해하고, 연극 예술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강을 맡은 오세혁 작가는 창작집단 ‘네버엔딩플레이’ 대표로, ‘카포네밀크’, ‘데미안’,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 다수의 극본을 집필했으며, 2025년 제46회 서울연극제에서 ‘관저의 100시간’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화예대 연기전공은 9월 5일과 6일, 양일간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오세혁 작가의 대표작 ‘보도지침’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연기전공 임주현 교수의 지도 아래 권하린, 조혜인 학생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택 연기전공학과장은 “이번 특강과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연극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배우로서 한
“학교에 가고 친구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을 몇 일 동안 못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나요?” 서울 중구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5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와 손잡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679차례 운영한 마음 건강 교육에 1만4천2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콘텐츠와 자살예방 인증교육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를 찾아가 학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생 스트레스 관리법 △중·고등학생 정신건강 어려움과 관리법 △자살위기 징후와 대처방법 및 전문 지원 정보 등이다. 작년 7월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생명존중 인식 개선, 생명 지킴이 활동 등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인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트레스(42.3%)와 우울감(27.7%) 경험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도 자살을 생각한 적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9월 1일 오전 10시에 별관 1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최도규 교육장 취임식과 함께 9월 1일자 전입직원 환영식을 개최했다. 2025년 9월 1일자로 최도규 교육장을 포함한 총 11명이 서울중부교육지원청에 새로 전입했다. 이번 인사로 초등교육지원과 4명, 중등교육지원과 2명, 학교생활교육과 1명, 학생맞춤협력과 2명, 학교통합지원과 1명의 직원이 발령을 받았으며, 각 부서 과장들이 환영의 의미로 전입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제35대 최도규 교육장은 1991년 서울북공업고등학교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중부교육지원청과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장학사로 근무했으며, 태릉중학교 교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도규 교육장은 “중부교육지원청이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해 학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모두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며 함께 일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급변하는 직업 흐름에 발맞춰 자녀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부모의 직(職)감, 미래를 꿰뚫다’를 주제로 부모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중구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오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저녁 7시부터 90분간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는 인공지능·방송·의료·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가 강단에 오른다. 강연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참여형 대화 중심으로 진행되며 진로 정보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 강연은 9월 4일, 을지누리센터에서 열린다. '생성형 AI 전문가인 류제택 박사'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갖춰야 할 역량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라디오 방송작가 출신 남혜정씨'가 오랜 방송 현장에서 얻은 인문학적 시선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18일에는 '연세대 임상실기교육센터 김효진 과장'이 간호사로서의 삶과 간호사 면허를 기반으로 직업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25일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노트르담 드 파리,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무대 위에서 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8일∼19일, 21일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중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서울대연계 진로심화 프로그램Ⅰ-대학전공 심화탐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등 4개 학교, 162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 구는 사전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한 뒤, 서울대와 협력해 △경영 △경제 △정치외교학 △컴퓨터공학 △화학 △화학생물공학 △약학 △건축학 등 8개 전공을 선정했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전공 교수진이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 전공지식을 흥미롭게 쉽게 풀어냈다. 강의는 전공 이론 수업뿐 아니라, △경영 전략 세우기 △모형 구조물 설계·제작 △단백질 의약품 제조△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전공별 실습과 토론이 어우러졌다. 학생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전공을 깊이 있게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학의 일상도 경험했다. 이화여고 2학년 김민서 학생은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있어 경제학 전공을 선택했다”며, “조금 어렵긴 했지만 교수님이 실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해 주셔서 매
모든 교직원의 ‘공감과 소통’ 역량이 행복한 인재를 키워냅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은 8월 20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200여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상반기 교직원 워크숍을 열고, 공감과 소통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위기학생과 동행을 통한 교직자의 역할을 강조한 박주정 한국교원대 전임연구교수가 공감과 소통의 이야기를 풀었다. ‘비탈에 선 아이들과 동행-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박주정 교수는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수자의 무한 공감 역량은 우울증, 학교 부적응 등의 위기학생들에게 분노는 내려놓고 사랑을 취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공감을 위한 실천적 주제로 최정빈 추계예술대 교수의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한 3단계 협력학습 전략’을 통해 PI, TBL, PBL의 구체적 적용법을 살펴보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박에스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에게 청취했다. 워크숍은 평가기반 성과관리를 위한 교직원의 역할도 모색했다. 지표와 통계를 통해 대학의 현주소를 공유함으로써 교직원이 갖춰야 할 역량을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기정 총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6일 ‘온가족 슬.금.슬.금. 썸머 금융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20가정, 약 50명이 함께 참여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금융 퀴즈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자기주도 용돈 관리법 △합리적 소비 습관 △보드게임을 통한 자본주의 원리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에는 ‘경제 골든벨’을 통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되짚으며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챙겼다. 이번 캠프는 현직 교사와 협업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교육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강사진은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주 교사(서울 홍제초) △김선 교사(군포 둔전초) △조희정 교사(의왕 포일초) △이삭 교사(서울 월정초) 등 초등 교사 4인으로 꾸려졌다. 현직 교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