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10일 오후 3시 30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복지 유공자 등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종사자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점등식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2인조 혼성 밴드 ‘올옷’과 뮤지컬 갈라팀 ‘쇼페라 더 뮤지컬’의 공연을 펼쳤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회복지 유공자는 후원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28명이다. 중구 내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심세정 베이커리, 12년 간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직접 빵을 만들어 무료 나눔을 실천한 재능키움동아리 빵사랑,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 봉사활동을 이어 온 이말순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복지업무 종사자에게도 표창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새롭게 선포될 도시브랜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7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방송인 서경석의 진행으로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공론장이 열린다. 주민패널 100명과 함께 도시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로서 중구의 가치를 조명하는 역사 콘서트와 주민 토론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난 5월부터 공모와 투표로 결정된 이순신 도시브랜드가 패널들에게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구는 지난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주간 중구청 공식 인스타그램(@jungguseoul)에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를 응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긴 뒤, 인증 화면을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충무공과 중구의 가치를 담아낸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메시지를 남
서울 중구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가상회사 ‘니트컴퍼니’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2기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기 참여를 원하면, 오는 9월 26일까지 ‘닛커넥트(neetconnect.kr)’와 중구청 홈페이지(junggu.seoul.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과정은 △가상회사 체험 △자기주도형 일 경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가상회사 체험’에서는 참여자가 온라인 공간에서 주 5회 출퇴근하며 자율적으로 정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와 일상을 공유한다. 또한, 주 1회 중구에서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에 출근해 직장처럼 운영되는 환경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협업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무너진 생활 패턴을 되찾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자기주도형 일 경험’을 위한 ‘내 길 프로젝트’는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청년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우고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16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비전 콘서트’라는 부제와 함께, ‘음악과 함께하는 중구 도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인문학과 도시계획을 결합한 색다른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인희 박사가 맡는다. 김 박사는 현재 강남구 총괄계획가로 활동 중이며,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국토계획·환경연구실, 독일 베를린 도시계획사무소(UrbanPlan GmbH Berlin) 등에서 폭넓은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도시 속 삶의 변화를 음악과 접목해 주민들에게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이다.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일반 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 강좌로 꾸며지고 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참여한 첫 강연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은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으로도 중구는 △조선시대 중구(10월, 신병주 교수) △근현대사 속 중구(11월, 썬 킴
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9월 10일 인현시장에서 불시 합동소방훈련과 함께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현시장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인접한 화재예방강화지구인 인쇄골목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는 특징이 있는 지역임에 따라 화재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어, 이번 컨설팅은 시장 내 상인들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 의식 제고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 앞서 중부소방서 홍보교육팀은 시장 내 부스를 설치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예방과 검사지도팀은 상인들에게 소화기를 배부하며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교육과 실습, 그리고 장비 보급까지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안전 강화 활동이 추진됐다. 이 훈련에서는 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긴급구조통합훈련(긴통단) 등을 병행했다. 특히 지휘차, 조사차, 구조버스, 펌프차, 탱크차, 굴절차, 무인방수차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되어 실제 상황에 가까운 종합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남식)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직원들의 책임 의식을 한층 높이기 위해 2025년 9월 8일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 대강당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및 결의 대회’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지역본부 소속 14개 기관장과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전문가인 이종주 공단 법무지원부장(변호사)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개인정보보호 유출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전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의에 앞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가치있는 개인정보, 같이해요 정보보호”, “개인정보 보호는 철저히, 이용은 정당하게”는 책갈피로 제작돼 현장에서 배포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결의 대회였다. 서울지역본부내 14개 기관장이 단상에 올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개인정보 유출 ZERO’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조남식 본부장은 “개인정보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서울지역본부
지난 9월 6일,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치렀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훈련원공원 체육관이 웃음과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순신 명량운동회’에 중구 초등돌봄센터 18개소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4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운동회는 ‘지혜팀’과 ‘용기팀’으로 나눠, 각 팀 어린이 대표의 힘찬 선서로 막을 올렸다. 운동회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새겨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채워졌다. △협동심을 발휘해 천 위에 대형 공을 굴린 ‘장사진을 펼쳐라’△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청홍색의 양면판을 뒤집으며 몰입한 ‘옥포해전’△순발력을 발휘해 상대방 진영에 공을 던져 넣는‘한산해전’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호흡하며 반환점을 도는 에어봉 릴레이‘백의종군’△끈기와 집중력으로 높은 장대 바구니에 공을 던져 넣는 ‘명량해전’등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담은 흥미로운 게임이 운동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퀴즈를 통한 역사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먼저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순신 골든벨’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 등에 대한 퀴즈를 풀었고 현장에는 한숨과 환호가 교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 대표 전통예술 공연장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이하 남산국악당)과 손잡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구는 지난 4일, 남산국악당과 구민 대상‘객석나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도심 속에서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산국악당은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첫 객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인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 신청은‘AI 내편중구’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의 청년 전통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국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리꾼 강나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