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총경 최은정)는 5월 20일 동국대에서 출발, 조계사까지 이동하는 연등행렬 안전확보를 위해 교통통제와 연등회 참가자에 대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첫 연등행사로 참가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등행렬 지나가는 곳곳마다 경찰관을 배치, 안전하게 행사관리를 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근에 시행된 '우회전 통행방법'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무조건 일시정지'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최은정 서장은 ”시민과 불자들이 안전하게 연등회를 즐기고 통제구간에 진입하려는 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배치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연등회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담긴 뜻깊은 행사였다.안전한 일상을 위해 중부경찰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5월 18일 충무아트센터에서 대구 동구문화재단(이사장 윤석준, 상임이사 최영은)과 문화예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재단은 △문화예술분야 교류 협력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및 공유 △문화재단 운영역량과 사업성과 상호교환 △양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은 “대구지역의 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동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문화재단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문화재단 최영은 상임이사는 “서울의 대표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구문화재단의 역량과 성과에 늘 주목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일본 아오모리현 미무라 신고 지사 등이 방문해 지역간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류에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표 예술기관으로서 국내·외 지역간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 5월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참전이력이 없는 65세 이상의 전상⋅공상군경 및 공상공무원들도 월 10만원의 서울시 보훈예우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6⋅25 및 월남전 참전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 4⋅19, 5⋅18, 특수임무유공자를 위한 보훈예우수당 등을 규정해 대상자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었으나, 참전등록을 하지 않은 전상군경이나, 참전 사실이 없는 공상군경의 경우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아 지급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었다. 이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구본욱)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훈단체간담회, 서울시장 및 시의원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를 설명하고 개정을 건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 구본욱 지부장은 “유공자가 살아 있을 때 예우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가유공자 혜택 확대를 위한 상이군경회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지자체의 보훈예우수당 중복 지급, 수당 인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유공자의 최소한의 품위 유지를 위한 ‘기본보훈소득’ 마련을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주민의 생활문화·예술활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중구 생활권 내 민간 문화공간과 함께하는 중구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동네친구 시즌2[취향존중(存中)]’을 새롭게 선보인다. 앞서 중구문화재단은 ‘동네친구’ 사업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취미·취향 생활문화 모임을 추진, 관내 32개의 모임과 1천381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동네친구 시즌2[취향존중(存中)]’은 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이 존(存)재하는 중(中)구의 문화공간을 발굴한다는 뜻과 주민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尊重)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모집대상은 서울 중구 내 문화공간 운영자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주민 대상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10개소 내외의 문화공간에는 1개소 당 최대 2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공간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은 “중구문화재단의 생활문화 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문화공간을 통해 많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회원과 광희초(교장 김문숙) 학생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2일 광희초, 신당동 떡볶이타운, 퇴계로, 다산로 일대에서 ‘우리 생활 속 1 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시민실천과제’ 이행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김문숙 교장과 선생님들이 함께해 주셔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저마다 피켓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행인과 점포에 물티슈와 장바구니를 배포하며 홍보에 주력했다. 이들이 말하는 5대 시민실천과제는 1 회용 컵, 빨대, 비닐봉투 사용 안하기 그리고 1회용 배달용품과 세탁비닐 사용 안하기 등이다. 김문숙 광희초 교장은 “우리 어린들이 환경파괴 요인인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의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살리기에 참여하는 보람으로 자연환경의 리더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도 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업소에서 일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그 실천이 느슨해졌으나 이제는 하루빨리 업소나 개인 모두가 1 회용품 사용을
어버이날을 맞아 중구 필동에서는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홀몸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생신 잔치’로 CJ인재원과 필동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을 받아 5월에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댁을 8일에 방문했다. 카네이션과 생활필수품, 밑반찬 등 효드림 꾸러미 박스를 직접 전달 드린 새마을부녀회 이수자 회장은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이 답답하고 외로움에 지칠 수 있는데,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필동효행장려위원회(최성순 회장)와 관내 기업체인 ㈜동양상사지기인쇄(대표 김인호)는 어버이날 맞이 필동경로당 카네이션 전달식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필동어린이집 아이들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달아드리는 시간을 함께 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돼 경로당에서 모일 수 있는것도 행복하고 기쁜데 카네이션까지 어린이들에게 받을 수 있어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서 매년 필동을 위해 성금 4천만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 하고 있는 ㈜투데이아트(박장선 회장)와 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견과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미용예술학부 미용전공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버 ‘기우쌤(이성규)’ 특강을 개최했다. 기우쌤은 청담동 헤어 살롱 ‘위위아뜰리에’의 부원장이자 138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헤어 분야 크리에이터이다. 헤어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중 한 명으로 지난 2월 정화예대 외래교수로 임용돼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특강은 ‘헤어디자이너가 아닌 나로서 존재하는 법’을 주제로 퍼스널 브랜딩과 디지털 트렌드에 앞서는 차별화되는 방법, 나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특별한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기우쌤은 특강에서 미용 산업 현장으로 나갈 후배 미용인들에게 직업인이기 이전에 나 자신으로 존재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는 실제적인 사례에 대해 멘토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위위아뜰리에’ 기우쌤의 팀원으로 근무 중인 정화예대 미용전공 김세진 동문(18학번)도 함께 참여해 재학 중 취업을 위해 준비한 내용, ‘위위아뜰리에’로 취업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진솔하게 전달해 후배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정화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주민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 학생, 기관 등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5월 2일에는 명동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笑笑(소소)한 행복, 食食(식식)한 하루’를 개최했다. 명동 자치회관 수강생이 오카리나 연주를, 지역 공연단이 코믹 만담을 선보였고 심은규 남산골 상인회장이 식사를 후원했다. 지난 8일에는 남산초 재학생들이 경로당을 찾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간식을 전달했다.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도 재능을 보탰다. 12일 장선엽 미용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이·미용, 염색, 파마 등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열렸다. 지난 4일 명동주민센터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협업해 '영화로운 초등생활' 행사를 개최했다. 남산초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만화영화 상영과 선물을 제공했다. 강계숙 명동장은 “가정의 달,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지역사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좋은 명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 이하 ‘서울청’)은 서울지역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5월과 6월에 서울권역 공동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청과 소속 지청들은 구인 애로기업에 대한 신속한 취업지원을 통해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별 중점 지원업종을 선정하고, 서울권역 ‘신속취업지원TF’를 구성했다.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지역 전 고용센터가 참여해 업종별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되는 공동 채용행사 ‘2023 필러 잡페어(Fill a JOB Fair)’를 5월과 6월에 개최한다. 5월에는 도소매업‧관광숙박업‧ 항공업‧운수업종, 6월에는 보건복지업종의 채용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청은 5월 25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롯데제이티비(주),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서울지역 관광기업 5개사가 참여하는 미니 잡페어 ‘관광 心 잇다’를 개최한다. 미니 잡페어 개최 전 기업설명회(5.17. 온라인)를 개최하고, 참여기업 정보 및 채용정보를 수 예정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노길준 청장은 “최근 빈일자리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서울권역 공동 채용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오는 6월, 6.25전쟁 시기 학생들의 삶에 관한 경험과 기억을 영상과 음성으로 담은 구술영상기록 ‘6.25전쟁과 두 학생의 삶’을 공개한다. ‘역사가 숨쉬는 중부, 기록으로 전하는 미래’ 시리즈 네 번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개인의 과거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기록하고 그 기록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문헌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입체적인 역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기획되었다. 구술 참여자는 임시수도 부산에 개설된 피난 학교에서 학생의 삶을 살았던‘경기중학교 학생’과 중학교 재학 중 학도의용군으로 참전 후 학교로 돌아가지 못한 채 군인의 삶을 살았던‘용산중학교 학생’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달라진 개인의 삶과 피난학교에서의 일상, 참전 중의 일화, 전쟁 이후의 삶 등을 생생한 육성과 영상으로 남긴다. 같은 시기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평범한 두 학생의 전쟁 중 경험과 기억을 끌어내고 기록으로 남겨 역사의 흔적을 보다 다면적이고 중층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6.25전쟁과 두 학생의 삶’은 오는 6월 2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5월 9일, “중구 신중앙시장이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꿔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중구를 포함해 총 10곳의 자치구가 신청했다. 선정된 곳은 중구, 종로구 2곳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업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5월부터 기술용역과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현상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통해 25년 1월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박 의원은 “최근 여러 가지 사안으로 전통시장의 성장률이 저해됐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치구와 시장 상인들이 협력체계를 잘 구축할 수 있게 살피고,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의 전통은 살리며, 현행 시설현대화 사업과는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전통시장의 지역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 가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경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은 지난 5월 8일 충북 청남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됨에 따라 공항소음 문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전국의 공항소음피해지역 광역의원들은 이번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성은 그간 공항소음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정책과 개별공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항소음 정책은 중앙정부인 국토교통부의 사무로 분류되어 실제 공항이 위치한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는 철저하게 논의와 대책에서 배제되어 시민들과 심각한 괴리감이 있어 왔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소음피해 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드물고 국토부의 일방적인 고시 및 정책에 따를 수밖에 없으며,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은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의원으로서 전국 공항소음 피해지역 광역의원들과의 연