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2월 16일 밝혔다. 강연에선 ‘입학 전·후 익히면 좋은 공부·생활·말습관’을 주제로 초등 1학년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강의 후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 충무스포츠센터는 65세 이상 관절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관절기능강화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관절기능강화 수중운동은 물속에서 수중 덤벨, 팔각 폴대 등을 이용해 관절질환자의 어깨·허리·무릎 등 관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재활운동으로써 충무스포츠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주 2회) 오후 2시부터 50분간 운영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관절질환자는 2월 24일부터 충무스포츠센터 지하 1층 안내 데스크를 방문해 전문 강사와 상담을 진행한 후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15명이고, 월 회비는 중구민 4만 8천원, 타 구민 5만 2천원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관절기능강화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고령의 관절질환자에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무스포츠센터 안내 데스크(☎02-2280-8400~3)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6월부터는 회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참여자를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매주 토요일, 등산지도사 등 전문가와 100인이 함께 10㎞ 이상의 거리를 10∼12회에 걸쳐 총 156.5㎞의 둘레길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가 건강한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10명씩 조별로 함께 걸어 시작이 두려운 초행자가 도전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00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같은 기념품이 수여된다. 올해 기념품은 서울둘레길 운영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100인 원정대는 주변 도움 없이 트레킹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월 3일 중구청장실에서 홍보대행사 KPR(대표 김주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정을 체계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KPR은 1989년 창립 이래 중구에서 30년간 터를 잡은 PR(홍보), 마케팅, 컨설팅 분야 전문 기업으로, 해당 분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 기상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홍보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는 KPR에 구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 전략을 자문하며 구정 홍보에 전문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공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직원과 구민의 홍보‧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구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2월부터 전세사기 예방·피해 관련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리고 시·자치구 합동으로 ‘전세사기 가담 불법 중개행위’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6일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추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전세가율도 공개하고, ‘전세임대 제도’를 악용한 전세사기 피해사례 조사와 함께 ‘신축빌라 분양예정가 신고제’ 신설 등을 위한 법 개정 건의했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기존에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전세가격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가격상담, 분쟁조정에 전문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까지 더해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뿐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상주 전문인력이 깡통전세·전세사기로 불거진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경·공매, 임대차계약 내용 등의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는 전화 또는 방문(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전·월세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지방의회 최초로 ‘과 단위’ 인사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시의회 사무처 조직개편을 1월 16일 단행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현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시의회사무처 인력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인사담당관’이 신설된다. 인사담당관은 기존에 운영하던 ‘인사팀’에 더해, 직원의 교육훈련과 복리후생을 전담할 ‘인력개발팀’과 공직기강의 확립 및 의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직윤리확립팀’이 함께 신설돼 총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22.1.13)에 발맞추어 다수의 지방의회 사무기구가 인사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인사 부서를 4급 단위 정식 직제로 신설하는 것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첫 번째 사례다. 2023년 1월 현재 서울시의회사무처 정원은 429명이다. 또한, ‘입법담당관’을 국회사무처의 법제실 모델을 벤치마킹한 ‘법제담당관’으로 전면 재편한다. 인사관리·교육훈련·공직윤리 등 통합인력관리체계 구축 첫 사례기존의 ‘법제지원 1·2팀’은 각각 ‘행정법제팀’과 ‘기술법제팀’으로 재편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법제팀’을
서울 중구지역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구를 포함한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마련,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설 명절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중구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신평화패션타운 △통일상가 △방산시장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약수시장 골목형 상점가 △방산종합시장 △테크노상가 △숭례문수입상가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자치구·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밀집 예상시간대에 지원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 경찰서 등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새해 첫날, 2023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는 부푼 기대감과 희망으로 많은 사람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산과 바다로 가서 새해 소망을 기원할 때 우리 중구 장충동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한 분께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면에 자주 등장하게 된 단어, 바로 고독사로 돌아가셨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 혹은 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2021년 고독사 수는 3천378명(남성 2,817명, 여성 529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 정도 되는데 이는 생각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높은 나이는 80대다. 1인 가구의 급증과 핵가족화, 빈부격차의 심화 등에 따라 이와 같은 고독사가 현대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어르신들은 이러한 고독사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고 경제적 빈곤층은 금전적 여유가 없어 대인관계를 맺기 어렵고 취미생활이나 의료적 접근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고독사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3년간 지속된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와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 ‘보·따·리 민화2’를 개최한다. ‘보·따·리 민화2’는 조선 후기에 일반 서민들이 그린 그림인 ‘민화’를 주제로 해 고전민화부터 현대민화까지 비교감상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다. 전시와 연계해 ‘보고(감상)-따라하며(체험)-이어가기(전통계승과 차용)’을 목표로 한 교육활동도 펼친다. 애듀케이터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하고 재밌는 설명으로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민화의 다양한 재료 탐색부터 꼴라주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책거리 작품 만들기 까지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민화’를 주제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술 ‘보·따·리 민화2’는 십장생도, 일월오봉도, 책가도, 책거리 등 총 4가지의 주제 안에 고전민화에서부터 현대민화까지 11명 작가의 작품 약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비단, 석채, 붓 등 민화를 그리기 위한 재료와 도구를 살펴보고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선을 그어본다. 이어 ‘십장생도’에 나타난 ‘장수’를 나타내는 열 가지 요소 찾기,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2023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인 토끼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다산·풍요를 상징하고 재앙을 물리치는 영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토끼는 우리 민족의 정서속에 가장 친근하게 자리 잡은 동물중의 하나로 조상들은 달 속에 불로장생의 이상세계를 꿈꾸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끼의 대표적 이미지는 꾀와 영특함입니다. 대표적인 민담인 ‘별주부전’에서 토끼는 꾀로써 강한 자를 물리치는 영리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또 다른 민담에서도 토끼는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에게 얼음판에 꼬리를 담그게 해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속이고 얼어 죽게 만드는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임인년 한 해에는 지구촌을 뒤덮었던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돼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소중한 일상생활을 되찾기도 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용산시대’ 개막 △북한 ‘핵무력 법제화’ 역대 최대 67발 미사일 도발 △이태원 핼러윈 참사 158명 사망 △대한민국 일상을 멈춰 세운 카카오 먹통 대란 △화물연대 파업 대응 노동개혁 본격화 △K팝등 드라마, 영화, 클래식까지 섭렵 △고금리, 고물가에 무역적자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3년 중구는 구민 여러분의 삶을 바꿀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얼굴, 서울의 중심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회복하겠습니다. 낡고 위험한 도심에 ‘살만한 집’을 채우고 일과 쉼, 문화를 융합해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청의 역할을 전환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로 부르는 곳 어디든 달려가 개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구청이 재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돕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를 위해 정부·서울시와도 발맞추겠습니다. 둘째, 탄탄한 복지로 다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고 중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두터운 보육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장애인·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도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100년 뒤를 내다보는 교육정책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 아이들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학교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하고, 은행·증권사 등과 연계한 금융경제교실 등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골목마다 경제 활성화의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도심산업이 환경 변화에
중구민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은 계묘년의 해로, 검은 토끼는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교토삼굴(狡兔三窟), 즉 꾀 있는 토끼가 세 개의 굴을 파놓는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영특하고 위기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동물, 토끼처럼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이 예상되는 새해에 중구의회는 주민의 복리증진을 구현하는 지혜와 혜안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주시고 큰 성원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나날이 행복과 사랑이 넘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제9대 중구의회는 ‘화합·소통·공정, 상생하는 구민 중심 열린 의회’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여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늘 유념하고 되새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펼치고자 쉼 없이 지역 곳곳을 살피고 돌아보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2023년에는 우리 중구의회가 앞장서서 구민의 행복을 더욱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 위기와 지역 상권 침체 등 직면하고 있는 여러 난관과 고비 가운데에서도 구민의 평온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